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2일 모닝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무인택시 습격·방화…샌프란시스코 시민들 분노의 이유는
미국에선 구글과 제너럴모터스가 현재 로보택시를 서비스 중인데, 이중 제너럴모터스의 ‘크루즈’는 이미 운행이 취소됐다. 운행 시작 2개월 만에 한 여성을 깔아뭉개 중상을 입히는 등 사고를 연달아 냈기 때문이다.
“슈퍼볼에 스위프트 떴다”…대선 앞둔 미 정치권 ‘시선 집중’
미국에선 동시에 1억명이 시청한다는 미식축구 결승전, 슈퍼볼이 열렸다. 그런데 경기만큼 관심이 컸던 게 응원하러 온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였다.
“야외 활동에 건강 위협”…기후변화 탓에 못 나가노는 미국 아이들
미국에서 기후 변화로 인해 공기 질이 악화하면서 야외 활동이 건강에 해로운 날이 늘어나고, 특히 아이들이 밖에 나가 노는 것이 갈수록 위험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텍사스주 유명 교회에서 총격‥여성 총격범은 현장에서 사살
미국 휴스턴의 한 대형교회에서 총격사건이 벌어졌다. 이 교회의 담임목사는 조엘 오스틴 목사로 우리나라 개신교인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다. 용의자는 예배 직전 교회 안에 들어와 소총을 난사했지만, 마침 현장에 있던 경찰관의 총에 사살됐다.
아기 오븐에 넣고 실수라는 엄마…”옷·기저귀 녹은 채 사망” 美 발칵
미국에서 한 아이의 엄마가 낮잠을 재우기 위해 아기를 오븐에 넣어두는 바람에 아기가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남친 경기 보려고…’전용기 논란’ 스위프트 또 탄소 배출 ‘폭탄’
스위프트가 전용기를 타고 하늘길을 오가는 과정에서 추가로 배출한 탄소가 약 90t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면서 다시한번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됐다.
4연승 파죽지세 트럼프…고령 논란 발목 잡힌 바이든
미국 공화당 대통령 선거 경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4개 주 경선에서 연속 승리하며 승기를 굳혀가고 있다.
‘적국 선동해 우방 공격하는 美’ 트럼프 2.0 현실화하나
번도 믿어본 적이 없지만, 주말 사우스캐롤라이나 유세에서 러시아가 공격하도록 장려하겠다고 한 발언은 문제를 완전히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렸다고 분석했다. 우방보다 적국을 편드는 발언을 함으로써 국제 질서를 뒤엎겠다고 위협했다는 것이다.
“부모 차 타고 학교로”…美서 줄어드는 통학버스, 왜?
지난 2020년부터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학생들이 학부모의 차량이나 자차를 이용해 학교를 가는 흐름이 팬데믹 이후에도 이어졌다는 배경이다.
미국인 86% “바이든 너무 늙었다”
미국인 10명 중 8명 이상이 조 바이든 대통령(82)이 연임을 수행하기에 너무 나이가 많다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소식>
북 “신형 방사포탄 유도화 성공”…사거리·정밀도 개선한 듯
북한이 목표물을 향해 정확하게 날아가는 기능을 갖춘 신형 240밀리미터 방사포 포탄을 개발했다고 주장했다.
與 “이원모 수도권 험지 차출 요청”…중진 이어 ‘용핵관’ 재배치
국민의힘이 서울 강남을에 공천을 신청한 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의 수도권 험지 차출을 검토 중이다. 부산·경남(PK) 중진 의원들의 험지 차출에 이어 ‘용핵관(용산 출신 참모)’의 재배치에도 시동을 거는 모양새다.
한동훈, ‘용산 참모 공천’에 “누구도 밀어넣을 생각 없어”
국민의힘이 일부 대통령실 출신 인사들에게 험지 출마를 요청하거나 경선 원칙을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동훈 영화 ‘건국전쟁’ 관람…”이승만 농지개혁 대한민국 결정적 장면”
한 위원장은 이날 영화를 관람한 후 기자들과 만나 “이 전 대통령은 대한민국이 여기까지 오게 된 중요한 결정을 적시에 제대로 하신 분이라고 생각한다”며 “한미상호방위조약을 맺은 것, 그리고 제가 굉장히 감명깊게 생각하는 농지개혁을 해낸 것. 이 두 가지가 없었다면 대한민국이 지금과 많이 달랐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尹정부 맞설 전문가 출신 초점 친명계도 다수… 파격인사 없어
더불어민주당은 12일까지 17명의 국회의원 총선거 영입 인재를 발표했다. 국민의힘이 인지도 높은 인사들을 대거 영입하는 행보와는 다르게 눈에 띄는 파격 인사는 없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저출산위 부위원장에 ‘불도저 장관’…주형환 “특단의 대책”
윤석열 대통령이 저출산 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에 주형환 전 산자부 장관을 위촉했다.
제3지대 통합 후폭풍…기존 개혁신당 지지층 ‘이탈 조짐’
연휴 첫날 이준석·이낙연 두 축이 중심이 돼 제3지대가 전격적으로 통합했죠. 오늘(12일)은 출신 계파별로 안배한 당 최고위원 명단도 발표했는데, 이념과 정책의 차이를 미뤄두고 총선용으로 뭉친 데 대한 불만도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이준석 대표 지지층에서 그런데, 이탈 움직임도 감지된다.
문재인 만난 조국 “신당 창당 통해서라도 윤 정권 심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12일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찾아 참배하고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 설연휴 마지막 날 본격 정치 행보에 돌입한 모습이다.
타협 선 긋는 대통령실 “의사 집단행동 명분 없다”
대통령실은 12일 의대 입학정원 확대에 반발하는 의사단체의 집단행동 움직임을 두고 “명분이 없는 게 아니냐 생각한다”고 밝혔다. 의료 인력 확충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집단행동 초읽기에 들어간 의사단체와 타협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한 것으로 해석된다.
김은혜 “재건축 이슈, 2천만 좌지우지할 국민적 평가될 것”
국민의힘 김은혜 경기 성남 분당을 예비후보가 여당과 야당의 부동산 정책을 비교했다.
<세계소식>
이스라엘, ‘최후의 피란처’ 라파 새벽 공습…60명 이상 사망
이스라엘이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 반대에도 가자지구 남부 라파를 공습했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AP통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새벽 라파를 공격했다.
젤렌스키, ‘불화설’ 총사령관 경질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불화설이 제기된 발레리 잘루즈니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사진)을 경질했다.
일본, 태평양 도서국과 각료회의…中수교국 참여 줄어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상이 12일 피지 수도 수바에서 열린 제10회 태평양 섬 각료회의에 참석했다.
인도 농민 대규모 시위 예고에 경찰, 뉴델리 진입도로 차단
인도 농민들이 수도 뉴델리서 대규모 시위를 예고하자 인도 경찰이 뉴델리로 진입하는 주요 도로들을 차단하고 나섰다.
‘스페이스X’ 대항마?…중국 민간우주기업 “올해 11월 재사용 로켓 첫 발사”
중국의 한 우주 분야 스타트업이 중국 최초의 재사용 가능 로켓 발사에 나선다.
‘수감된 전직 총리 측 승리’로 끝난 파키스탄 총선… 후폭풍에 혼돈 지속
파키스탄 총선에서 부패 혐의로 투옥돼 있는 전직 총리를 지지하는 세력이 최다 의석을 확보하는 이변이 일어났다.
코 앞으로 다가온 인니 대선…부정선거 고발 다큐 하루만에 조회수 400만
오는 14일(현지시간) 3억명에 육박하는 인구를 보유한 ‘세계 4위 인구대국’ 인도네시아에서 대선이 치러지는 가운데, 부정선거를 고발하는 다큐멘터리 ‘더러운 투표’가 공개 하루 만에 조회 수 400만회를 기록하고 있다.
66년 해로한 부인 손잡고 동반 안락사…네덜란드 前총리 부부
드리스 판아흐트(사진) 전 네덜란드 총리와 부인 외제니가 지난 5일(현지시간) 자택에서 동반 안락사로 별세했다.
“중국, 이르면 내년에 탄소배출량 감소 전환”… 기후대응 고비 넘었나
‘세계 1위 온실가스 배출국’인 중국의 연간 탄소 배출량이 이르면 내년부터 감소세에 접어들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남자 성기 달린 선수 5명 女배구 출전”…진짜 여자들은 벤치에, 캐나다 발칵
캐나다에서 열린 여자 대학 배구 경기에 성전환 선수 5명이 한꺼번에 출전해 현지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임금 올리는 日, ‘인구 감소’ 한계 뚫고 디플레이션 벗어나나
이달 들어 일본의 ‘춘투(매년 봄에 열리는 노동계의 단체 임금 교섭)’가 본격화하면서 30년간 지속된 디플레이션을 벗어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연간 물가 상승률이 2년 연속 일본은행의 물가 목표인 2%를 웃돌고 있는 데다 올해는 실질임금도 오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서다.
필리핀 금광 마을 산사태 사망자 54명으로 증가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섬의 한 금광 마을에서 산사태로 발생한 사망자가 54명으로 증가했다.
이상으로 2월12일 모닝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