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김치세계연대 워싱턴DC위원회(위원장 실비아 패튼)는 지난 16일 에난데일에서 준비모임을 갖고 2024 워싱턴DC 김치 축제를 준비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행사의 프로그램, 장소와 날짜, 그리고 협찬 사항에 대해 논의되었다.
김치축제는 버지니아 “김치의 날”인 11월 22일 전에 개최할 예정이며, 타민족과 입양인 가족, 차세대를 대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사전 행사로 한국의 다양한 문화 체험으로 제기차기, 딱지치기, 달고나 등의 전통 놀이와 함께 한복을 입고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한복 체험 코너를 포함하기로 했다. 또한 참가자들은 김치 시연을 통해 직접 만든 김치를 집으로 가져가고 김치와 어울리는 다양한 음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Eventbrite을 통해 300장의 티켓이 두달만에 매진 되는등 외국인들의 관심이 더 높았다. 워싱턴디시위원회는 미 연방에 비영리 단체 등록과 웹사이트 개설 을 진행중에 있다.
워싱턴DC 김치축제는 K김치세계연대 워싱턴디시위원회가 주최하고 워싱턴 차세대협의회, 조지타운 MBA학생회, 아시아 페밀리스, 미주한미여성회총연합회 동부지회가 주관하며, 재외동포청, 한국 농수산식품 유통공사(aT), 비비고 CJ, 조지메이슨 코리아가 후원한다.
김치축제의 스폰서에 관심있는 단체나 업체는 [email protected]로 문의하면 된다. 후원자는 김치 축제장에서 테이블을 세팅하여 홍보를 할 수 있으며, 한국 음식이나 한국 문화 관련 상품을 판매할 수도 있다.
패튼 위원장은 ” 김치축제는 다민족 다양한 세대가 함께 모이고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며. 함께하는 모임에서는 봉사활동을 통해 선후배 간의 우정을 쌓을 수 있고, 이를 통해 차세대들은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K김치세계연대에서는 전세계 30여 곳의 다양한 나라에서 김치축제를 개최하여 한국의 고유음식인 김치를 홍보하고 알리는 공공외교에 상당한 기여를 하였다. 이를 통해 세계 각지의 사람들이 김치의 다채로운 맛과 건강에 대한 이점을 경험하고 공유함으로써 한국 문화와 다른 문화 간의 상호 이해와 친목을 증진하는데 큰 역할을 하였다.
하이유에스코리아 윤영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