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주요 도시들이 과도한 지하수 사용과 고층 빌딩 건립으로 급속한 지반침하 현상을 겪고 있어 수억명의 중국인들이 위험에 처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4월19일 모닝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미국, 아이티 이주민 본국 추방 재개···“사형 선고” 비판
미국 정부가 아이티 출신 이주민들을 갱단의 유혈 반란으로 무정부 상태에 놓인 본국으로 추방하는 항공편을 재개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인권단체들은 아이티의 치안 및 인도주의 위기가 극심한 상황에서 본국 추방은 “사형 선고와 마찬가지”라고 비판했다.
케네디家 “가족인 케네디 주니어 아닌 바이든 지지…트럼프 당선 막아야”
미국 유력 정치 가문인 케네디 일가가 오는 11월 대선에서 가족인 무소속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가 아니라 민주당 소속 조 바이든 대통령을 지지한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美하원 특위 “美금융사들, 블랙리스트 中기업에 수십억불 투자”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과 금융지수 개발사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미국 정부의 블랙리스트에 오른 중국 기업들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촉진했다는 미 하원 특별위원회 보고서가 나왔다.
‘틱톡금지법’ 빨라지나…美하원 “이·우크라 지원법과 병행”
중국 소셜미디어(SNS) 틱톡의 미국 내 사용을 금지하는 이른바 ‘틱톡 금지법’이 예상보다 빠르게 입법화될 전망이다.
트럼프 재판 배심원 12인 선정 완료…’정치적 표적될라’ 신상보도 금지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성추문 입막음’ 혐의와 관련한 첫 번째 형사재판이 뉴욕 맨해튼에서 열린 가운데 재판 사흘차인 18일 배심원 12명 선정 작업이 완료됐다. 예비 배심원 6명 중 1명도 이날 선정돼 다음 주부터는 증인 신문 절차가 시작될 전망이다.
치명적인 美 ‘거부권’…팔레스타인 ‘유엔 가입’ 또 무산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는 18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서 팔레스타인의 유엔 정회원국 가입 결의안에 거부권을 행사한 미국을 거세게 비난했다.
찬 음료 인기에…스타벅스 “플라스틱 줄인 일회용컵 개발”
스타벅스가 플라스틱을 최대 20% 줄인 일회용 컵을 개발해 도입한다고 AP통신이 18일 보도했다.
미 CIA 국장 “미국 지원 없으면 우크라이나 올해 말 패배”
우크라이나가 미국 등 서방 지원을 받지 못하면 올해 말 러시아와의 전쟁에서 패할 수 있다는 주장이 18일 제기됐다.
같은 주에 샌프란시스코 공항이 두개? 오클랜드 새 공항명 두고 소송전
미 캘리포니아주의 샌프란시스코 시 당국은 18일 오클랜드 시가 기존의 오클랜드 국제공항을 “샌프란시스코 베이 오클랜드 국제공항”으로 바꾸기로 의결한 데 대해서 항의하며 소송을 제기했다.
지원 반대 시사했던 트럼프, 말바꿔 “우크라 생존은 미국에 중요”
우크라이나 지원에 반대하는 듯했던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18일 우크라이나의 생존이 미국에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국소식>
꿈쩍 않던 尹, ‘인사 자중지란’ ‘고꾸라진 지지율’에 결국 손 내밀었다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4·10 총선 참패 후 가진 첫 국무회의에서 ‘국회와 협력’을 언급하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 내주 낙천·낙선 국민의힘 의원들과 오찬
윤석열 대통령이 다음주 4·10 총선에서 공천받지 못했거나 낙선한 국민의힘 의원들과 오찬을 함께할 것으로 전해졌다.
‘하늘의 암살자’ 리퍼 무인기, 군산에 나타났다…한미 연합훈련서 지상 표적 제압
머리 위로는 강원도 필승사격장에서 적의 이동식 미사일발사대(TEL) 모의표적을 타격하는 실사격 훈련을 마치고 복귀한 전투기들이 착륙을 준비하고 있었다.
尹 “만나자” 이재명에 전화…용산 “국정 파트너로 인정한 것”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오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통화하고 다음주 중에 만나기로 했다
조국-이준석, 손 잡았다…“채상병 특검, 진보-보수의 문제 아니다”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등 6개 야당은 19일 해병대예비역연대와 함께 정부·여당을 향해 ‘채상병 특검법’ 신속 통과에 협조할 것을 촉구했다.
윤, 내주 한-루마니아 정상회담…김 여사도 넉달 만에 공식 일정
윤석열 대통령이 내주 한-루마니아 정상회담을 갖고 외교 행보를 재개한다.
의협 차기회장 “정부·의료계 갈등 알려달라” 세계의사회에 호소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차기 회장이 세계의사회(WMA) 회장에게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 상황을 국제사회에 알리고 연대해달라고 호소했다.
‘강남 학원가 마약음료’ 마약 공급한 중국인, 캄보디아서 검거
지난해 강남 학원가에서 벌어진 마약 음료 사건의 마약 공급책이 캄보디아에서 체포됐다.
정부, 日대사 불러 ‘독도는 일본 땅’ 교과서 검정 통과 ‘항의’
정부가 주한일본대사를 초치해 일본 정부가 독도 영유권에 대한 억지 주장과 식민지배 정당화 등 역사 왜곡 내용을 담은 교과서를 추가로 검정 통과시킨 데 대해 강력 항의했다.
“대파 논란 왜 대응 안했나” “참담”…與 낙선 120명 분노 터졌다
“대파 논란이 불거졌을 때 우리는 속절없이 꺾였다. 그때 당은 무엇을 했나.”(윤희숙 전 의원) “며칠 전 당선인 총회는 화기애애했다는 얘길 듣고 억장이 무너졌다. 과연 이게 맞는 거냐.”(이재영 전 의원)
<세계소식>
이스라엘, 핵시설 피해 ‘제한적 보복’…이란 재공격땐 전면전 위험
13일(현지 시간) 이란의 사상 첫 직접공격을 받은 뒤 “고통스러운 보복”을 하겠다고 벼르던 이스라엘이 19일 한밤 중에 이란을 타격했다.
“금메달리스트에 양보” 사실이었다…상금 싹 다 회수한 中마라톤
중국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가 참가한 베이징 하프마라톤 대회에서 부정행위가 있었음을 중국 당국이 확인했다.
대만 훈장 받은 TSMC 창업자 “자원·인재 도전 직면…지원 필요”
세계 최대의 파운드리(foundry·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 창업자 장중머우(張忠謀·모리스 창·93) 초대 회장이 대만 ‘중산(中山)훈장’을 받았다.
베트남 동화 약세에 중앙은행 “외환시장 당장이라도 개입 가능”
이스라엘의 이란 본토 타격 등의 여파로 미 달러화 대비 베트남 동화 가치가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자 베트남중앙은행(SBV)이 외환시장에 즉각 개입할 준비가 있다고 밝혔다.
중국인 학생 급증한 필리핀…’왜 하필 이곳에?’ 의심의 눈초리
최근 필리핀의 한 대학교에 중국 유학생 수천 명이 등록하는 일이 있었는데, 이걸 놓고 ‘스파이’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다. 중국과 필리핀이 영유권 분쟁을 벌이는 지역 인근에 위치한 대학에 중국 유학생이 몰린 건 다른 의도가 있다는 것이다.
英 아동·청소년 스마트폰 심각…16세 미만 판매금지도 검토
영국에서 어린이의 스마트폰 사용이 과도하다는 우려가 잇따라 제기되면서 당국이 16세 미만 판매 금지까지 검토 중이다.
中, 미국에 또 ‘판다 외교’…내년 판다 한쌍 보낸다
올해 2월 미국에 대한 ‘판다 외교’를 재개한 중국이 내년에도 판다 한 쌍을 보낸다..
서방도 중동도 ‘이스라엘-이란 맞불’에 “긴장 자제 촉구”
19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이 이란에 재보복 공격했다는 보도가 나온 후 긴장 고조 행위 자제를 촉구하는 국제사회의 목소리가 잇따랐다.
조끼 터트려 “쾅”…파키스탄서 일본인 승합차에 ‘자폭테러’
파키스탄 남부 카라치에서 19일 일본인을 대상으로 자폭 테러가 발생했다.
’10억명 민심 모은다’ 인도 총선···‘모디 3기’ 유력
유권자 10억 명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인도 총선이 19일(현지 시간) 시작됐다.
이상으로 4월19일 모닝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