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여전히 잔류하고 있다며 각국이 백신 접종 운동을 강화할 것을 요구했다.
8월 13일 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美 여행업계 부진 드러나…9월 금리인하 가능성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9월 금리 인하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 여행업계의 실적이 줄줄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 이모가 누구냐면”…야심 가득한 조카, 해리스의 골칫덩이?
“이상하다(weirdo)”.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조카 미나 해리스(40)가 이달 초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이다. 그가 말하는 ‘이상한’ 대상은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최근 “인도계냐, 흑인이냐”며 해리스의 인종 정체성을 문제 삼은 트럼프에 반격을 가한 것이다.
백악관 “이란, 곧 공격 가능성”‥확전 우려 고조
하마스 지도자 하니예 암살로 중동 전운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란이 이스라엘을 상대로 조만간 공격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백악관 측이 밝혔다.
트럼프, 머스크 인터뷰서 김정은 언급…”나 덕분에 위험하지 않았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12일 사회관계망서비스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진행된 일론 머스크와의 인터뷰에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를 만났던 경험을 언급했다.
美, 러 본토 최대 규모 공격에 “우크라가 결정할 일”
미국 정부는 러시아 본토를 향한 최대 규모 공격에 우크라이나가 결정할 일이라고 반응했다.
뉴욕 연은 “美 소비자 3년 기대 인플레이션 2.3%…사상 최저치”
미국 소비자들의 3년 기대 인플레이션이 사상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극우시위 부추긴 가짜뉴스에 뿔난 英의원들, 머스크의 X 보이콧
영국 집권당인 노동당 의원들이 극우 폭력 시위를 부추긴 것으로 비판받는 엑스(X·옛 트위터)에 반발하며 이를 보이콧하고 나섰다고 가디언이 12일 보도했다.
美 LA 인근서 규모 4.4 지진…“강한 흔들림 느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인근 지역에서 12일 낮 12시 20분쯤 규모 4.4의 지진이 발생했다.
4년 간 비트코인 투자로 10배 수익 올린 미국회사의 비밀
최근 비트코인으로 가장 주목받는 기업은 단연코 마이크로스트래터지(나스닥 거래명 MSTR)다. 비트코인을 사들이는 속도보다 놀라운 건 이 기업이 자금을 동원하는 방식이다. 사업을 통해 벌어들인 현금으로 비트코인을 사는 건 그렇다 치고, 시중금리보다 훨씬 싼 이자에 돈을 빌려(채권을 판매해) 현금을 마련하는 건 쉽게 이해되지 않는다.
美FBI, 트럼프·바이든 캠프 해킹 시도 수사‥이란 소행 의심
미국 연방수사국, FBI가 공화당과 민주당 양당의 대선 캠프를 겨냥한 이란의 해킹 시도가 있다고 의심하고, 수사를 하고 있다.
<한국소식>
“21번째 거부권? 민주화 이후 최악의 기록 갱신”
야권 주도로 국회를 통과한 노란봉투법과 민생회복지원급법을 두고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중단을 거듭 요구하고 나섰다.
정부, 25만원·노란봉투법 재의요구안 의결…광복절 특사도
정부가 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한 ’25만원법’과 ‘노란봉투법’에 대해 재의요구안을 의결했다. 광복절 특별사면안도 함께 의결했다.
정부, 사면 복권안 심의 의결…김경수 복권 주목
국무회의를 열어, 8·15 광복절 특별사면·복권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세종시, AI 활용 교통상황 예측 시스템 구축한다
세종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모한 ‘차세대 인공지능(AI) 융합’ 사업에 선정돼 AI를 활용해 교통 문제 해결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조국혁신당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지명, 정부를 조선총독부 만드나”
조국혁신당이 신원식 국방부 장관을 국가안보실장으로 임명한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대한민국 정부를 조선총독부로 만들고 있다”고 비판했다.
혁신당, 정승윤 권익위 부위원장 고발…국힘은 ‘김건희 청문회’ 반대 뜻
조국혁신당이 13일 정승윤 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 부위원장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했다.
김문수, 경사노위원장 15개월간 1억원 이상 수당…회의는 서면으로 1회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경제사회노동위원장 취임 후 15개월 동안 1억원이 넘는 수당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감히 이재명 체제를 흔들어?’…정봉주 “명팔이” 발언 역풍 맞았다
정봉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가 “‘이재명 팔이’를 하는 무리를 뿌리 뽑겠다”는 기자회견을 열었다가 ‘이재명 체제에 선전포고를 했다’는 평가가 나와 역풍을 맞고 있다.
민주 “민생법안 8월 국회서 처리…본회의 28일 열릴 듯”
더불어민주당은 13일 여·야·정 협의체 구성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기조 전환을 촉구하면서도 쟁점이 없는 민생 법안은 8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용산구, 자투리땅 주차장 5호 효창동에 조성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효창동 2-27 일대에 자투리땅 주차장을 조성한다고 13일 밝혔다.
<세계소식>
우크라이나 보안국, 에너지 차관 체포…”7억원 뇌물 수수”
부패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서 에너지차관이 뇌물 수수로 체포됐다. 우크라인스카 프라우다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보안국(SBU)은 12일(현지시각) 알렉산드르 헤일 우크라이나 에너지차관을 뇌물수수 혐의로 체포됐다.
신부찾기 힘든데 지참금은 2700만원 10배↑…中 농촌총각 이중고
중국 남성이 결혼할 때 여성에게 보내는 지참금(차이리)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차이리는 중국의 오랜 결혼 풍습으로 결혼 전 신랑 측이 신부 측에 지불하는 돈이다.
중국서 경비원이 배달원 무릎 꿇리자…동료 수백명 항의시위
중국에서 아파트 경비원이 음식 배달원 무릎을 꿇리는 일이 발생하자 동료 수백명이 사과를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고 홍콩 성도일보 등 중화권 매체들이 13일 보도했다.
“화성 지하에 다량의 물 존재 가능성”
화성 지하에 다량의 물이 존재할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미국 CNN 방송 등이 보도했다.
국내외 사퇴 압박에도 “철권통치” 액셀 밟는 베네수 마두로 정권
국제적으로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베네수엘라의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이 대선 불복 시위는 “가짜”라며 “철권통치”를 촉구하고 나섰다.
남중국해 갈등 속 중-인도네시아 외교·국방 2+2 첫 차관급 회의
중국과 인도네시아가 처음으로 외교·국방 2+2 고위급 회담을 개최한다.
중국 “우리가 올림픽 1위, 대만-홍콩 합하면 금메달 44개”
패권전쟁을 벌이고 있는 미국과 중국이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나란히 금메달 40개를 획득했으나 미국의 은메달과 동메달이 더 많아 종합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중국 누리꾼들은 홍콩과 대만을 합하면 금메달이 모두 44개라며 중국이 승리했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일시 폐쇄됐던 일본 나리타공항 A활주로, 운영 재개
일본 나리타 국제공항이 13일 새벽, 긴급 착륙한 화물기 철거 작업을 위해 일부 활주로를 일시 폐쇄했다가 오전 8시쯤 운영을 재개했다고 NHK가 보도했다.
中서도 코로나 재확산 조짐…한달새 양성률 10%P ↑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다.
런던 도심 대낮 흉기 난동…11살 어린이·어머니 부상
현지시간 12일 낮 영국 런던 도심에서 한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11세 어린이와 그 어머니가 다쳤다. 외신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런던 레스터 광장에서 발생한 흉기 사건으로 11세 여자 어린이와 34세 여성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밝혔다. 유력 용의자인 32세 남성은 현장에서 체포됐다.
이상으로 8월 13일 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