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11시부터 오후4시까지 유미 호건 여사와 한인 청소년의 한미우호 역사 탐방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미국과 한국의 동맹과 우정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인물인 유미 호건 전 메릴랜드 주지사 부인이 한인사회 미래를 위한 ‘즐거운 동행’을 함께한 것이다. 이번 동행은 워싱턴 지역 한인 고교생들이 미국의 수도 워싱턴 DC의 의회 도서관의 아시아 자료실과 대한제국공사관 박물관을 방문하여 한인 청소년들이 과거와 현재를 체험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소중하고 특별한 경험이 됐다.
이번 일정은 다음의 순서로 진행됐다.
11:00 AM 집결지에서 참석자 확인 및 프로그램 안내
11:30 AM 버스 탑승 후 이동, 12:00 PM 대한제국공사관 도착, 12:00- 1:00 PM 공사관 박물관 관람, 1:10 PM 버스 탑승 후 의회 도서관으로 이동(도시락 식사), 1:30 PM 의회 도서관 도착, 2:00 PM: 인원 확인 및 의회 도서관 관람 안내, 아시아 자료실로 이동, 2:10-2:15 PM: 유미 호건 전 메릴랜드 주지사 부인 인사 말씀, 2:15-2:40 PM: 한미 관계 역사 자료 관련 전문가 강연, 2:40-3:00 PM: 한국 관련 특별 소장품 관람, 3:00-3:30 PM: Grand Hall 견학 및 출발
의회 도서관 아시아 자료실에서는 한국 관련 특별 소장품 등을 관람했고 의회 도서관 관계자의 전문가 강연을 들으며 학생들과 전문가의 질의 응답, 감상 발표 시간을 가졌다. 유미 호건 전 메릴랜드 주지사 부인과 한인 2세 학생들은 미국 의회 도서관의 한미 관련 문건과 정보를 탐구하고 대화하면서 한미 관계 증진을 위한 이해를 증진하고 관심도를 높이는 시간을 보냈다. 또한 대한제국공사관 방문에서는 한미 우호의 역사적 현장인 대한제국공사관을 살펴보고 두 나라 우호와 동맹의 시작점을 학습하고 체험하면서 한국의 정신을 이어받은 미국 인으로 한인2세 정체성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번 행사를 주관한 옴니화재 강고은 대표는 참가자 모두에게 한미 우정을 2세들이 잘 키워 나가 줬으면 좋겠다는 의미로 다육이 식물 화분을 선물했다.
하이유에스코리아 이태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