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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어팩스 카운티, “트랜스젠더 가시성의 날” 선포

패어팩스 카운티 수퍼바이저(의장 제프 멕케이)는 19일 이사회 강당에서 3월 31일을 ‘트랜스젠더 가시성의 날’로 선포했다. 선포문은 9명이 참가한 카운티 수퍼바이저 회의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되었다.

‘트랜스젠더 가시성의 날’은 트랜스젠더 인구의 존재와 이들의 이해, 인권, 및 사회적 통합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된 날이다. 이 날은 트랜스젠더 인구의 삶을 보다 인식하고 이해하는 데 기여하며, 이들이 공개적으로 자신의 정체성을 표현하고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제프 멕케이 의장은 트랜스젠더 교육 협회(Transgender Education Association)의 전무이사인 엠마 채틴(Emma Chattin) 목사에게 선포문을 전달했다.

채틴 목사는 “트랜스젠더의 생명, 자유, 행복 추구는 트랜스젠더가 역대 가장 큰 위협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며. “트랜스젠더 반대 수사와 정책이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과 결과는 인정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 회원 중 일부의 가시성은 추악하고 거짓된 비난과 진술이 소셜 미디어에 퍼지고 반트랜스 기금 모금, 공포 선동 및 보수적 정치적 이익을 위해 사용되는 모습을 촬영하고 사진을 찍는 것을 의미했지만 그것은 잘못된 것이다.”라고 전했다.

지미 비어먼(민주, 드랜스빌)는 “우리가 종종 그림자 속으로 밀려난 커뮤니티를 인정하고, 패어팩스 카운티의 다양한 모습 속에서 또 다른 커뮤니티를 축하하는 데 매우 기쁘다. 우리는 정말로 원 패어팩스라는 것을 보여주고, 우리 커뮤니티의 일원으로서 모든 사람이 환영받고, 사랑받고, 자신을 강하게 느끼도록 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제임스 워킨쇼(민주, 브래덕)와 제프 맥케이(민주, 수퍼바이저 의장)는 3월 31일이 트랜스젠더 가시성의 날로 지정되도록 투표한 것은 전체 감독회가 아니었다고 언급했다. 팻 헤리티(공화, 스프링필드)는 선포문이 읽힐 때 무대에 없었다.

워킨쇼는 “이 선포문을 위해 우리가 완전한 무대를 가질 때를 기대하고 있으며, 그 날은 올 것이다,”라고 말했다. 제프 멕케이 의장도 “어떤 식으로든, 그 날은 올 것이다”라고 동의하며 그 날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이유에스코리아 윤영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