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유에스코리아뉴스
Featured

[재외동포협력센터] 재외동포 초청장학생 신규 선발… “현재 누적 장학생 1,800명”

센터 설립 1주년 기념식에서 축하화환을 받고 있는 김영근 센터장과 이영근 기획이사

재외동포청 산하 공공기관인 재외동포협력센터(센터장 김영근)는 해외 21개국에서 100명(학사 30명, 석·박사 70명)의 재외동포 초청장학생을 선발했다.

재외동포협력센터에서는 재외동포사회와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할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97년도부터 ‘재외동포 초청장학사업’을 시행하고 있고 매년 80~100명을 선발하여 현재 누적선발 장학생은 1,800여 명에 달한다.

올해는 분야별 전문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해 석·박사 선발인원을 확대하여 전년도 학사 35명 및 석·박사 65명 선발에 대비, 올해는 학사 30명 및 석·박사 70명을 선발했다.

특히 고려인 이주 160주년을 맞이하는 러시아·CIS지역의 고려인 동포 학생에 대한 선발 비중도 확대하여 러시아·CIS지역 선발인원은 2023년도 8명에서 올해는 15명으로 7명이 늘어났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생활비(월 95만원), 입·귀국 항공료, 최초 소요경비, 보험료 등이 지급되며, 지역별 간담회, 선후배 멘토링, 봉사활동, 역사·문화·발전상 체험 등 다양한 교류 활동에 참여할 기회를 갖게 된다.

김영근 센터장은 “재외동포 초청장학생은 현지 거주국과 동포사회뿐 아니라 대한민국 발전에도 기여하고, 한국-거주국을 잇는 교량 역할을 할 우수 인재로, 앞으로 인구 절벽시대를 극복할 해법이 될 소중한 인적 자산”이라고 말했다.

한편 재외동포협력센터는 센터 주력 사업 중에 하나인 ‘재외동포 청소년 모국연수’ 행사를 7월 15일부터 모두 6차례에 걸쳐 수도권 및 지방에서 실시한다.

‘재외동포 청소년 모국 연수’는 재외동포 차세대에게 모국의 사회·문화·역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한민족으로서의 정체성을 높이고, 국내외 청소년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해마다 7~8월경 1주일간 개최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참가자에게는 항공권 반값과 숙식이 제공된다.

차세대 모국 연수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센터 사이트 https://www.okocc.or.kr 를 참고하면 된다.

하이유에스코리아 강남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