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버지니아주에서 열린 연방 상원의원 예비선거에서 은퇴한 해군 대위 훙 카오(Hung Cao)가 공화당 경선에서 승리하여 11월 팀 케인(Tim Kaine) 상원의원(D-VA)과 대결하게 된다.
카오 후보는 승리 후 지지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그의 캠페인을 바이든 대통령의 국경 정책에 대한 거부와 직접적으로 연결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5월 카오를 지지했으며, 카오는 공화당 경선에서 트럼프의 지지를 받은 유일한 후보였다.
그는 또한 지난해 입후보를 발표한 이후 250만 달러 이상을 모금하는 등 이번 경선의 모금 활동을 주도했다. 공화당 후보 경선에는 22년 경력의 알링턴 출신 가르시아와 론 드산티스 플로리다 주지사의 비서실장을 지낸 스콧 파킨슨(알링턴 출신)도 출마했다.
카오 후보는 직장에서의 다양성 강화를 비판하면서도, 실제로는 다양성과 포용성을 중시하는 회사에서 고위직을 맡고 있어 위선 논란을 일으켰었다.
하이유에스코리아 윤영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