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오후4시 버지니아 페어팩스소재 페어팩스한인교회가 헌당예배를 드렸다.
이날예배는 최일승 목사의 집례로 진행됐고 김영기 장로의 기도, 양광호 목사의 설교, 박소연 사모의 특송, 양광호 목사의 건축경위소개, 교회열쇄봉헌, 목관5중주의 특송, 최윤환 목사의 축사, 김치환 장로의 축사, 남성중창단의 특송, 최환용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양광호 목사는 이날 설교에서 마태복음 16장 18절의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말씀을 가지고 ‘이 반석위에 교회를 세우리니”라는 말씀제목으로 설교했다. 이날 설교에서 양목사는 “하나님께서 함께 하셔서 감사하고 간증할 수 있어서 감사하며 성도님들이 믿고 의지하여 주시고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하다. 헌당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32년간을 축복으로 인도해주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드린다”고 전했다.
최윤환 목사는 축사에서 “은빛 십자가가 우리의 열쇄다. 요한복음 15장 15-16절에는 ‘너희가 아버지께 구하면 이제부터는 너희를 종이라 하지 아니하리니 종은 주인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라 너희를 친구라 하였노니 내가 내 아버지께 들은 것을 다 너희에게 알게 하였음이라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이는 너희로 가서 열매를 맺게 하고 또 너희 열매가 항상 있게 하여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무엇을 구하든지 다 받게 하려 함이라’는 말씀처럼 구한 것을 다 받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시간이다”고 전했다.
김치환 장로는 “입당예배를 드리는 교회는 많지만 헌당예배를 드리는 교회는 많지 않다. 오늘 페어팩스 한인교회는 부채를 다 갚고 헌당예배를 드린다. 앞으로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교회가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페어팩스 한인교회는 1994년 6월20일 성전부지(약3에이커)를 매입한 후 1998년 10월4일 착공예배를 드리고 1,2,3차 입당예배를 거쳐 2024년 5월19일 헌당예배를 드리게 됐다. 현재 페어팩스 한인교회는 350석 예배실과 친교실, 소예배실, EM예배실, 도서실, 소친교실, 7개교실과 홀을 포함해 22000 S/F의 규모의 공간을 가지고 있다.
주소는 11400 Shiley Gate Ct, Fairfax, VA 22030, 전화 703-352-0855 / 703-691-4309
홈페이지는 http://www.fairfaxchurch.org/
동사목사 : 양광호, 최일승 목사가 시무하고 있다.
하이유에스 코리아 이태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