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제국공사관 (관장 강임산) 3층전시실에서 2일 오전 미 동부지역 한인 독립운동가 업적 재조명 에 대한 “한인 독립운동사”에 대한 대담회를 열었다.
대담회에는 민주평통자문회의 이문형 간사를 비롯해 워싱턴협의회 회원들과 조기중 총영사외 관계자들 약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정민 한국정치외교사학회 편집위원의 독립운동의 역사에대한 설명이있었다.
서론:
1919년 파리 평화 회의로부터 시작된 대한민국의 외교 독립운동은 한반도의 역사적인 변곡점이었다.
김정민 박사는 이 외교 독립운동의 필요성과 미주 한인 운동의 의미를 설명하면서, 한국과 미국 간의 관계 형성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 이승만 박사와 같은 인물들의 공헌을 조명하고자 한다.
외교 독립운동의 필요성:
외교 독립운동은 국제 정세에 발맞추어 국가의 독립적 입장을 세계에 알리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이다. 워싱턴 공관의 설립과 3.1 운동은 비폭력 저항의 방식으로 국제 사회의 주목을 받았으며, 이는 이승만 박사와 같은 임시정부 집정관의 전략적인 외교 행보에 기인한다. 우사 김규식과 같은 외교 독립운동가들은 한미동맹을 미리 구축하고, 한국친우회를 통해 지원을 받아 청원외교와 공공외교를 펼쳤다.
미주 한인 운동의 의미:
해방 후의 외교적 발전은 미주 한인 운동의 유산으로 평가된다. 박용만과 이승만과 같은 인물들이 다양한 방법론을 통해 같은 가치를 추구했으며, 이는 소련의 몰락 후 공산주의의 실패와 이승만 정권의 이념을 증명하는 중요한 근거가 되었다. 역사를 인물 중심으로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자유를 중심으로 한 통일 운동을 제안하며 객관적인 역사 평가를 강조한다.
외교 독립운동의 현대적 의미:
외교 독립운동은 단순한 과거의 유산이 아닌, 현재와 미래의 외교 정책에도 영향을 미친다. 이승만 박사가 교육한 1970년 이전의 역사책에서 볼 수 있듯이, 외교 독립운동은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형성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구미위원부의 활동과 같은 통신부를 통한 독립운동 방법도 교민 사회의 결속과 정보 전달의 중요한 수단이었다.
결론:
대한민국의 외교 독립운동은 과거의 역사적 사건이자 현재와 미래의 외교 정책에 영감을 주는 중요한 유산이다. 이러한 운동이 국제사회 내에서 대한민국의 위치를 확립하는데 기여한 것은 물론, 국민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고 있다. 외교 독립운동은 단지 기록에 남는 역사가 아니라, 모든 국민이 공유해야 할 소중한 가치와 정신을 담고 있다.
대담회에서는 외교 독립운동의 역사적 중요성과 그 유산을 탐구하며, 차세대가 올바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에 대한 의견이 나왔다.
민주평통 김유숙 고문은 “독립운동사를 들을 때마다 통일운동에 대한 많은 영감과 교훈을 얻는다. 최근에는 이승만 대통령 같은 대표적인 외교 독립운동가에 대한 공과가 워싱턴 한인 사회에서 활발히 논의되고 있다. 독립운동가들을 진영논리로 평가하는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현했으며, 어떠한 잣대로 바라봐야 현명할지 조언을 구했다.
이에 대해 이인호 전 러시아 대사는 “개별적으로 바라보기보다는 전체적으로 바라보는 것이 중요하다. 이승만의 업적이 다른 독립운동가들과 비교해 진영논리에 휘둘린 탓에 비평가된 경우가 많지만, 현재의 풍요로운 자유 대한민국을 만든 공로만으로도 큰 평가를 받을 만하다. 이제 모든 독립운동가들이 역사적 사실에 근거하여 재평가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하이유에스코리아 윤영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