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탁구 에이스 신유빈(대한항공)은 2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8강전에서 히라노 미우(일본)를 게임 스코어 4-3으로 꺾고 2004 아테네올림픽 이후 20년 만에 단식 4강 진출 쾌거를 달성했다. 앞서 임종훈(한국거래소)과 혼합복식에서 동메달을 합작한 신유빈은 또 파리에서 두 번째 메달을 향해 도전하게 됐다. 신유빈은 한국시간 2일 오후 5시 같은 장소에서 중국의 천멍(4위)과 결승 진출을 다툰다.
8월2일 모닝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미-러 수감자 교환, 우크라엔 달갑지 않아…휴전 목소리 커질 가능성”
1일 발표된 미국과 러시아의 수감자 맞교환이 우크라이나에는 별로 달갑지 않은 소식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美당국 엔비디아 반독점법 위반 조사…주가 또 급락하나
미국 사법부가 최근 인공지능(AI) 스타트업(신생기업) 런에이아이(Run:ai)를 인수한 엔비디아가 반독점법 위반 혐의가 있다며 이에 대한 조사를 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1일 보도했다.
“20t 탱크 때문이라고?”…텍사스 고속도로 4시간 정체된 이유
미국 텍사스주 한 고속도로에서 트레일러에 실려 가던 20t 중량 군용 장갑차가 떨어지는 일이 벌어졌다. 당시 이 거대한 장갑차를 마땅히 견인할 장비가 없었고, 결국 도로에선 4시간가량 혼잡한 상태가 이어졌다고 한다.
美민주, 해리스 대선후보 선출 경선투표 개시…대의원 99% 지지
미국 민주당이 조 바이든 대통령을 대신해 11월 대선에 출전하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당의 공식 대선후보로 선출하는 경선 투표를 시작했다.
백악관 “러 수감자 맞교환은 해리스 덕”…트럼프 “돈 준거 아냐?” 볼멘소리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1일(현지시간) 러시아와 수감자 맞교환에 합의했다고 발표하며 그 공을 민주당의 유력 대선 주자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게 돌렸다.
4000억대 美맨해튼 빌딩 100억대 ‘뚝’…위기 신호인가
미국 뉴욕에서 한때 4000억원대를 호가했던 한 사무용 빌딩이 100억원대에 헐값 매각된 것으로 나타났다.
美 “러·중·북 핵위협 지속되면 핵무기 더 배치할 수도”
미국이 러시아, 중국, 북한의 커지고 있는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핵무기 확대 등을 고려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총 맞은 트럼프에 지지자들 집결…한 달 후원금 1900억 모였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피격 사건이 있었던 지난 7월에만 1억3870만달러(약 1900억원)에 달하는 후원금이 모인 것으로 1일 알려졌다.
아이 안낳는 MZ들, 이기심 아닌 ‘이것’ 때문…NYT 분석
“저출산의 근본 원인은 젊은 세대의 이기심이 아닌 사회구조적 문제에 있다.” 미국의 저출산을 두고 지난달 31일 뉴욕타임스(NYT)가 이같이 진단했다.
인텔 20%-아마존 8% 급락, 지수선물 일제 하락…나스닥 0.42%↓
인텔과 아마존이 시장의 예상에 못 미치지는 실적을 발표, 시간외거래에서 주가가 급락하자 미국의 지수선물도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한국소식>
이진숙, 국회 불출석에…여 “방통위 업무와 관련 없어” vs 야 “부위원장이라도 출석”
취임 직후 공영방송 이사를 선임한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의 국회 불출석을 두고 여야가 공방을 벌였다.
‘부사관에게 삽 대신 총을!’…시설관리·청소는 공무직근로자가 전담한다
국방부가 부사관과 병사들이 도맡아 하던 부대 시설관리와 청소를 공무직근로자가 전담토록 하고 특별한 결격사유 없이 본인이 지원하는 부사관은 장기복무자로 선발할 방침을 밝혔다.
이재명, 부자감세 ‘우클릭’…조국, 탄핵 제보센터 ‘좌클릭’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우클릭’ 행보를 강화하면서 조국혁신당과 정치적 연대 고리가 느슨해 지고 있다. 조국혁신당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 부자감세 반대 등 보다 선명한 정책들을 내세워 우(右)로 향하는 민주당을 견인하겠다는 태도다. 종합부동산세(종부세) 완화 등 이념적 쟁점이 본격적으로 논의될 경우 야권 내 경쟁이 격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정치권은 보고 있다.
’25만원법’ 이틀째 무제한토론…여 정책위의장에 김상훈 내정
국회에서는 전 국민에게 25만 원을 지원하는 법안과 관련한 무제한 토론이 이뤄지고 있다..
국민의힘, ‘인민재판 막말’ 최민희 국회의원직 제명 촉구 결의안 제출
국민의힘은 2일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국회의원직 제명 촉구 결의안을 냈다.
野, 티메프 피해 업체들과 잇따라 간담회…”피해자 구제 시급”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은 1일 티몬과 위메프의 대규모 판매대금 정산 지연 사태로 피해를 본 중소상공인들을 잇달아 만나 대책 모색에 나섰다.
野독주·탄핵공세에 대통령실 “절차대로 할 일 다 할것”
윤석열 대통령이 야당의 입법 독주·탄핵추진 등 공세에 정면돌파로 맞서고 있다. 윤 대통령은 전날 이 위원장에 대한 탄핵안이 국회에 보고되자 임명장을 수여했다.
첫발도 못뗀 고준위 방폐법·반도체 지원법
여야의 극한 대치 상황은 민생법안을 비롯한 경제법안 관련 논의도 더디게 만들고 있다. 각종 탄핵과 쟁점 법안 처리를 둘러싸고 둘로 나뉜 전선이 상임위원회 차원의 논의를 지연시키는 데도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한동훈號, 정책위의장에 TK 4선 김상훈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2일 공석인 정책위의장에 대구 4선 중진인 김상훈 의원을 내정했다.
“유엔 제재 대상 北’천마산호’ 중국 해상에서 포착…불법 환적 가능성”
유엔 제재 대상인 북한 유조선 ‘천마산호’가 중국 인근 해상에서 포착됐다고 미국의소리(VOA)가 2일 보도했다.
與송언석, ‘전기차 충전기 소방시설 의무화법’ 발의
국민의힘 송언석 의원은 주차장에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할 때 화재에 대비해 소방시설도 반드시 설치하도록 하는 주차장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다고 2일 밝혔다.
<세계소식>
미중 갈등에…보잉, 인도서 엔지니어 중국의 20배 채용
미국 항공기 제조사 보잉이 미중 갈등 속 인도에서 중국보다 거의 20배 많은 엔지니어를 채용하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일 보도했다.
“희귀금속 재이용하라”…日 자원전쟁 대비 올인
일본 정부가 희귀금속 회수와 재이용을 의무화하는 법안 마련에 나선다.
헤즈볼라 수장 “이스라엘, 레드라인 넘었다” 보복 천명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수장 하산 나스랄라가 이스라엘의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공습과 관련해 “이스라엘이 레드라인을 넘었다”며 보복을 천명했다.
사람·반려견 겨냥한 늑대 공격 속출…네덜란드에 ‘늑대 주의보’
네덜란드 중부 위트레흐트주에서 ‘늑대 주의보’가 발령됐다.
나이지리아 경제난에 곳곳서 청년 주도 반정부 시위
아프리카 나이지리아 곳곳에서 청년층이 주도하는 반정부 시위가 벌어졌다. 최근 케냐의 Z세대(1990년대 중후반∼2000년대 초반생)가 주도한 반정부 시위에 영향을 받은 현지 청년들이 소셜미디어에서 ‘나이지리아 나쁜 통치 종식'(#EndbadGovernanceinNigeria)이라는 해시태그로 시위를 조직했다.
美, 마두로 패배 공식화… “부정선거 증거 쏟아져, 野 후보가 승자”
지난달 28일 베네수엘라 대선에서 3선(選)에 오른 니콜라스 마두로(62) 대통령의 부정 선거 논란이 전세계로 퍼지는 가운데, 미국 정부가 야권 후보가 승리했다며 ‘마두로 패배’를 공식화했다.
“진짜 수질 괜찮은 거야?” 센강 수영 후 10차례 구토, 그대로 ‘생중계’
2024 파리 올림픽 트라이애슬론(철인3종경기) 종목에 나선 선수들이 센강에서 경기 후 구토하는 모습이 그대로 생중계되면서 센강 수질 논란이 재점화되고 있다.
중국 65년만 최고 더위…8월엔 더 덥고 더 습하다
중국에서 무덥고 습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지난달 중국의 평균 기온은 60여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할 만큼 더웠다.
NYT “하니예, 두 달 전 숙소에 미리 설치된 폭탄에 암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최고 정치지도자인 이스마일 하니예가 숙소에 몰래 설치됐던 폭탄에 의해 암살된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XY 염색체’ 복서 강펀치에…46초만에 눈물 흘리며 기권
2024 파리올림픽 복싱 여자 경기에서 ‘XY 염색체’ 선수와 맞붙은 ‘XX 염색체’ 선수가 경기 시작 46초 만에 기권했다.
이상으로 8월2일 모닝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