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국어대학교 워싱턴 동문회(회장 최태은)은 지난 7일 센터빌 소재 불런 와이너리에서 이사회 및 동문 야유회를 개최했다.
20여명의 동문들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는 2024년도 상반기 회계보고 및 하반기 행사 계획발표 후 김민지(불어, 96)변호사의 가정법과 이혼법을 주제로 한국과 미국, 각 주별 이혼법 차이에 대한 세미나가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최태은 회장(서반아어, 87)은 “회장 취임 직후부터 많은 동문분들이 함께해 주셔서 동문회 비영리단체 등록, 이사 16명으로 이사회 구성, 연간 행사 계획 수립 등 여러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감사를 전하고 “동문 한 분 한분들의 힘을 모아 다같이 보다 활성화된 동문회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김대철(베트남어, 76) 부이사장은 “이제 동문회가 비영리단체로 등록된 만큼 기부금에 대한 세제혜택도 가능하게 될 것이다“라고 강조하고 “동문장학금을 신설, 지속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동문들은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오는 7월 모교 우수학생들의 워싱턴 방문 일정에 맞춰 후배들이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많은 동문들이 함께 참여해 준비하기로 했다.
하이유에스코리아 이태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