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민 인권영화 도토리시사회가 내일 2024년5월19일(일) 4시/PM~버지니아소재 한인커뮤니티센터1층강당에서 평통자문위원 및 동포를 대상으로 열린다. 이번 워싱턴 시사회는 린다한 회장이 한국에서 허영철감독과 만나 제안하였고 마영애 평통상임위원이 비행기표를 지원하여 초청이 이루어 졌다.
도토리 영화는 탈북 민 출신 허영철 감독과 100여명의 탈북민들이 손수 제작비를 마련해 만든 영화다. 영화의 주된 내용은 탈북이며 내용은 한국전쟁 때 북한을 탈출해 한국에 정착한 이산가족 할머니가 70년 뒤 북한을 탈출한 손녀와 극적으로 상봉하는 3대에 걸친 북한인들의 기구한 운명을 그리고 있다.
린다한 회장은 “이번 영화 상영으로 북한의 실정과 탈북민들의 어려움을 알리고 남과 북의 평화통일에 가까이 가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마영애 민주평통 상임위원이자 역시 탈북민인 탈북난민인권협회 미주 대표는 “지난 가을에 중국이 탈북 민 600명을 북송 했고 또 최근 200명을 북송 하는 등 탈북 민들을 계속 북송 됩니다. 북송 된 많은 탈북 민은 정치범수용소에 수감되거나 공개처형을 당합니다. 탈북 민들이 어떤 어려움과 고통을 당하면서 여기까지 왔는지 우리가 알리려고 합니다.”라고 전하며 “이번 영화 시사회가 탈북 민들을 돕고 북한인권문제를 알리는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했다.
이문형 간사는 “이번 영화상영은 미국에서 처음으로 뉴욕과 워싱턴 에서 상영되며 마영애 위원이 평양순대를 제공한다”고 했다.
상영일시 및 장소 : 2024년5월19일(일) 4시/PM / 버지니아소재 한인커뮤니티센터1층강당
문의 : 워싱턴 평통 사무처 703-677-7161
하이유에스코리아 이태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