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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리 코널리 의원, 제13회 연례의회 미술대회 시상식 개최”

제리 코널리 의원 연례의회 미술대회에서 한인학생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승을 차지했다.

제리 코널리 미 연방하원(VA 11)은 19일 Lorton에 위치한 Workhouse Arts Center의 McGuire Woods 갤러리에서 제13회 연례 의회 미술 대회 시상식 및 리셉션을 개최했다.

올해는 오일, 파스텔, 아크릴, 사진, 컴퓨터 그래픽, 연필, 펜 및 잉크, 목탄 분야의 작품으로 89명이 제출한 131개의 작품이 전시되었으며, Fairfax 및 Prince William 카운티의 22개 고등학교 및 홈스쿨 학생이 참가했다.

1등 우승자는 토마스 제퍼슨 고등학교의 Julia Lee(이서연) 으로, 표창장과 상금 $500을 받았으며, 그녀의 작품 “I Am Just Korean”은 1년 동안 미국 국회 의사당에 전시된다. 2위 수상자는 센터빌 고등학교의 Claire Kim(김예서)으로, 표창장과 상금 $300을 받았고, Workhouse High School Rising Star로 선정되었으며, 그녀의 작품 “Almost There”은 Workhouse 갤러리에 1년 동안 전시된다. 3위 수상자는 랭글리 고등학교의 Elizaveta Godlevskaia로 선정되었다.

작품은 Prince William Art Society, Herndon 예술 협의회, Greater Reston 예술 협의회, Workhouse 예술 센터 및 Fairfax 카운티 예술 협의회를 대표하는 전문가 패널의 심사를 받았다.

코널리 의원은 “참가한 모든 학생들의 예술적 창의성과 재능이 매우 인상적이며, 고등학생들의 우수한 작품을 선보이고 우리 지역 미술 교사들의 헌신을 인정하기 위해 이 대회를 주최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또한, 이번 공모전의 성공을 위해 힘써주신 Workhouse Arts Center 관계자분들과 훌륭한 심사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매년 열리는 제리 코널리 연례 의회 예술 대회는 버지니아의 11지구에 거주하는 모든 고등학생이 참가할 수 있다. 지난해 1위를 차지한 학생도 한인이었으며, 올해 1위도 한인 학생이 수상하여 우리 한인 학생들의 뛰어난 예술 감각과 창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 대회를 통해 한인 학생들이 보여준 예술적 재능은 매우 인상적이며, 앞으로도 이들의 성장이 기대된다.

수상 소감

1위를 차지한 Julia Lee는 “옥튼 초등학교 3학년 때 학교 미술 대회에서 1등을 하게 되었고, 책을 주제로 한 제 그림을 학교 도서관에 기부하게 되었는데, 친구들의 칭찬 덕분에 자신감을 얻고, 더 잘 그리고 싶은 마음에 미술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생각하는 것을 그림으로 옮기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좋은 일에 사용할 수 있다는 엄마의 조언을 받아들여 나의 그림을 전시하는 웹사이트를 만들어 그림 판매금과 후원금을 모아 어려운 아이들을 돕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2위 수상자 Claire Kim은 “예술은 이야기를 통해 우리의 시각을 변화시키는 힘이 있다고 생각한다. 다양성과 예술이 존중되는 공동체에 살고 있음에 감사하며, 이번 기회를 통해 멋진 예술가들을 만나고 제 작품의 설명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예술의 진정한 아름다움은 다른 사람들과 만들어내는 이야기와 연결에 있다고 생각하며, 저의 작품이 일상에서 희망을 찾는 모든 분들께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클레어 김은 “워싱턴차세대협의회”회 에서도 여러방면으로 봉사활동을 하고있다. 

하이유에스코리아 윤영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