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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알 사역은 하나님 나라 확장이다”… 워싱턴밀알선교단, 정진정 단장 취임

정진정 목사 부부

워싱턴밀알선교단 단장으로 오랫동안 섬겼던 정택정 목사가 그동안의 사역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사역자로 정진정 목사가 취임하는 단장취임 감사예배를 드렸다.

최재휴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예배는 정진정 전도사의 찬양인도 장영준 목사의 기도 사회자의 성경봉독 (마태복음 25장 24-30절) 후 이용래 권사의 특별 찬양, 이재서 목사의 말씀, 취임단장 서약 및 공포, 임명장 증정, 이재철 목사의 축사, 강원호 목사의 격려사, 감사패증정, 광고 후애 윤정태 목사의 축도로 모든 예배를 마쳤다.

워싱턴 밀알선교단은 초대 단장 강원호 목사이후 정택정 목사가 25년을 섬겼다. 이후 이번에 취임한 정진정 목사는 정택정 목사의 아들로 한국의 꽃동산 교회 EM목사로 재임 중 이번에 워싱턴 밀알 단장으로 오게 된 것이다.

이재서 목사는 말씀에서 “천국이 어떤 곳인가? 예수님은 비유로 말씀하셨다. 우리는 그 천국을 바라보고 가야 한다”고 전했고 이재철 목사는 축사에서 “사역은 연탄과 같다 며 자신의 몸을 태워 뜨겁게 열을 전하고 거의 타 들어가면 다음 연탄 에게 불을 전달하고 다 타면 재가되어 빙판길을 미끄러지지 안게 하는 사명을 감당하듯 해야 한다”고 했다.

김원호 목사는 격려사에서 “워싱턴은 마음의 고향이다. 잘 세워주신 정택정 목사님께 감사한다”고 했다.


정진정 목사의 취임사는 다음과 같다.

“할렐루야! 제일 먼저 우리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물론 일반 목회와 교회도 그러하겠지만은 우리 밀알은 특별히 더 감사드려야 할 분들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정말 너무나도 많은 분들의 사랑과 관심과 헌신과 도움들이 없이는 존재할 수 없는 곳이 우리 밀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까닭에 필요할 때마다 그분들을 밀알에 보내주시고 그분들을 통하여서 이 사역이 유지되어가는 것을 볼 때에 하나님께서 이 밀알의 사역을 너무나도 많이 사랑해 주시는구나, 이 사역은 분명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역 이구나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모든 일을 주관하시고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살아 계심과 역사하심을 간증하고 고백할 수밖에 없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밀알의 사역은 하나님의 사역이요, 하나님 나라의 확장이며, 하나님의 것임을 고백하지 않을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예수님께서 분명 이 땅 가운데 오셔서 마음을 쓰셨던 대상이 장애를 입은 자들이었다는 것을 우리가 알기 까닭에 우리는 이 사역을 하지 않을 수가 없고, 예수님의 마음이 있는 곳이 가장 큰 은혜가 임하는 곳이라는 것을 알기 까닭에 이 자리는 분명 복되다는 것을 말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저를 이 복되고 귀한 사역에 쓰임을 받을 수 있도록 은혜를 주신 하나님의 그 사랑에 감사를 드립니다.
주께서 맡기신 이 복되고 귀한 사역,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과 사랑과 겸손을 본받아 좌우로 치우치지 않고 충실히 감당해 나가는 제가 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모두들 바쁘신 가운데 이렇게 찾아와 주시고 격려해 주시고 특별히 오늘 이렇게 너무나도 좋은 장소에서 취임식을 가지게 해준 휄로쉽교회 김대영 담임목사님과 모든 교역자분들 또 우리 워싱턴 지역에서 밀알의 가족이 되어 주신 이사장님들과 지역교회 목사님들 또 한국과 미국 여러 곳에서 달려와 주신 우리 총제님을 비롯한 모든 단장님들 다시 한번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또한 늘 옆에서 사랑과 기도로 힘이 되어 주시는 부모님, 송정원 사모님, 정인정 전도사님과 임소연 사모님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밀알의 주인공인 장애인 가족들 그리고 사랑의 교실 친구들 오늘 이 자리까지 와서 함께 해주어 너무 기쁘고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라고 전했다.

하이유에스코리아 이태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