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현지시간) 타스·스푸트니크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은 모스크바 ‘크로커스 시티홀’ 공연장에서 자동소총 무차별 난사로 200여명의 사상자를 낸 핵심 용의자 4명을 포함해 관련자 총 11명을 검거했다.
3월23일 모닝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美 상원, 1615조원 규모 올해 예산안 통과…마감 시한 2시간 넘겨
미국 상원이 2024 회계연도(2023년 10월~2024년 9월) 본예산 중 아직 처리하지 못한 분야 예산안을 23일 통과시켰다.
미국, ‘후티 통제’ 예멘 본토 시설 공습…수도에 폭발 목격담도
미국이 전투기를 동원해 친(親)이란 후티 반군이 통제하는 예멘 본토 시설을 공습했다.
블룸버그 “애플, 워치용 초소형LED 액정 수년 개발 끝에 중단”
애플이 수년간 개발해 온 애플 워치용 디스플레이 프로젝트를 중단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22일 보도했다.
美하원, 예산안 통과 ‘후폭풍’…의장 ‘해임결의안’ 제출
22일 미국 공화당 소속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에 대한 해임결의안이 제출됐다.
美 백악관 “모스크바 테러 가능성, 러 정보당국에 사전 귀띔”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 외곽 극장에서 테러로 최소 60명이 사망한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미 백악관은 사전에 테러 징후를 러시아 측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바이든 “나는 미래지향적… 트럼프는 생각이 낡아”
오는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피 말리는 접전을 펼치는 조 바이든 현 대통령이 언론에 강한 불만을 표시했다.
치매 진단받은 브루스 윌리스 근황, 전처 데미 무어가 곁 지켰다
브루스 윌리스는 2022년 3월 실어증 진단을 받고 은퇴를 선언했다. 그로부터 약 1년 후 브루스는 치매 진단을 받았다. 그가 앓고 있던 실어증도 치매 증상 중 하나였다는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트럼프, ‘트루스소셜’ 우회상장…”4조원 손에 넣었다”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트럼프 전 대통령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이 우회상장됐다.
테슬라 1.15%-리비안 3.31%, 니콜라 제외 전기차 일제↓
테슬라가 중국에서 감산에 들어갔다는 소식으로 니콜라를 제외하고 전기차가 일제히 하락했다.
트럼프 재집권 가능성, 시진핑·푸틴은 미소짓고 있다
그가 백악관에 복귀할 경우 무역을 둘러싼 대립이 격화하겠지만, 우크라이나·대만 문제에 대한 미국의 개입이 줄 것이란 게 지배적인 관측이기 때문이다. 트럼프 재집권시 국제질서는 미국 중심에서 다자주의 체제로 전환할 것이란 예상도 나온다.
<한국소식>
국민의힘, 이재명 ‘중국 셰셰’ 발언에 “중국 사대주의 드러낸 외교 망언’”
국민의힘은 23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왜 중국에 집적대나. 그냥 ‘셰셰(謝謝·고맙다는 뜻)’하면 된다”고 말한 데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李, 접경지 경기북부 돌며 “전쟁의 공포 일상화…평화가 경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3일 북한과의 접경지인 경기도 포천과 의정부, 파주를 돌며 정부의 대북정책을 맹비판했다.
조국 “한동훈, 헛심 쓰지말고 수사받을 준비나 하길”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조국혁신당 비방에 헛심 쓰지 말고 수사받을 준비나 하길 바란다”고 날을 세웠다.
‘신범철 전 국방차관·임종득 전 안보실 2차장’ 공천에…민주 “채 상병에 부끄럽지 않나”
더불어민주당은 23일 채상병 사망사건 은폐 의혹에 연루된 신범철 전 국방부 차관과 임종득 전 국가안보실 2차장이 나란히 국민의힘의 공천을 받은 것을 두고 맹비난했다.
국민의미래 사령탑 인요한…투톱 체제 완성
국민의힘 위성정당 국민의미래는 인요한 전 혁신위원장에게 선거 사령탑을 맡겼다. 앞으로 인 위원장이 한동훈 위원장과 함께 여권의 총선을 진두지휘하게 될 걸로 보인다.
한동훈, 일정 없이 총선 전략 모색…지지율 정체 고심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토요일인 오늘(23일) 별다른 일정을 잡지 않았다.
국민의힘 이준배 “서서 죽을 각오…승리해 돌아올 것”
세종 을 선거구 국민의힘 이준배 후보가 “저를 세워준 이상 죽어도 서서 죽을 각오로 선거 치르고 반드시 4월 10일 승리해서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원희룡 “계양을 살기 어려운 이유? 25년 해먹은 그 당 때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인천 계양을에서 맞붙는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가 23일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이 대표를 저격하고 나섰다.
외면 우려 인천 ‘광역 I-패스’…교통비 절감 미비
인천시민들이 서울시의 기후동행카드를 연계한 광역버스 전용 교통카드인 인천형 ‘광역 I-패스’를 외면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전국에서 사용이 가능한 ‘인천 I-패스’보다 활용 범위가 좁은 데다, 교통비 절약 효과도 미비하기 때문이다.
집단행동 않는 의대생들 “복귀 희망·수업 참여한다고 ‘반역자’ 아냐”
정부가 내년부터 전국 의과대학의 입학정원을 늘리겠다고 발표하면서 의료계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집단행동에 참여하지 않는 의대생들이 본인들에게 향하는 강압을 멈출 것을 부탁했다.
<세계소식>
독재·탄압·전쟁에도 ‘철권통치’…’민족주의’로 무장한 스트롱맨들
푸틴과 시진핑, 모디. 자국 내 굳건한 지지기반을 바탕으로 철권 통치를 이어가고 있는 ‘스트롱맨’으로 불리는 사람들이다. 독재와 탄압, 전쟁까지 서슴지 않는데도 탄탄한 권력을 유지하고 있다.
‘테라’ 권도형, 한국행 ‘잠정 보류’···여권 압류했지만 도주 우려 커졌다
‘테라·루나’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 씨의 한국 송환에 제동이 걸린 가운데 권씨가 출소한다.
中 해안경비대, 남중국해서 필리핀 선박에 또 물대포
중국 해안경비대가 23일(이하 현지시간) 남중국해 분쟁 수역에서 필리핀 보급선에 물대포를 쐈다고 필리핀군이 주장했다.
오늘부터 ‘홍콩판 국가보안법’ 시행‥”여행자들도 주의해야”
반정부 행위에 대해 최고 종신형까지 내릴 수 있는 ‘홍콩판 국가보안법’이 오늘부터 시행됐다.
인도, 총선 앞두고 양파 수출 금지 무기한 연장
세계 최대 양파 수출국 중 한 곳인 인도가 양파 수출 제한 조치를 무기한 연기하기로 하면서 글로벌 가격 상승 우려가 이어질 전망이다.
“나흘에 54만원”…러, 여행사 北관광 ‘불티’
러시아와 북한이 밀착하면서 북한 관광상품을 취급하는 러시아 여행사가 늘고 있다.
커닝 들켜 목숨 끊은 고교생…부모가 ‘8억 소송’ 제기한 까닭
일본의 한 사립 고등학교에서 부정행위를 들킨 학생이 교사로부터 ‘비겁자’라는 표현을 듣고 스스로 목숨을 끊자 학부모가 학교 측에 1억엔(약 8억8901만원) 규모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왕세자빈도 암 진단에 英왕실 비상…”사생활 보호” 촉구
찰스 3세 영국 국왕에 이어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케이트 미들턴 왕세자빈까지 암 진단을 받은 것으로 확인되면서 영국 왕실이 비상에 걸렸다.
71년 만에 ‘악마 혜성’ 온다… “이번 달 관측 가능”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산보다 큰 크기의 혜성이 70여년 만에 찾아와 이번 달에 맨눈으로 관측할 수 있을 전망이다.
中연구팀 “빨리 자라고 영양 풍부…대나무, 세계 식량위기 해법”
세계 식량 위기를 대나무로 헤쳐 나가자는 이색 제안을 중국 연구자들이 내놨다
이상으로 3월23일 모닝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