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최고경영자(CEO)의 인공지능(AI) 투자 확대를 위한 동남아시아 3개국 순방 일정이 마무리됐다.
5월 2일 모닝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美 성인 81%, 中에 비호의적…’中은 적’ 34%→42%로 역대 최고”
미국인 5명 중 4명이 중국에 대해 부정적 견해를 갖고 있고, 5명 중 2명은 중국을 ‘미국의 적’으로 간주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머스크, ‘기가캐스팅’ 완전구현 연기”…비용 절감 차원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차세대 제조 공정인 ‘기가캐스팅'(gigacasting)을 완전히 구현하겠다는 계획에서 후퇴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1일 보도했다.
구글, 1분기 실적 발표 직전 핵심 부서 최소 200명 해고
최근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인원 감축 추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구글이 지난달 25일 1분기 실적 발표 직전에 최소 200명의 핵심부서 직원을 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로버트 케네디 잇단 보수 매체 출연에 트럼프 캠프 긴장”
2024년 미국 대선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후보가 보수 매체에 자주 출연하면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캠프가 위협을 느끼고 있다고 미 정치매체 폴리티코가 1일 보도했다.
2일 오후 4시 애플 실적 발표, 반등 모멘텀 마련할까?
미국 시총 2위 기업 애플이 2일 오후 4시(한국시간 3일 새벽 5시) 실적을 발표한다.
늦어지는 美금리인하…”9월 이후 1~2회, 내년 가능성도”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1일 6번 연속 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고금리가 한동안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美경합주 애리조나 160년만에 낙태금지법 폐지…트럼프엔 악재?
미국 대선의 경합주 중 하나인 애리조나주에서 남북전쟁 시대에 제정된 낙태 전면 금지법을 폐지하는 법안(이하 폐지안)이 주 하원에 이어 상원까지 의회를 통과했다.
美하원 민주당, 바이든에 서한…”라파 공격 저지를”
이스라엘이 가자 지구 최남단 라파 공격 의지를 굽히지 않는 가운데, 미국 민주당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의 행동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아이폰 ‘소리 없는 알람’ 오류에 이용자 불만 폭주
아이폰에서 알람을 설정해도 소리가 울리지 않는 현상이 나타나 사용자들의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
美 국가안보 위협 中 화웨이 무선장비 인증에서도 퇴출된다
미국의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외국 기업이 미국 내 무선장비 인증에도 참여하지 못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한국소식>
이재명 만났지만 尹지지율 연속 최저, ARS도 30% 아슬…보수층 이탈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2주 연속 취임 이래 최저치란 전화 조사원면접(CATI) 기반의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전화 자동응답(ARS) 기반 여론조사에서도 30%선 붕괴 위기에 처했다. 보수층 지지 이탈 조짐도 있다.
채상병 특검법 찬성 67% 압도…보수·국힘지지층서도 우세
지난해 7월 수해 실종자 수색 중 사망한 해병대 채상병 순직사건 ‘수사 외압 의혹’ 특별검사 도입법안을 제21대 국회 임기 내 처리해야 한다는 주장에 유권자 3명 중 2명 꼴로 찬성한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부산북항 호텔부지에 주거 오피스텔…감사원 “해수부·항만공사 부당처리”
해수부와 부산항만공사가 부산항 북항 재개발 과정에서 호텔과 언론사 신사옥이 들어설 부지에 생활숙박시설과 주거용 오피스텔을 건설할 수 있도록 민간사업자들에게 특혜를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 “5개 재외공관, 北테러 가능성 농후”…경보 단계 상향
정부가 5개 재외공관에 대해 테러 경보를 ‘관심’에서 ‘경계’로 상향했다. 테러 경보가 상향된 5개 공관은 주캄보디아 대사관, 주라오스 대사관, 주베트남 대사관, 주블라디보스톡 총영사관, 주선양 총영사관이다.
범부처 차원 민생물가TF, 국가전략산업TF 만든다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민생물가TF와 국가전략산업TF를 구성해 경제부처를 넘어 범부처가 유기적으로 참여하는 국가적 지원체계를 가동함으로써 민생물가를 안정시키는 가운데 핵심 주력산업의 지속적 성장을 담보하도록 철저히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이철규 “원내대표 불출마하라는 사람은 내 아내 외에 아무도 없어”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은 2일 “(원내대표에) 불출마해달라고 얘기한 사람은 아내 외에 아무도 없었다”라고 말했다. 원내대표 출마 가능성을 드러낸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발언이다.
수도권 3선 송석준, 원내대표 선거 출마…”쇄신 대상 성역 없다”
수도권 3선 중진인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은 2일 “아무리 험하고 고된 길이라 할지라도 제가 가야 할 길이라면 적극 나서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원내대표 출마를 공식화했다. 국민의힘에서 처음으로 나온 원내대표 후보 출마 선언이다.
통일부 “북, 개성공단 바깥 우리 가건물도 철거”
통일부는 북한이 최근 철거한 개성공단 시설은 우리 경협 기업이 설치했던 가건물로 확인됐다고 2일 밝혔다.
곪아터진 `선관위 채용비리`, 조직적 증거인멸에 감사 방해도
국민의힘은 야권의 공세에 반발하면서도 고심이 깊은 모습이다. 21대 국회에서는 민생법안만 처리할 수 있다, 야당들의 요구에 맞춰 본회의를 열 수는 없다고 버티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8개 시도 선거관리위원회 전·현직 직원들이 자녀 등을 대거 특혜 채용한 사실이 드러난 가운데, 감사가 진행되는 동안 선관위 측이 이를 조직적으로 방해하거나 지연한 정황이 확인됐다.
與 황우여 비대위원장 임명···한동훈 사퇴 후 21일 만에 지도부 재구성
국민의힘은 2일 황우여 당 상임고문을 전당대회까지 여당을 이끌 비상대책위원장으로 공식 임명했다.
<세계소식>
대만 증시, 나스닥 약세에 기술주 매도로 속락 마감…0.85%↓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2일 나스닥 약세에 주력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도가 선행하면서 속락 마감했다.
중국 고속도로 붕괴는 인재?…“노반 구조물과 조기경보 시스템 없어”
중국 광둥성 메이다고속도로에서 1일 76명의 사상자를 낸 노반 붕괴 사고의 원인이 부실공사일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테무, 中선전매체와 한통속…외국인 데이터 수집”
중국의 국영 선전매체들이 자국 정보기술(IT)업체와 협력해 외국인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고 미국 워싱턴포스트(WP)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전 세계서 ‘표현의 자유’ 관련 수감된 작가 300명↑…중국에만 100명 이상
전 세계에 ‘표현의 자유’를 이유로 수감된 작가가 최소 339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30%가량은 중국에 수감돼 있는데, 표현의 자유를 문제 삼아 중국에 수감된 작가가 처음으로 100명을 넘어섰다.
일본 국민 65% ‘전쟁포기’ 헌법 개정에 “서둘러선 안 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의욕을 나타내는 헌법 개정에 대해 일본 국민 65%는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응답했다고 도쿄신문이 2일 교도통신을 인용, 보도했다.
상하이서 승무원끼리 싸우다…비상탈출용 슬라이드 작동
1일 중국 지안뉴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저녁 중국 시안을 떠나 상하이 푸둥공항에 착륙한 뒤 탑승교로 향하던 중국 동방항공 에어버스 A320 여객기의 비상탈출용 슬라이드가 활주로에서 갑자기 펼쳐졌다. 여객기 비상 슬라이드를 무단으로 작동할 시 항공기 기종과 슬라이드 손상 정도에 따라 재산훼손죄로 처벌받거나 보상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푸바오 ‘격리해제 깜짝 소식’…中 생활 어떻길래?
지난달 3일 한국을 떠나 중국에 도착한 지 4주째에 접어든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의 격리 생활이 곧 종료될 것이라고 중국판다보호연구센터가 밝혔다.
뉴질랜드 외무 “오커스 가입 갈 길 멀어…시기 오면 고려해야”
미국 중심의 기밀정보 공유 동맹 ‘파이브 아이즈'(Five Eyes) 멤버인 뉴질랜드의 외교장관이 미국·영국·호주의 또다른 안보 동맹 오커스(AUKUS) 가입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멀다고 밝혔다.
중국, 내일 ‘창어 6호’ 발사…”인류 최초 달 뒷면 샘플 채취 목표”
중국이 오는 3일 남부 하이난성 원창우주발사장에서 달 탐사선 ‘창어 6호’를 발사하기로 했다고 신화통신 등 중국 관영매체들이 보도했다.
파리 올림픽 겨눈 노동절 시위… 오륜 장식도 불탔다
노동절인 1일 프랑스에선 2024 파리 하계올림픽 기간 중 노동자 권익을 향상해야 한다는 요구가 분출했다.
이상으로 5월 2일 모닝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