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는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미래사회의 방향을 제시하고 최첨단 금융기술 발전을 모색하고 있다. 약 50년 후 미래 생활상을 전시한 ‘미래박물관’과 두바이 부통치자 겸 UAE 부총리의 후원으로 개최된 ‘두바이 핀테크 서밋’이 그 일환이다.
6월 19일 모닝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美 서부 산불, 여의도 28배 태우고 진압률 0% ‘통제 불가’
미국 서부에서 발생한 산불로 남서부 뉴멕시코주(州)에는 비상사태가 선포됐고, 서부 캘리포니아주에서만 최소 17건의 크고 작은 산불이 동시다발로 확산하고 있다.
미군 하사, 러시아 법원서 여친 절도죄로 3년여 형 받아…주한미군
러시아의 극동 블라디보스톡 법원은 19일 방문 중이었던 미국 병사에게 돈을 훔치고 살해 협박을 했다는 혐의 유죄 판결을 내린 뒤 3년 9개월 징역형을 선고했다. 미국 관리들과 러시아 당국에 따르면 미 하사관인 고든 블랙(34)은 여자 친구를 보기 위해 블라디보스톡에 비행기로 왔으나 지난달 여성이 돈을 훔쳤다며 블랙을 고소해 체포되었다.
NYT도 “미스테리”…사막에 돌연 나타난 거대 ‘거울기둥’ 정체
미국의 사막 한가운데서 공상과학(SF) 영화에나 나올 법한 기둥이 발견돼 현지 언론의 관심을 받고 있다. 18일 뉴욕타임스(NYT)는 라스베이거스 경찰이 공개한 ‘미스터리 모노리스(monolith·하나의 암석으로 된 기둥)’ 사진을 보도하며 “그 목적과 기원에 대한 설명은 없다”고 전했다.
우크라 지원에 학자금 탕감…美 나라빚 4000억弗 급증
미국 의회예산처(CBO)가 18일 올해 미국 재정적자 전망치를 4개월 전보다 4000억달러(약 553조원) 늘려 잡았다. 조 바이든 행정부가 우크라이나 군사지원, 대학 학자금 대출 탕감 등에 재정 지출을 늘린 결과다.
“보잉, 검사 피하려 부적합 부품 숨겨”
항공기 안전 문제가 불거진 미국 보잉사가 당국의 검사를 피하기 위해 문제가 있는 부품을 숨겼다는 내부 고발자의 증언이 나왔다.
미국, 멕시코 미초아칸주 아보카도·망고 수입 일시 중단…”보안 우려”
미국이 최근 멕시코에서 계속되는 보안 위협과 관련해 멕시코 미초아칸주의 아보카도와 망고 수입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쩐의 전쟁’ 美대선…고액 기부, 공화로 몰렸다
오는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정치 기부금 모금 열풍이 뜨겁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박빙 승부로 향방을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이 펼쳐지면서 역대급 자금 모금이 예상되고 있다. 정치 자금 흐름을 추적하는 비영리단체 오픈시크릿에 따르면 올해 1분기까지 고액 기부자들은 주로 공화당을 지지하는 단체에 기부금을 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AI 시대 총아’ 엔비디아, MS·애플 제치고 시가총액 1위
인공지능 반도체를 만드는 미국 기업 엔비디아가 세계에서 기업가치가 가장 높은 기업이 됐다. 미국 증시에서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을 제치고 시가총액 1위에 올랐다.
바이든 러닝메이트 교체론 솔솔…”힐러리 선택해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1월 미 대선을 앞두고 인기가 없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대신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을 러닝메이트로 선택해야 한다는 후보 교체론이 등장했다고 폭스뉴스, 뉴욕포스트가 18일 보도했다.
“심각한 중독”…LA, 초·중학교 휴대폰 사용 전면금지
미국 서부 최대 도시 로스앤젤레스(LA)의 공립 초·중등학교에서 내년부터 휴대전화 사용이 전면 금지된다.
<한국소식>
북러, ‘침략 당하면 상호지원’ 새 협정에 명시…’자동 군사개입’ 문 열렸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쌍방 중 한쪽이 침략을 당하면 상호지원을 제공한다’는 내용이 담긴 협정을 체결했다. 한반도 유사시 러시아의 군사적 개입 가능성을 열어둔 조치로, 동북아 정세에 새 변수가 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추경호, ‘12사단 훈련병’ 분향소 조문…“철저히 진상규명”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서울 용산역 광장에 마련된 ‘육군 12사단 사망 훈련병’ 분향소를 찾아 유족들에게 철저한 진상규명과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尹 거부권 제한’ 요구 민주당, 18개 상임위 모두 가져가나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의 ‘상임위원회 배분 수정’ 제안에 대해 ‘1년간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제한’을 조건으로 들고나왔다. 국민의힘이 상임위원장 11대 7배분 제안에 대한 조건부 수용하겠다고 나서자, 원내 문제를 원외로 확장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여당으로서는 받아들이기 어려운 조건으로, 민주당으로서는 사실상 18개 상임위원장을 전부 가져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경기도, 중국 경제규모 2위 장쑤성과 자매결연
경기도는 19일 중국 내 경제규모 2위이자 한국 기업의 최대 투자 지역인 장쑤성(江蘇省)과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김정숙 인도 방문’ 수사 본격화… 배현진 “진실의 시간”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부인인 김정숙 여사를 향해 “진실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고 압박했다.
“한동훈, 주말께 與대표 출마 선언”
국민의힘이 내달 23일 당대표를 선출하는 전당대회 룰을 ‘당원투표 80%, 일반 국민 여론조사 20%’ 반영하기로 확정했다.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본격 출마선언도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아빠 출산휴가 10→20일…男 육아휴직률 50% 목표
윤석열 대통령은 신설될 인구전략기획부 장관이 사회부총리를 맡아 저출생, 고령사회, 이민정책 등 중장기 인구정책을 수립, 실행하는 컨트롤 타워역할을 수행토록 하겠다고 19일 밝혔다.
韓보다 16시간 늦게…中, 한중 외교안보 대화 결과 발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방북을 앞두고 개최된 한중 외교안보 대화와 관련해 중국 측은 한국보다 16시간 뒤늦은 19일 오후 4시30분 회의 결과를 발표했다.
홍준표 “이재명 어버이 체제, 그래봤자 20% 극성 좌파만 지지…여당에겐 호재”
홍준표 대구시장은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사당화에도 부족해 ‘어버이 수령’체제로 가고 있다며 국민의힘에겐 ‘땡큐’라고 평가했다.
유럽 두번째 수출, 루마니아도 뚫었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 K9 ‘1.3조 수출계약’
K방산을 대표하는 명품 ‘K9’ 자주포가 루마니아에 수출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생산하는 K9은 2022년(212문)과 2023년(152문)에 총 6조 원대 규모로 폴란드에 판매된 데 이어 두 번째로 대규모 유럽 수출 성과를 쏘아올렸다.
<세계소식>
시진핑 “총구는 당에 충성하는 자가 통제”…당에 절대충성 촉구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중국군이 복잡한 정치적 시험대에 직면해 있다”면서 공산당에 절대 충성하는 강군 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푸틴, 또 김정은에게 ‘러시아판 롤스로이스’ 아우루스 선물
19일 북한을 방문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러시아제 리무진 아우루스를 선물했다. 지난 2월에 이어 두 번째다.
프랑스, EU로부터 재정적자 허용치 GDP 3% 넘었다고 핀잔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19일 재정 적자 허용치를 초과한 프랑스 등 7개 회원국을 거명하고 비판했다.
“훠궈 먹고 혀 까매져”…中 유명 식당서 무슨 일이
19일 상유신문 등 현지매체에 따르면 항저우에 사는 한 여성은 어머니와 함께 인기 음식인 훠궈를 전문으로 하는 유명 식당체인에서 식사한 뒤 혀가 까맣게 변색한 사실을 발견했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난훠궈’라는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운영하는 식당에서 식사한 뒤 이런 일을 겪었다고 주장했다.
국제이주기구 “폭력 사태 아이티, 국내실향민 58만 명 발생”
갱단의 폭력 사태로 심각한 사회 불안을 겪는 카리브해 섬나라 아이티에서 최근 3개월 동안 국내실향민이 급증했다고 국제이주기구(IOM)가 밝혔다.
“왜 이렇게 더워”…북반구 덮친 이른 더위에 사우디 성지순례서 550명 숨져
북반구를 덮친 이른 폭염으로 각국에서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다. 폭염으로 인해 사우디아라비아 메카로 성지순례를 떠난 무슬림 수백 명이 숨졌고 그리스에선 관광객 사망이 잇따르고 있다. 더위에 익숙지 않은 미국 북동부 지역에도 폭염 주의보가 내렸다.
日찾은 외국인 석달 연속 300만명대…한국, 73만여명 1위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 수가 최근 3개월 연속 30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지난달에도 한국인 73만여명이 일본을 찾아 국적별 순위 1위를 유지했다.
일본 야당 “국회 해산해 신임 물어야”…내일 ‘내각 불신임안’ 제출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의 이즈미 겐타 대표는 이날 3년 만에 국회에서 열린 당수토론(黨首討論)에서 집권 자민당이 ‘비자금 스캔들’을 계기로 마련해 이날 국회에서 통과시킨 정치자금규정법 개정안 문제점을 지적하며 “(기시다 총리는) 중의원을 해산해 국민 신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커피, 하루 6시간 앉아 있는 직장인 사망위험 줄인다
커피가 앉아서 업무를 보는 직장인의 사망 위험을 줄여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하루 6시간 앉아서 생활하는 조건에서 커피를 마시는 사람은 커피를 마시지 않는 사람에 비해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24%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두테르테 필리핀부통령, 교육장관 사임…전현직 대통령동맹 균열
로드리고 두테르테 전 대통령(2016∼2022년 재임)의 딸인 세라 두테르테 부통령이 겸임 중이던 교육부 장관직에서 사임, 필리핀 전·현직 대통령 간 정치적 동맹이 무너지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상으로 6월 19일 모닝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