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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안보 모국투어’로 미래 통일역군 양성하는 ‘OCSD평통’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오렌지샌디에이고협의회(OCSD평통, 회장 설증혁)가 주최하는 ‘차세대 안보 모국 투어’ 행사가 6월 17일부터 9박 10일간의 일정으로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이 ‘차세대 안보 모국투어’ 행사는 재미 차세대 한인 청소년들의 모국의 통일과 안보 교육을 위해 해마다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는 차세대 학생 24명과 스텝 8명 등 총 32명이 참가 중이다.

17일 저녁 파주 통일 전망대 근처에 위치한 위즈호텔에서 출범식을 가진 참가자들은 앞으로 10일 동안의 빡빡한 모국방문 일정에 대한 행사 관련 사항을 점검했다.

설증혁 회장은 기념사에서 “재미 한인 차세대들에게 나도 한민족이다는 정체성을 함양시키고, 다양한 현장 체험을 통해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조국의 통일·안보 정신을 함양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조국과 재미동포사회의 상생 발전과 미래 통일 역군으로서의 가치관이 확립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18일 롯데월드타워와 창덕궁, 인사동 투어를 진행한 참가자들은 이날 저녁 ‘재외동포협력센터(센터장 김영근)’에서 제공하는 환영 만찬에 참석했다.

이자리에서 김영근 센터장은 “뉴스와 각종 SNS로 보고 듣던 모국을 직접 체험하고 즐기기 위해 방문하신 여러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고 환영사를 전하면서, “방문 기간 동안 건강과 안전에 조심하시면서 멋진 추억을 안고 돌아가시길 소망합니다”고 했다.

차세대들과 함께 병영체험 중인 설증혁 회장(맨오른쪽)

‘안보 모국투어’ 참가자들의 주요 행사 일정은 다음과 같다.

▶19일, 서부전선 해병 2사단과 애기봉을 탐방하여 안보현황을 보고 받고 해병대식 식사(짠밥)를 장병들과 함께 나눈 후 ‘산악전 교육대’에 입소식을 갖고 2박 3일간의 해병대 병영체험.

▶ 22일, 민주평통 강릉협의회와 펠로우쉽을 갖고 ‘오죽헌’을 탐방하여 신사임당과 율곡(栗谷) 이이(李珥) 선생 정신함양.

▶ 24일, 제2땅굴과 DMZ 평화 안보투어를 진행한 후 ‘한반도통일미래센터’에 입소하여 통일미래를 체험.

▶ 25일, 현대자동차 아산공장과 삼성 이노베이션 뮤지엄을 탐방하여 세계를 이끌고 있는 대한민국의 기술 발전상을 공유하고 체험.

▶ 행사 마지막 날인 26일, 각자의 소감 에세이를 발표한 후 폐회식 가짐.

행사지원을 아끼지 않은 재외동포협력센터(이영근 기획이사)에 감사장 전달.

하이유에스코리아 강남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