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판 가스 누출로 소방관 1명 사망, 13명 부상
16일 금요일 밤 버지니아 라우든 카운티 스털링의 Silver Ridge Drive 에서 프로판 탱크의 가스누출 폭발로 소방관 1명이 사망하고 13명이 부상을 입었다.
라우든 카운티 소방당국은 보도자료를 통해 ‘16일 오후 7시 38분쯤 스털링 실버리지 드라이브에 위치한 한 주택에서 가스 냄새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고, 거주지에 도착한 잠시후 폭팔했다며, 거주지 측면에서 누출이 있는 500갤런짜리 지하 프로판 탱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존슨 대변인은 조사관들이 폭발 원인을 파악하지 못했지만 “프로판가스와 관련된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며 집 밖에 있는 500갤런짜리 탱크에서 연료가 집 안으로 새어 들어간 것으로 설명했다.
이번 사고로 소방관 45세의 트레버 브라운이 사망했다. 그는 2016년부터 해당 소방서에서 근무하며 아내와 세 자녀를 두고 있었다. 폭발로 인해 주택은 파괴되고, 잔해는 나무가지와 바닥에 흩어져 굴뚝만이 남아있는 상황이다.
라우든 카운티 소방당국은 “이 어려운 시기에 브라운 소방관의 가족, 친구, 동료들을 생각하고 기도해달라”며 “가족의 사생활을 존중해 달라”고 부탁했다. 정확한 폭발 원인은 아직 조사 중이며 소방대원 브라운의 시신은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검시관 사무실로 이송되었다.
하이유에스코리아 윤영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