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 한국학교 워싱턴 지역협의회(회장 정광미)는 2일 ‘보조교사 및 청소년 포럼’을 개최하고 한인 차세대에게 꿈과 희망을 품고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했다.
3월2일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중·고등학교 재학생과 보조교사를 대상으로 비대면 줌으로 열린 포럼은 마크 장(메릴랜드주 하원의원)이 강사로 초청되어 “꿈을 가진 자는 도전하고 도전하는 자는 꿈을 이룬다”라는 주제의 강연이 있었다.
정광미 회장은 환영사에서 “ 모두 쉬고 싶은 토요일 저녁 시간 임에도 불구하고 이 포럼 포럼에 참석해 주신 우리 학생들과 보조교사 그리고 선생님들께 감사드리고 특별히 차세대를 위해 기꺼이 이 포럼을 맡아 주신 마크 장 의원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학생들이 이 포럼을 통해 장 의원님이 주는 메시지에 큰 도전을 받는 의미 있는 귀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 말하고 참가자들을 환영했다.
실비아 패튼 총무이사는 격려사에서 “각자 다른 꿈을 키우며 노력하더라도 실패는 언제나 가능하지만, 그것이 성공으로 나아가는 첫 걸음이라는 것을 명심하라며, 꿈을 향한 도전을 두려워하지 말고 한인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소수민족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정치에 대한 관심을 갖기를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마크 장의원은 자신의 어린시절 어려웠던 경험을 공유하며 “내가 자랄 때는 냉장고에 먹을 음식이 없었고 라면조차 거의 살 수 없었다”고 언급했다. 그리고 학생들과의 대화를 통해 꿈과 목표 설정에 대해 경험을 나누었으며,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꿈을 키우고 도전하라고 조언했다.
장 의원은 또한 “지금의 자신과 어린 시절의 현재를 비교하면서 꿈이 변할 수 있음을 강조하고, 학생들에게 갈등이 발생했을 때 대화를 통한 해결이 중요하다”며 특히 소속된 곳에서의서의 갈등은 논쟁이 아닌 대화를 통해서만이 바람직한 해결이라고 강조하였다.
이번 포럼은 주미국 대한민국 대사관, 워싱턴 한국교육원, 재외동포청의 후원으로 지난 2021년 처음으로 시작하고 올해 4번째로 참석자 88명 중 15명에게 레플을 통해서 아마존 선물카드 상품도 주어졌다.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워싱턴협의회(WAKS) 에서는 학생들과 교사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한국어 교육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이유에스코리아 윤영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