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조직이 프랑스와 파리올림픽을 겨냥해 온라인으로 허위 정보 유포를 늘려가고 있다고 마이크로소프트(MS)가 밝혔다.
6월 4일 모닝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힐러리 투옥하라고 한 적 없다”…또 거짓말 논란 휩싸인 트럼프
성추문 입막음 돈 지급 의혹으로 유죄 평결을 받고 법원 선고를 기다리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과거 자신의 경쟁자였던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을 ‘투옥하라’고 외쳤던 자신의 발언을 부정하는 거짓말을 해 비판을 받고 있다.
미국서 아동 성범죄자 ‘물리적 거세’ 첫 시행될 듯…”잔인” 비판도
미국 루이지애나주가 아동 성범죄자에게 물리적 거세형을 명령할 수 있는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화학적 거세와는 달리, 성 기능을 영구히 상실시키는 물리적 거세를 강제하는 건 미국에서 처음이다.
트럼프 유죄 평결로 피해자 코스프레?…흑인 표심 싸늘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이 유죄 평결을 받고는 마치 피해자라도 된 것처럼 정치 공세를 하는 데 유색인종 유권자 사이에서 곱지 않은 시선이 나온다고 미국 CBS방송이 3일 보도했다.
“이민자 피 미국 오염” 트럼프에 밀린 바이든, 멕시코 국경 폐쇄하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멕시코 신임 대통령이 결정되자마자 남부국경을 불법적으로 넘는 이민자 수가 하루 평균 2500명 이상이면 국경을 폐쇄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한다.
머스크의 X, 무리수 두나…성인 콘텐츠 게시 공식 허용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가 성인 콘텐츠 게시를 공식 허용했다.
오스틴 美국방 ‘친중’ 캄보디아 방문…안보협력 재설정여부 주목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4일 중국과 가장 가까운 나라로 꼽히는 캄보디아를 방문, 훈 마넷(47) 총리와 훈 센(72) 전 총리 등 최고위 인사들을 잇따라 만났다.
美 2분기도 1%대 성장하나···금리 딜레마 커지는 연준
제조업과 건설업 경기가 예상보다 부진한 흐름을 보이면서 미국의 2분기 경제성장률이 또다시 1%대에 그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은퇴 후에도 ‘코로나 정치 공방’ 휘말린 미국 전직 방역 수장 파우치
3일 열린 미국 연방하원 코로나19 팬데믹 특별소위원회 청문회는 특정 개인에 대해 이처럼 엇갈린 평가로 뜨거웠다.
“아동·청소년 SNS서 격리”… 美·유럽, 알고리즘에 칼 뺐다
기존 규제가 인공지능(AI) 발전을 따라잡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전 세계 각국이 미성년자를 보호하기 위해 ‘알고리즘과의 전쟁’을 벌이고 있다.
바이든 “아들 너무 자랑스러워”…마약 및 총기 재판 차남 응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차남인 헌터 바이든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유죄 판결을 받은 지 사흘 만인 3일(현지시간) 재판장에 섰다.
<한국소식>
내달 25일께 국힘 전대…한동훈 당권 도전 유력
국민의힘이 다음 달 25일 전당대회를 열기로 잠정 결정한 가운데 전대 룰 개정을 위한 본격적인 의견 수렴 절차에 들어갔다.
이동식 대북확성기 우선 투입 전망…오물풍선 피해자 지원 대책도 추진
정부가 4일 ‘9·19 남북군사합의’ 전체 효력을 정지하는 방안을 심의·의결했다.
김건희 여사, 아프리카 배우자들 만나 “우정 다져 협력 이어 나가길”
김건희 여사가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담’ 참석을 위해 방한한 아프리카 정상 배우자들과 만나 “한국과 아프리카가 이 자리를 통해 우정을 다지고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이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곽규택 ‘에어부산 분리매각 난색’ 산은에 따진다
국민의힘 곽규택(부산 서동) 의원이 에어부산 분리매각에 난색을 표하고 있는 산업은행의 논리를 현미경처럼 들여다보며 반박에 나선다.
검찰총장 “김 여사 반드시 불러야”‥대통령실과 갈등 2라운드?
이원석 검찰총장이 김건희 여사에 대한 소환 조사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생각을 주변에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2대 과방위, 여야 ‘방송3법’과 ‘2인 방통위’ 격돌 예고
주요 미디어 현안 등을 다룰 22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가 구성 중이다. 민주당 의원들은 이미 구성을 마쳐 지난 3일 첫 상견례까지 진행했다. 이날 상견례에서는 먼저 ‘방송3법’을 재발의 하고, 뒤이어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와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 YTN, TBS 등 언론장악 전반에 대한 국정조사 추진을 진행하자는 의견을 모았다. 반면 국민의힘의 경우 현재 누가 과방위에 배정되는지조차 불확실한 상황이다.
여야 접점 없는 원 구성 협상…민주 ‘상임위 독식’ 재현 전망
제22대 국회 원 구성 협상의 법정 시한이 오는 7일로 다가왔지만, 여야 간 협상은 전혀 진척이 없다.
임기 시작부터 주민 스킨십…부산의원 남다른 지역구 관리
– 박수영은 ‘국회의원 쫌 만납시다’- 김미애·백종헌은 민원청취 행사- 김도읍 ‘대입 입시설명회’도 유치- 초선도 아파트별 좌담회 등 계획제22대 부산지역 국회의원들이 매주 민원 부스를 차리는 것은 물론, 아파트별 좌담회나 입시설명회 개최 등 각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민원 해결사’를 자처하면서 지역구 관리에 공을 들인다.
野 대북송금수사특검법, 與 “이재명 방탄법” 맹공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4일 더불어민주당의 이른바 ‘대북송금 수사 검찰조작’ 특검법 발의에 대해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 뒤집기를 시도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청와대 가서 김밥·떡볶이 대접한 김건희 여사…K문화 알리기 나섰다
윤석열 대통령 부인인 김건희 여사가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참석한 정상 배우자들을 상대로 퓨전 한식과 퓨전 판소리를 소개하는 등 우리 문화 알리기에 나섰다.
<세계소식>
“백인 선수 더 많아야?”…’방송사 설문’에 독일 축구팀 발끈
독일에선 축구 국가대표팀을 놓고 ‘인종차별’ 논란이 불거졌다. 독일 공영방송사가 시민들을 상대로 대표팀에서 더 많은 백인 선수를 보고 싶냐고 묻는 설문 조사를 벌였는데, 이걸 놓고 대표팀 감독과 선수들이 강하게 반발한 거다.
‘19세 때 6·25 참전’ 벨기에 노병 별세
열아홉살 나이에 한국전쟁에 자원했던 벨기에 참전용사 레이몽 베르가 지난 1일(현지시간) 별세했다.
에어백 충돌 실험도 ‘가짜’‥토요타·혼다 등 510만 대 ‘인증 조작’
일본 정부가 조사해 봤더니, 토요타, 혼다, 마쓰다에서 생산한 수백만 대의 차량이, 조작된 데이터로 정부 승인을 받았던 것으로 드러낫다.
이탈리아 대법원 “혈액검사 없이 술냄새로 음주운전 판단 가능”
경찰 보고서나 술 냄새 등 요소만으로 음주운전 여부를 판정할 수 있다는 이탈리아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모디 印총리의 BJP, 단독 과반의석 실패…지도력에 타격 불가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자신의 집권 10년을 평가하는 국민투표로 여겨졌던 인도 총선에서 압승할 것이라던 장담과 달리 단독 과반의석 확보에도 실패하는 예상치 못한 저조한 성적을 거둘 것으로 4일 초반 개표 결과에서 나타났다.
런던 공원서 7년간 쇼핑백에 버려진 3명의 아기…알고 보니 ‘친남매’
약 7년간 영국 런던의 공원에서 발견된 3명의 아이가 알고 보니 같은 부모로부터 태어난 친남매였다는 황당하고도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졌다.
이란 대선 후보 80명 등록…최종 후보자 11일 발표
에브라힘 라이시 대통령 사망에 따라 이달 28일(현지시간) 치러지는 이란 조기 대통령 선거에 대선후보 80명이 등록했다.
젠슨 황 “대만은 중요한 국가”…中네티즌들 ‘발끈’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모국인 대만을 ‘국가’라고 칭하자 중국 네티즌들이 발끈했다고 대만중앙통신(CNA)이 4일 보도했다.
연타 맞은 영국 보수당…고액 기부자들도 등돌려
영국 총선을 한 달여 앞두고 여론조사에서 부진한 지지율을 보이는 집권 보수당에 고액 기부자들도 등을 돌리기 시작했다.
야스쿠니신사 낙서 사건에 日 정부, 우려 표명
일본 도쿄 야스쿠나 신사에 빨간색 스프레이로 ‘toilet(화장실)’이라고 낙서를 한 용의자가 중국으로 출국했다고 알려진 가운데, 일본 정부가 4일 해당 사안에 대해 중국 정부에 우려를 표명했다.
이상으로 6월 4일 모닝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