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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의 피와 눈물을 잊지말자! 5.18 기념식 열려

제44주년 5.18 민주화 운동 기념식이 지난5월18일 버지니아소재 코리안커뮤니티센터에서 워싱턴 지구 호남향우회(회장 맥김)주관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전 사무총장 김재영씨가 사회를 보고 국민의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과 5.18희생자들에 대한 묵념, 애국가 제창, 기도(전 MD교협 회장 임병문 목사), 내빈소개, 맥김 회장의 기념사, 5.18다큐영상상영, 5.18 기념재단 이사장 기념사 대독(전 호남향우회장 고대현), 5.18 대통령 기념사 대독(조기중 총영사), 이윤보 고문(민주평통 워싱턴협의회)의 인사말, 은영재(버지니아한인회 회장)의 인사말 후에 임을 위한 행진곡을 다 함께 불렸다.
2부 순서로 버지니아 노래패(대표 김동규) ‘노래노래’의 공연으로 모든 행사를 마쳤다.

좌상부터 시계방향으로 임병문, 고대현, 조기중, 맥김, 은영재, 이윤보

맥김 회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5.18 정신이 헌법에 수록되길 바란다”고 전했고 이윤보 고문은 “숨져간 영령들의 명복을 빌며 가족들에게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 지역차별없이 대동단결하여 평화통일 이루자”고 했고 은영재 회장은 “자유와 민주주의는 수년간 노력을 통해 이뤄졌다. 호국영령들에게 머리를 숙인다”고 했다. 5.18기념재단 원순석 이사장은 고대현 전회장이 대독한 내용에서 “민주주의는 끊임없는 참여와 투쟁으로 공고해진다. 우리는 5.18정신을 계승해야 한다”고 했고 윤석렬 대통령은 조기중총영사가 대독한 내용에서 “1980년 5월의 함성이 오늘 대한민국을 이루는 토대가 됐다. 지금의 대한민국은 광주가 흘린 피와 눈물위에 서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30여명이 참석했다.

하이유에스 코리아 이태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