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남부에서 초강력 토네이도가 발생해 이 지역 마을들이 초토화됐다. 알래스카의 강들에선 물 빛깔이 마치 녹이 슨 듯 주황색으로 변했다. 모두 기후변화의 결과물로 보인다. 이로 인해 사망자가 발생했고 경제적 손실도 상당하다.
5월 23일 모닝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경찰 총격에 숨진 LA 한인 유족 ”바로 뒤 경찰, 스펀지탄 있었는데 왜…”
40살 양 씨의 부모가 LA 경찰을 부른 그 시각. 출동한 경찰들이 양 씨가 있던 곳으로 향하는 모습은 보디캠 영상에 그대로 찍혔다. 그런데 이 영상에는 총이 아닌 다른 무기도 보인다.
Fed “인플레 위험 현실화땐 추가 긴축”
미국 중앙은행(Fed) 인사들이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물가 수준이 여전히 높다고 진단하며 금리 인하에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머스크 ‘美정보기관 스파이 위성’ 발사… “수백대 계획”
일론 머스크의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가 미국 정보기관의 차세대 첩보위성 발사에 성공했다.
지지층 굳건한 트럼프, 헤일리 표심도 얻다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사법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지지층을 놓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화당 경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과 경쟁했던 니키 헤일리 전 미국 유엔 대사가 처음으로 트럼프 지지 의사를 밝혔고, 주요 경합주 여론조사에서는 여전히 조 바이든 대통령을 앞서고 있다.
트럼프의 ‘눈과 귀’ 주요뉴스 골라주는 30대 실세 보좌관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문고리 참모인 내털리 하프(32)의 역할이 주목받고 있다.
“트럼프 정부 들어서면 미국인 필요에 맞춰 모든 무역 협정 재점검해야”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경제·통상 분야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있다.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모든 상품에 약 10% 관세를 매기는 ‘보편적 관세’ 도입, 상대국이 미국 상품에 부과하는 관세와 동일한 관세율을 상대국 수입 상품에 부과하는 이른바 ‘트럼프 상호무역법’ 제정을 주장하며 전 세계 교역 질서에 일대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하루 1만보 안걸어도 이것만 하면 OK”
걸음 수에 집착하는 것보다 운동하는 시간에 집중하는 게 더 효율적이란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골드만삭스 CEO “미국 올해 금리인하 없을 것”
골드만삭스의 데이비드 솔로몬 최고경영자(CEO)가 올해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 가능성이 없다고 전망했다.
미 의회도서관에 보관된 첫 태극기 도안… 주미대사 “한국민도 봤으면”
처음 그려진 태극기 도안이 보관된 곳은 어디일까.
당시 미국 대표 로버트 슈펠트 해군 제독이 기증한 해당 도안은 그가 그때까지 공인된 국기가 없던 조선 측에 요구해 만들어진 태극기를 보고 그렸으리라는 게 학계 추측이다.
조 대사는 “슈펠트의 태극기 도안이나 금속활자를 직접 보고 싶어 하는 우리 국민이나 미국 시민이 얼마나 많겠느냐”며 “서울에서 전시회를 하면 수백만 명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美, 대선 관련 정치 광고에 AI 사용 여부 명시 방안 추진
미국 대통령 선거가 6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미 연방통신위원회(FCC)가 TV와 라디오 광고에 인공지능(AI)을 활용하는 경우 이를 문구로 명시해야 한다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한국소식>
국민의힘, 평산마을 찾아 협치 손짓…문재인 “혐오 정치 끝내야”
황 위원장은 오늘 추경호 원내대표와 함께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5주기 추도식에 참석한 뒤 양산 평산마을로 이동, 문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
장호진 안보실장 “윤 정부 외교·안보 성공 위해 아낌 없는 조언 부탁”
장호진 국가안보실장은 23일 제2기 정책자문위원들과 만나 윤석열 정부의 외교·안보 정책의 성공을 위해 “아낌없는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추경호 “힘 모아달라” 與의원 전원에 ‘특검 반대’ 맞불 친전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가 23일 당 소속 의원 전원에게 “집권여당으로서 국정 운영에 무한한 책임을 갖고 임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힘을 모아달라”며 28일 채 상병 특검법 재표결에서 당론에 따라 반대 표를 던져달라고 호소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 15주기 추도식…여야 지도부 ‘총출동’
노무현 전 대통령 15주기 추도식이 23일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렸다. 문재인 전 대통령, 이재명-조국 대표, 유학 중 일시 귀국한 김경수 전 지사까지 모두 한자리에 모였는데 문 전 대통령은 이들을 따로 노 전 대통령의 서재로 불러 “서로 연대해 성과를 빨리 내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이재명 “정부안 받겠다”더니…알고 보니 민주당안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오늘 전격적으로 정부안의 연금개혁안을 받겠다며 5일 남은 21대 국회에서 통과시키자고 제안했다. 그런데 통과시키자고 한 안, 자세히 보니 민주당 안이었다. 국민의힘에서는 “그건 민주당이 주장한 제안이지 윤석열 정부 안이 아니”라며, “민주당 주장을 민주당 대표가 수용한다는 거냐”는 반박이 나왔다. 진정성이 없는 제안이라는 거다.
尹 대통령, 폼페이오 전 美 국무장관 접견…”한미동맹 한층 강화” 공감대
폼페이오 전 장관은 전날인 22일부터 진행된 2024 아시아리더십컨퍼런스(Asia Leadership Conference) 참석 차 방한했다.
민주 “장관·검사 탄핵권 적극 활용하겠다”
민주당이 22대 국회에선 탄핵권을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21대 국회 때는 여론의 역풍을 우려해 최소화했었는데, 22대 국회 때는 그런 눈치보지 않고 검사, 장관들 적극적으로 탄핵하겠다고 한다.
尹 “세계시장 경쟁력 갖춘 중기·벤처·스타트업 지원”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중소기업인들을 만나 “세계 시장에 진출할 경쟁력을 갖춘 중소기업과 벤처기업, 그리고 스타트업을 확실하게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숙 여사 참석 인도 축제는 지자체 행사”
김 여사 참석 인도 축제… “격 맞지 않은 행사” “지방 정부서 연 행사… 격 안 맞아” “영부인급 참석은 당시가 최초”
‘저질 AI 데이터’에 1100억 쓴 ‘한국판 뉴딜’… 사업참여 업체는 14억 횡령
문재인정부에서 추진된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이 관리 부실로 품질이 떨어지는 데이터를 양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소식>
러 “우크라 도네츠크 마을 점령…전선 상황 개선 중”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의 안드리우카 마을을 점령했다고 밝혔다.
프랑스, ‘BBC 모델’ 공영방송 합병 추진…노조 반발
프랑스 정부가 공영 텔레비전과 공영 라디오 방송을 하나로 통합하는 ‘프랑스판 BBC’를 추진하고 있다.
유럽 3개국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 서방, 이스라엘에 등 돌리나
스페인과 아일랜드, 노르웨이 등 유럽 3개국이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는 등 가자지구 전쟁으로 이스라엘과 오랜 기간 중요한 지지 기반이었던 유럽과의 관계에 균열이 생기고 있다.
베트남서 신생아 판 산모·브로커 등 무더기 징역형
베트남에서 신생아를 키우기 어렵다며 내다 판 산모와 이들로부터 아기를 사들여 팔아넘긴 브로커 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라이칭더 취임 사흘 만에…中 타이완 봉쇄 무력시위
라이칭더 총통 취임 사흘 만에 중국이 타이완을 포위하는 무력시위에 돌입했다. 타이완도 물러서지 않고 맞불 군사 대응에 나서면서 양안 사이에 격랑이 일고 있다.
센강 ‘세균 득실’ 지적에···파리 시장 “직접 수영하겠다”
안 이달고 프랑스 파리 시장이 2024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센강이 깨끗하다는 점을 홍보하기 위해 직접 수영을 해보기로 했다.
노르웨이 “러시아 관광객 오지마”…입국 추가 제한
노르웨이가 러시아 관광객의 입국을 추가로 제한할 예정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英 총선전 본격 돌입…보수 “난민이송”, 노동 “정권교체”
영국 주요 정당이 7일 4일 총선을 앞두고 23일(현지시간) 6주간의 선거전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누벨 칼레도니에 도착한 마크롱, “질서회복 때까지 치안강화”
프랑스의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파리에서 장거리 비행으로 23일 아침 남태평양의 프랑스령 군도 누벨 칼레도니에 도착한 뒤 평온이 회복될 때까지 치안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진핑, 새 베트남 주석에 축전…”전략적 소통 유지 희망”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2일 취임한 또 럼 베트남 국가주석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내고 양국 간 전략적 소통 유지를 당부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이상으로 5월 23일 모닝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