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이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에 이어 2024 파리 올림픽 축구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유럽 최강임을 증명했다.
8월10일 모닝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31살 연상 前연인… 해리스 “아, 이 골칫거리여”
“해리스와 윌리 브라운 사이의 관계가 그녀의 경력에 영향을 미쳤다고 보나요?”
8일 플로리다주(州) 마러라고에서 열린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기자회견에서 이런 질문이 나왔다. 윌리 브라운(90)은 아프리카계 미국인으로는 처음 샌프란시스코 시장을 지낸 캘리포니아 정가의 거물 중 한 명이었다.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로스쿨을 졸업 후 4년 뒤인 1994년 당시 캘리포니아주 주의회 의장인 브라운을 만나 서른 살이 넘는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사랑에 빠졌다.
트럼프 탄 전용기, 기술적 문제로 목적지 변경…무사 착륙
미국 공화당의 대통령 선거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탄 전용기에 기술적 문제가 발생했지만 목적지를 변경해 무사히 착륙했다고 9일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美민주 “트럼프는 취임 첫날 독재자…해리스는 중산층 우선주의”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로 선출된 이후 경합주 유세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9일 애리조나주에서 유세를 갖고 경쟁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정조준하고 나섰다.
홍수·화재 등 재난에… ‘더 안전한 집’ 찾아 떠나는 미국인들
미국 전역이 허리케인, 홍수, 산불 등 극한 날씨로 인한 위험에 직면해 있다.
지난해에만 28건의 재난이 발생했고, 수만 명의 주민이 이러한 ‘위험 지역’을 피해 집을 떠났다.
“미국, 사우디에 공격용 무기 판매 재개한다”
미국 정부가 3년간 중단했던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한 무기 판매를 재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로이터통신이 9일 보도했다.
또 폭풍 감원…美 시스코‧인텔 등 인력 구조조정 돌입
미국 기업들의 실적 부진이 가시화되면서 잠시 수그러들었던 감원 칼바람이 다시 몰아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애플 인텔리전스, 고급 기능 뭐길래 월 20달러?”
애플이 새로운 인공지능(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의 고급 기능에 최대 20달러(약 2만700원)의 구독료를 매길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비트코인 1% 하락, 6만2000달러에서 6만달러로 후퇴
미국증시가 소폭이지만 일제히 상승했음에도 비트코인은 1% 정도 하락하고 있다.
라틴계 미국 인권단체, 해리스-월즈 후보 공식 지지 선언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라틴 인권 단체인 통합라틴미국시민동맹(LULAC)이 9일 이 단체의 95년 역사상 처음으로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과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를 지지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미국에서 현대 팰리세이드 ‘안전벨트 풀림’ 신고 잇따라‥당국 조사
미국에서 현대자동차 SUV 팰리세이드의 안전벨트 관련 문제가 다수 보고돼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한국소식>
韓 김경수 복권 반대에…대통령실 “사면·복권은 대통령 권한”
대통령실은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복권을 반대하는 것으로 알려진 것과 관련해 “사면·복권은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라고 했다.
민주당, ‘권익위 간부 사망’에 “김건희 성역앞에 정의 무릎 꿇어”
더불어민주당이 국민권익위원회 고위급 간부 사망 사건과 관련해 “‘(사건을) 종결 처리하지 말고 수사기관에 보내야 한다’는 양심적 의견을 냈던 공직자를 죽음으로 내몬 위선부터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경찰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9시50분쯤 세종시의 한 아파트에서 권익위 소속 A 국장이 숨진 채 발견됐다. 유족에게 남긴 메모 형식의 유서엔 심신의 괴로움을 호소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야6당, 광복절 경축식 ‘불참’ 결정…김형석 임명 여파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야6당이 오는 15일 예정된 정부 주최의 광복절 경축식에 불참할 예정이다.
尹대통령, 내주 이명박 전 대통령 부부 초청 만찬
윤석열 대통령이 이명박 전 대통령과 다음 주 만찬을 한다. 1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여권 관계자는 “윤 대통령 부부와 이 전 대통령 부부가 내주 중 만찬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배트민턴 金’ 안세영 작심발언에 정치권도 예의주시…“유야무야 안돼”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금메달리스트 안세영(22·삼성생명)이 배드민턴협회와 대표팀을 향해 작심 발언을 쏟아낸 이후 정치권도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모습이다. 체육계 협회들의 선수 관리, 의사결정 체계 문제 등에 민감한 국민 여론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김정은 “수재민 1만5000명 평양서 보호”…국제 사회 지원 거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평안북도와 자강도, 양강도 등에서 수해로 집을 잃은 이재민을 평양으로 데려가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안방’서 격차 더 벌리나…최고위원 각축전
더불어민주당이 10일 오후 부천체육관에서 차기 대표 선출을 위한 경기 지역 경선을 실시한다. 현재까지 진행된 12차례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는 누적 득표율 86.97%를 기록하며 독주 체제를 구축했다.
충북 괴산군, 청천 다목적체육관 건립…2026년 완공 목표
충북 괴산군은 2026년 말까지 청천면 청천리에 다목적체육관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경기도의회 황대호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시군문화원 활성화·시설 정비 시급”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황대호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수원3)이 시·군 문화원 활성화와 시설 정비 등을 통한 주민 친화형 문화 공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고양시, OECD·유럽한인기업과 협력 강화…투자유치 논의
경제자유구역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는 고양시가 기업유치를 위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를 비롯한 유럽 국가들과 협력을 강화한다.
폭염 대비…행안부, 이재민 임시 주거시설 점검
정부가 폭염과 집중호우에 대비해 이재민의 임시 주거시설 점검에 나섰다.
<세계소식>
‘XY 염색체’ 알제리 복서 금메달…“여성으로 경쟁, 괴롭힘 멈춰라”
2024 파리올림픽 여자 복싱 경기에서 ‘XY 염색체’를 가진 이마네 칼리프(26·알제리)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일본 홋카이도 북북동쪽 바다서 규모 6.8 지진
10일 낮 12시 29분(한국시간) 일본 홋카이도 아사히카와시 북북동쪽 476km 해역에서 규모 6.8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외국 관측 기관 등을 인용해 전했다.
이스라엘, 가자 학교 폭격…100명 이상 사망
미국 힙합계 전설 스눕독(52)이 2024 파리 올림픽에 대한 방송을 진행하는 이스라엘군이 10일(현지시간), 가자지구 가자시티의 한 학교를 공격해 100명 이상이 숨졌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브라질 주택가에 여객기 추락…”탑승자 61명 전원 사망”
브라질 상파울루의 주택가에 중형 여객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났다. 현지시각 어제 오후 발생한 사고로 여객기 승객 57명과 승무원 4명이 모두 숨졌다. 인근 주민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초저가 공세 ‘테무’ 창업자, 中 최고부자 됐다···재산 얼마인가 보니
초저가 공세를 펼치고 있는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 ‘알테쉬’ 중 하나인 테무의 모기업 핀둬둬(PDD홀딩스)의 창업자 황정이 중국 최고 부자가 됐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日 자국산 배터리 우대한다…中은 그렇다 해도 韓 불이익 우려
일본 정부가 전력 관련 입찰에서 사실상 자국산 배터리를 우대하는 제도를 도입한다.
또 팠어? 아르헨서 은행 금고 털이용 220m 길이 땅굴 발견
아르헨티나에서 은행 금고 털이를 노린 것으로 추정되는 길이 220m 땅굴이 중산층 거주 지역에서 발견됐다. 땅굴은 마크로 은행 금고로부터 불과 수 미터를 남겨둔 지점까지 파여 있었다.
이집트 레슬링 국가대표, 성추행 혐의 파리 현지서 체포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한 이집트 레슬링 국가대표가 프랑스 파리에서 성추행 혐의로 체포됐다. 9일(현지시간) AP통신 등 보도에 따르면 이집트 레슬링 국가대표 무함마드 엘사이드(26)가 이날 새벽 파리의 한 카페에서 다른 고객을 성추행한 혐의로 체포돼 수사받고 있다.
러시아 본토 교전 심화 속 우크라 쇼핑몰 공격
현지 시간으로 지난 6일 시작된 러시아 본토 교전이 심화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쇼핑몰에 미사일을 발사했다. 지금까지 14명이 사망하고 40명 이상이 다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집무실서 ‘26살 연하’ 여배우와 부적절한 밀회 가진 대통령
재임 중 파트너를 폭행한 혐의 등으로 조사를 받는 아르헨티나 전 대통령이 과거 팬데믹 기간 집무실에서 여배우와 밀어를 나누는 동영상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 이 사실은 두 사람의 대화 장면을 담은 2개의 동영상이 공개되면서 뒤늦게 알려졌다.
진단부터 크라운까지 15분만에 뚝딱…로봇 치과의사, 치료 결과는?
세계 최초로 완전 자동화된 치과 로봇이 충치 환자 치료를 단 15분만에 완료했다. 보스턴 소재 인공지능(AI) 스타트업 퍼셉티브(Perceptive)는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로봇으로 최근 실제 충치 환자를 대상으로 진단부터 크라운 시술까지 올인원 치료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상으로 8월10일 모닝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