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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김 의원” 뉴저지 머서 카운티 전당대회서 62%의 득표율로 승리

“오늘 밤 머서 카운티에서 이룩한 놀라운 34포인트 승리에 감사드립니다. 머서 카운티 민주당 여러분께 감사합니다. 우리의 움직임은 위협이나 두려움 없는 정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는 부인할 수 없는, 전염성 있는 에너지를 불어넣고 있으며, 6월까지 계속 성장할 것입니다!”

앤디 김 의원이 11일 열린 머서 카운티 전당대회에서 236-108의 표를 획득하여 태미 머피를 34포인트의 격차로 이겼다. 이 결과는 머서 카운티 규정에 따른 후보자에게 제공되는 잠재적인 ‘라인 공유’ 기회에서 완전한 패배를 의미한다. 이번 결과는 수백 명의 대표들이 비밀 투표를 통해 선택한 것이다.

김 의원은“이것은 우리의 7번째 승리다. 우리가 쌓고 있는 에너지가 실제로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부인할 수 없다,”며 “오늘은 뉴저지 사람들이 두려움, 압박 또는 위협 없이 자유롭게 투표할 수 있는 가능성이 우리 캠페인에 더 많은 가능성을 제공한다는 또 다른 예이다.” 라고 말했다.

올해의 ‘컨벤션 순환’ 기간 동안 앤디 김 의원은 비밀 투표로 이뤄진 투표에서 뉴저지의 정치 기계로부터 압박을 받지 않은 경우에만 승리했다는 분명한 패턴이 나타났다.

이 패턴은 몬머스 카운티에서 265-181로 퍼스트 레이디 태미 머피를 이기고, 번글턴 카운티에서는 245-21로 태미 머피를 이긴 후 헌터던 카운티에서 62%의 득표율을 기록한 것으로 이어졌다. 수섹스 카운티에서는 57%의 득표율로 승리하며, 워렌 카운티에서는 80% 이상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가장 최근에는 오션 카운티 대회에서 86%의 득표율과 73포인트의 승점을 얻었다.

로빈스빌 민주당 위원회는 “앤디 김 의원은 2019년 취임 이후 유권자와 조국에 대한 봉사의 모범을 보여왔다. 그의 동정심, 헌신, 지식은 그를 이상적인 미국 상원 의원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2018년에 36세로 의회에 처음 당선된 3선인 앤디 김 의원은 의회에서 가장 어린 의원 중 하나로, 뉴저지에서 연방 당선된 최초의 아시아계 미국인이다. 그는 2018년과 2020년에 각각 두 명의 자금력 있는 후보를 이겼으며, 2022년에는 12포인트로 세 번째 자금력 후보를 이겼다.

세 번의 의회 임기 동안 앤디는 뉴저지 가족들의 비용을 낮추고 어려운 시기를 헤쳐나가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그는 우리 부서진 정치에서 부패에 대항하는 선도적인 옹호자였다.

김 의원은1982년 보스턴에서 태어나 뉴저지에서 자라고 시카고대를 졸업했으며 영국 옥스퍼드대에서 국제관계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9년 9월 이라크 전문가로 국무부에 입성해 2011년 아프가니스탄 카불에서 현지 주둔 미군 사령관의 전략 참모를 지냈다.

아시안 유권자 비율이 극히 낮은 뉴저지 3선거구에서 연방하원 3선까지 이뤄내면서 정치적 역량을 충분히 검증받은 김 의원은 지난 2021년 1월 연방의사당에서 발생한 폭동 당시 묵묵히 잔해를 치우는 모습에 전국적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하이유에스코리아 윤영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