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대표 매체가 한국의 ‘노키즈존’이 늘어나는 현상을 저출생과 연결 지어 비판적으로 조명했다.
2월20일 모닝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머스크, 오픈AI에 또 견제구 “비윤리·불법적으로 보였다”
“나는 (오픈AI로부터) 지분을 주겠다는 제안받았지만, 그것을 받아들이기에는 비윤리적이고 불법적으로 보였다.”
美, 자국 반도체 기업 2조원 보조금… 삼성·SK도 적용 기대
미국과 중국이 첨단 반도체 분야에서 주도권 전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미국 정부가 자국 반도체 기업인 글로벌파운드리스에 2조원이 넘는 보조금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냉동배아도 태아” 미 법원 첫 판결 논란
낙태권을 둘러싼 법적 갈등이 끊이지 않는 미국에서 시험관 아기 시술을 위해 만들어진 냉동 배아를 태아로 봐야 한다는 주 법원 판결이 처음 나왔다.
‘헤일리를 살려라’…지지자들, 슈퍼 화요일에 사활
미국 공화당 대선 경선 후보인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가 경선 라이벌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자신의 고향(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도 밀릴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는 가운데 헤일리 전 대사를 비롯한 그의 지지자들이 3월에 있을 ‘슈퍼 화요일’에 사활을 거는 모습이다.
‘실버 쓰나미’ 닥친다…美 65세 이상 퇴직자 쏟아지자 ‘경고’
올해 미국에는 65세 이상 퇴직자들이 쏟아지는 ‘실버 쓰나미’가 닥칠 예정이다.
미국 내 65세 이상 인구가 사상 최대를 기록한 데에 이어 올해 추정 퇴직자가 예측치보다 270만명을 초과하면서다.
故레이건 딸, 美대선후보 인지능력 테스트에 “좋은 아이디어”
로널드 레이건 전 미국 대통령의 딸 패티 데이비스(72)는 올해 대선을 앞두고 후보의 인지능력을 테스트하는 방안에 대해 ‘좋은 아이디어’라고 말했다.
美 펠로시 “트럼프, 나발니 발언 인간 존엄성 짓밟아”
낸시 펠로시(민주) 전 미국 연방의회 하원의장은 19일 러시아 반체제 인사 알렉세이 나발니 사망 관련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발언은 “인간 존엄성을 짓밟았다”며 강하게 비판했다고 미 정치매체 더힐이 보도했다.
코로나19 이후 美 교사 부족 심각…각종 이유로 결근 ↑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미국의 공립학교에선 전염병 만연, 병가 사용에 대한 인식 변화, 정치적 논란으로 인한 스트레스 증가, 노조 파업 등의 이유로 교사들의 병가 사용 등 결근이 늘면서 사회 문제가 되고 있다.
“링컨, ‘남북전쟁 당시 수감’ 바이든 고조부 사면” 美문건공개
미국 대통령의 날을 맞아 조 바이든 현재 대통령과 에이브러햄 링컨 전 대통령의 인연을 보여주는 문건이 공개돼 화제다. 워싱턴포스트(WP)는 19일 자국 국립기록원 문건을 인용, 바이든 대통령의 고조부가 1860년대 살인미수 등 혐의로 기소돼 수감 생활을 하다가 링컨 당시 대통령에 의해 사면된 사연을 전했다.
‘이복형제 22명?’…본인 정자 사용한 美 불임 의사 고소당해
미국에서 본인 정자를 사용해 비밀리에 난임 환자를 임신시킨 혐의로 불임 전문의가 고소당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한국소식>
5개 세력 부실 빅텐트…공약서 당직 인선까지 사사건건 충돌
제3지대 ‘빅텐트’를 쳤던 이낙연, 이준석 대표가 총선을 49일 남겨놓고 20일 각자도생의 길을 가기로 했다.
대통령실 “의대 정원 3000명 늘리려다 2000명으로…이미 늦었다”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발해 전공의들이 집단 사직하는 등 의료공백이 심화하는 가운데 대통령실이 다시 한번 의대 증원 작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군 병원 12곳 응급실 개방 “안내요원 운영, 인력 보강”
전국 12곳의 군 병원들이 응급실을 민간에 개방했다.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으로 대형 병원을 찾았다가 발길을 돌려야 했던 응급환자들은 군 병원 응급실에서 위기상황을 넘길 수 있었다.
‘반일 종족주의’ 낙성대경제연구소장 독립기념관 신임 이사로 임명돼 논란
국가보훈부 산하 독립기념관 신임 이사에 식민지 근대화론을 옹호해 온 낙성대경제연구소의 박이택 소장이 임명된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광복회 등 독립운동 선양단체는 “어리석은 인사”라면서 강하게 반발하는 등 논란이 커지고 있다.
“연쇄 성폭행범, 햇빛 보면 안돼”…한동훈, 사형제 이슈로 표심 공략
국민의힘 한동훈 위원장이 4·10 총선 국면에서 사형제 이슈를 다시 꺼내 들었다.
홍익표 “윤 정부 2년 만에 민생 파탄…대안세력은 민주당뿐”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0일 “많이 부족하지만 현재 대한민국이 직면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세력은 더불어민주당뿐”이라며 “(4월 총선에서) 민주주의와 민생을 지킬 수 있는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민주당 ‘비명’ 공천 학살 현실화 수순, 박용진도 하위 10%…탈당 러시 오나
더불어민주당 공천파동이 현실화하고 있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통보한 현역 의정활동 평가 하위 20% 의원들 상당수가 비명(비이재명)계인 것으로 알려지자 공천을 둘러싼 계파갈등이 격화하고 있다.
“北, 평양 지하철 ‘통일역’서 ‘통일’ 단어 삭제”…달라진 남북관계 반영
평양 지하철 ‘통일역’에서 ‘통일’이 빠지고 단순히 ‘역’으로만 표시된 노선도가 북한 주재 러시아대사관 페이스북 계정에서 확인됐다고 교도통신이 20일 보도했다.
“개그보다 더 웃긴 현실” 개그맨 서승만, 민주 비례대표 출마
개그맨 서승만(60)이 4·10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후보로 출마한다.
‘잼버리 사태’ 김현숙 여가장관 사표수리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새만금 잼버리 사태로 사의를 밝힌 지 반년 만에 물러났다.
<세계소식>
日 해상자위대, 2023년 장기 항해 앞서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
일본 해상자위대 연습함대의 사령관과 대원들이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된 도쿄 야스쿠니신사를 집단 참배한 것으로 드러났다
룰라, 가자 공격 ‘홀로코스트’ 비유에 양국 외교 긴장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이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을 홀로코스트에 비유하며 강하게 비판하자 이스라엘 외교부가 주이스라엘 브라질 대사를 초치하고 브라질 정부가 그를 본국으로 소환하는 등 양국 간 외교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동일본 대지진 ‘피해지역 원전’ 재가동
2011년 동일본 대지진으로 후쿠시마 제1원전 폭발 사고가 일어난 지 13년 만에 올해 피해 지역에 있는 원전이 처음으로 재가동한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0일 보도했다.
크렘린궁 “불쾌”…나발나야 “살인자 대변인 어떻게 말하든”
러시아 야권 지도자이자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정적으로 칭해졌던 알렉세이 나발니의 최근 사망을 두고 ‘푸틴이 나발니의 죽음에 책임이 있다’는 비난은 “전혀 근거가 없고 불쾌하다”고 크렘린궁은 밝혔다.
타이완 유람선 무단 검문…승객들 “중국 끌려갈까 공포”
중국 당국이 타이완의 민간 유람선을 바다에서 강제로 멈추게 한 뒤에 그 배에 올라가서 검문에 나섰다.
친러 SNS서 딥페이크 동원 “우크라, 마크롱 암살시도” 음모론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2월로 예정한 우크라이나 방문을 연기한 것을 두고 러시아 소셜네트워크(SNS)를 중심으로 음모론이 퍼지고 있다고 일간 르피가로가 20일 보도했다.
아프리카 이민자 충돌…전쟁터 된 네덜란드 거리
네덜란드 헤이그에선 아프리카 출신 이민자들끼리의 싸움이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폭동으로 번졌다. 동아프리카에 위치한 ‘에리트레아’에서 온 이민자들인데, 장기 독재 정부에 대한 찬반에서 시작된 싸움이었다.
헝가리, 26일 스웨덴 나토 가입 비준할 것…집권 피데스당
헝가리 의회가 빠르면 26일 스웨덴의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가입 비준을 표결할 수 있다고 집권 피데스당의 한 고위 의원이 20일 밝혔다.
스웨덴, 우크라에 9100억원 추가 군사지원…3조원에 이어
스웨덴은 우크라이나에 6억8300만 달러(9100억원)를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스웨덴은 지난해 말까지 우크라에 대한 군사 지원을 21억 달러(2조8000억원) 넘게 했다.
독일 ‘신데렐라성 살인사건’ 미국인 종신형 받을듯
지난해 6월 독일 유명 관광지인 노이슈반슈타인성에서 여성 관광객을 성폭행하고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31세 미국인의 재판이 시작됐다.
기니 군정, 민정 이양 열달 앞 이유없이 정부 해산
서아프리카 기니의 군정이 베르나르 고우무 총리가 이끄는 정부를 해산했다고 현지 매체 기니뉴스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홍콩기자협회장 “‘홍콩판 국가보안법’에 기자들 위험 느껴”
홍콩 당국은 국가기밀 절도와 간첩활동 등을 아우르는 ‘홍콩판 국가보안법’이 언론을 겨냥한다는 보도에 대해 “거짓”이라고 반박했다. 20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크리스 탕 홍콩 보안장관은 전날 홍콩 친중 진영 최대 정당인 민주건항협진연맹(민건련·DAB)이 주최한 홍콩판 국가보안법 관련 세미나에서 해당 법이 언론을 표적 삼아 설계됐다는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의 보도를 비난했다.
이상으로 2월20일 모닝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