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진보 성향의 제3 후보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후보가 선거에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4월27일 모닝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혼자 걸으면 더 늙어보여”…참모들과 함께 걷는 바이든
천천히 걷는 자신에게 시선이 집중되면 최대 약점인 고령 문제가 부각될 수 있어 참모들에게 함께 걷자고 먼저 제안했다.
美 도로교통안전국 “테슬라 오토파일럿 안전성 조사”
미 도로교통안전국이 현지시간으로 26일 테슬라사가 지난 연말 200만 대의 테슬라 차량에 대해 리콜 조치로 업그레이드한 최신 자율운전시스템 오토파일럿의 안전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美 정보당국, 나발니 사망에 푸틴 직접 명령 없었다 판단”
수감 중 의문의 죽음을 맞은 러시아의 반정부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의 사인에 대해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직접 살해 명령을 내리지 않았다는 미국 정보당국 판단이 나왔다.
코카콜라·펩시 등 4개 기업, 플라스틱 쓰레기 가장 많이 배출해
사이언스 어드밴스(Science Advances) 저널에 발표된 이 연구는 브랜드 플라스틱 오염의 절반 이상이 단 56개 기업에서 발생한다고 밝혀졌다.
입장 바꾼 바이든 “트럼프와 기꺼이 토론”…토론 성사되나
그동안 토론에 소극적이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의 토론을 피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자담배가 임신에 영향 미칠까”…최초 연구결과 나왔다
전자 담배 흡연이 여성의 난자 수치를 감소시켜 임신 가능성을 떨어뜨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숨을 쉴 수 없다”…美 흑인 남성, 또 백인 경찰 체포 중 목 눌려 사망 파문
과거 백인경찰의 과잉 진압으로 사망한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 사건을 연상케하는 일이 또다시 벌어졌다.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 AP통신 등 외신은 오하이오주 캔턴에서 흑인남성 프랭크 E. 타이슨(53)이 경찰의 체포과정에서 숨졌다고 보도했다.
美 엔비디아, MS·구글 실적 발표 업고 주가 급등
인공지능(AI) 칩 선두 주자 엔비디아의 주가가 26일 뉴욕 증시에서 급등했다.
보잉 여객기 또 사고…이륙 뒤 비상 탈출 미끄럼틀 떨어져
미국 델타항공 소속 보잉 767 여객기가 26일 뉴욕 JFK 공항에서 이륙한 직후 비상탈출용 미끄럼틀이 떨어지면서 회항했다.
“애플, 오픈AI와 아이폰용 생성형AI 논의 재개”
애플이 올해 말 아이폰에 탑재할 일부 새로운 기능을 위해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와 논의를 재개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6일 전했다.
<한국소식>
“尹정부, 처음엔 관리 1순위라더니”…물가 상승률, OECD 3위 돼버렸네
각종 여론조사를 보면 이번 총선 때 여당을 지지하지 않은 이유 1위로 ‘물가 관리 실패’가 꼽혔다. 식료품 가격이 치솟으면서 민심이 들끓었다. 윤 대통령의 대파 875원 발언도 논란이 됐다. 이번 22대 총선 ‘야당 압승’으로 끝난 이유다.
이재명·조국은 이겼지만 청년은 총선에서 버림받았다
“지금 한국 유권자들은 ‘극단적 분노'(Wrath)를 표출하고 있습니다. 문화적으로 비유하자면, 이번 총선은 영화 <파묘>와 이승만 전 대통령 다큐멘터리 <건국전쟁>의 대결이었고, <파묘>의 분노가 이겼다. 지난 대선에서 표출된 유권자들의 민의와 정반대로 역주행한 윤석열 행정부에 대한 처벌이 이뤄진 것이다.
영수회담 ‘신경전’‥”국정기조 전환 의구심” “강경한 요구 도움 안 돼”
민주당은 김건희 여사 특검법도 다룰 수 있다며, 대통령실이 국정기조 전환 의지가 있는지 의구심이 든다고 압박했고, 여당은 민생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강경한 요구는 도움이 안 된다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뼈아픈 결과 0석”…녹색정의당, 다시 정의당·녹색당으로
4·10 총선용 선거연합정당이었던 녹색정의당이 각각 정의당과 녹색당으로 원대복귀했다.
北전문 여행사 “북한, ‘태양절’ 명칭 점진적으로 폐기한다고 통보”
북한이 김일성 주석의 생일을 지칭하는 ‘태양절’이라는 명칭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통보했다고 북한 전문 여행사 ‘고려투어스’가 27일 밝혔다.
대통령실, 북핵 중간조치설에 “美 고위층서 중간단계 없다고 확인”
장호진 국가안보실장은 우리나라와 러시아 관계에 대해 “우크라이나 전쟁 이전으로 정상화되면 한러 관계도 복원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석 “전당대회서 특정 후보 지지·반대 없이 표 행사할 것”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새 당 대표를 뽑는 전당대회를 앞두고 중립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조국 “연태고량주 마셨다”…이재명 대표와 최고급 고량주 논란 해명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만찬 회동에서 마신 술은 ‘연태고량주’였다고 밝혔다.
박정훈 “나경원, 대통령 만났다…한동훈은 당 대표 나올 듯”
국민의힘 당권 후보 중 한 명인 나경원 당선인(서울 동작을)이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 그동안의 불편함을 털어낸 것으로 전해졌다.
판문점 선언 6주년…문 “평화의 길로” 국힘 “망상 속 도보다리”
한반도 비핵화 등의 내용을 담은 4·27 판문점 선언 6주년인 27일, 여야가 윤석열 정부의 대북 정책을 둘러싸고 공방을 벌였다.
안철수 “의대 2000명 증원 고집, 의료개혁 다 망쳐놨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정부의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고집이 의료체계를 “완전히 망쳐 놨다”며 “고집을 내려놨으면 한다”고 주장했다.
<세계소식>
중국의 ‘민간’ 위성에 찍힌 세계 최대 미 해군기지
노퍽 해군기지는 11개의 항공기 격납시설과 14개의 부두를 갖추고, 전함 75척과 전투기 134기를 수용하는 세계 최대 미 해군 기지다. 위성 촬영 사진의 로고는 ‘미노 스페이스’로, ‘베이징 웨이나 스타 테크놀로지’라는 민간 기업이다. 미노 스페이스는 상업적 목적의 홍보 차원에서 이 영상을 공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플라잉카 등 전기차 각축장 된 중국‥”우리도 배우자?”
중국 베이징에서 대규모 모터쇼가 열렸다. 전 세계 주요 자동차 기업들이 모인 가운데, 하늘을 나는 ‘플라잉카’ 등 중국 전기차들의 신기술이 눈길을 끌었다.
하마스 “휴전안 검토”…이스라엘 “마지막 제안”
하마스가 이스라엘이 제시한 휴전 협상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신’ 인플루언서 조회수 올리려 초등생까지 이용하다 결국···
190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중국의 유명 여성 인플루언서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영상이 조작된 것으로 드러나 SNS는 폐쇄되고 당국으로부터 행정 처벌까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고통 줄여주려고…마취제 투여해 중환자 숨지게 한 독일의사 실형
독일에서 임종 단계에 이른 중환자에게 고통을 줄여주겠다며 마취제를 투여해 숨지게 한 의사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아파트에 고양이 43마리 방치하고 이사…싱가포르인 구류형
싱가포르에서 아파트에 고양이 43마리를 수개월 동안 방치한 남성이 구류형에 처해졌다.
케냐서 폭우·홍수로 3월 이후 70명 사망
케냐에서 엘니뇨에 따른 폭우와 홍수로 3월 이후 최소 70명이 사망했다고 알자지라 방송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추억의 걸그룹’ 40대女, 93분만 日의원직 반납…역대급 사퇴 속도
일본의 유명 걸그룹 ‘모닝구 무스메’ 출신 국회의원이 비례 의원 순번에 따라 참의원(상원) 의원 자격을 얻었다가 당일 바로 사직했다.
중국, 새로운 관세법 통과···”협정 위반국 동등한 관세 부과”
중국이 미국 및 유럽연합(EU)과 무역 전쟁 전운이 짙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관세법을 마련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7일 보도했다.
일본 오가사와라제도 바다서 규모 6.9 지진
일본 도쿄 도심에서 남쪽으로 1천km가량 떨어진 태평양 섬 오가사와라(小笠原) 제도 인근 바다에서 오늘(27일) 오후 5시 36분쯤 규모 6.9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일본 기상청이 밝혔다.
이상으로 4월27일 모닝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