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유에스코리아뉴스
챕 피터슨 전 버지니아 주상원의원이자 변호사
Featured 워싱턴

‘REBEL(저항자)’ 챕 피터슨 변호사가 책을 출판했다.

16일 오전 11시 페어팩스 시티 챕 피터슨 변호사 사무실에서 자신이 쓴 책의 출판에 따른 기자회견이 있었다. 이번에 출판된 책 REBEL은 챕 피터슨 전 버지니아 주 상원의이자 변호사가 코로나19 봉쇄에 맞서 싸운 이야기를 쓴 책이다. 총308페이지 34챕터의 책에는 1장 Growing up(성장)부터 34장 With Malice Towards None, With Charity Towards All (누구에게도 악의를 품지 않고, 모두를 향한 자비로)까지 그동안의 과정을 잘 서술하고 있다.

좌로부터 린다박, 챕피터슨, 이현정

챕 변호사는 서문에서 “대부분의 정치인은 겁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정치인 들은 유권자의 마음을 이용하고, 상대방 후보에 대한 고정관념을 심어내려 노력한다. 또한 자신의 정당 지명을 통제하는 이들에게 지속적인 지지와 인기를 받기 위해 힘을 쓴다. 이것이 우리가 살고 있는 정치사회 현실이다. 2020년 3월에 일어난 미국과 전세계를 순식간에 감염시킨 대규모 공포와 사회적 통제를 설명할 다른 방법이 무엇이 있을까?”라며 “2021년과 2022년까지 이어진 이 모든 금지 조항들은 우리 사회에서 가장 교육적이고 존경받는 지도자들에 의해 활성화되었다. 나는 변호사로서 미국 헌법을 통하여 사회 봉쇄/폐쇄 명령을 인용한 소송안을 제기하였고 그 소송은 결국 실패로 돌아갔다. 이 책을 쓰면서 완성하기까지 6개우러이 걸렸다. 이 책은 한세대에 거치며 해야 할 수 없는 변화를 겪었던 미국 버지니아 주 정부 이야기이다. 또한 나의 상원의원 의정활동 일대기를 정리해본 정치역사 이야기이다. 코로나19비상사태 기간동안 옳은 일을 할 수 있게 용기를 낸 소수의 이야기이기도 하다”라고 했다.
이날 출판 발표회에는 앞으로 발간예정인 한국어판 번역을 맡은 이현정 박사와 챕 피터슨 변호사와 함께 식당 폐쇄에 저항하여 소송을 제기한 프레드릭스버그 후지아 일식당을 운영했던 린다 박씨가 참석했다.
한편 챕 피터슨 변호사는 앞으로의 계획으로 “이번 여름에 한국 인천 송도에 방문하여 조지메이슨대학 한국캠퍼스에서 헌법 강의를 할 예정이고 현재 한국어도 배우고 있
다. 앞으로 정치활동은 좀더 고심해 봐야 할 것” 이라며 계속된 지지를 부탁했다.

하이유에스 코리아 이태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