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클린 한국학교 (교장 이은애)는 지난 25일(토) 삼일절 제 105주년을 맞아 진정한 역사적 의미와 “3.1운동 정신”을 되살리고 기리기 위하여 뜻깊은 특별수업을 진행했다.
각 반은 먼저 정상 수업을 한 뒤, 전교생이 한자리에 모여 여러 3,1절 특별활동 시간을 가졌다.
김주리 교사의 지도로 진행된 수업에서 학생들은 먼저 삼일절 당시 생생한 현장 사진들의 동영상을 함께 보며 한국과 한국인의 옛모습을 알아봤다. 또 일제강점기 동안의 생활상, 그리고 독립정신과 자유의 소중함이 무엇인지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비가 오는 관계로 야외에서의 일정은 취소되었지만, 전교생은 당시의 현장을 상상하며, 유관순 열사 나이의 김성희 학생이 대표로 나와 “조선이 독립한 나라이며, 조선인이 이 나라의 주인임을 선언하는” 3.1 독립선언서”를 큰소리로 낭독했다.이어 유치반부터 고등반까지 저마다 열심히 태극기를 색칠하고 다같이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며 자신이 그린 태극기를 흔들며 조선의 독립운동을 기념했다.
이은애 교장은 “우리는 현재 자유로운 땅에 사는 것이 당연한데, 우리의 선조들이 이 자유를 얻기 위해 어떠한 피와 땀을 흘렸는지를 차세대가 깨닫고 이 정신을 본받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우리가 우리말과 글을 자유롭게 사용하고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배울 수 있는 자유와 권리를 지닌 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나누었다.
맥클린 한국학교는 매주 토요일 오전 9시30분-오후 12시 반까지 수업한다.
문의: 571-235-8997, www.mcleankoreanacademy
하이유에스코리아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