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에 재논의되기로 한 타이슨 카지노 법안이 올해 리치먼드에서 폐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제니퍼 보이스코 주상원의원은 립 설리반, 아이린 신, 케런 키스 가마라 주하원의원과 지미 비어만 드렌스빌 지구 수퍼바이저와 함께 멕클레인 고등학교에서 지난 3일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타운홀 미팅을 갖고 카지노 법안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바브라 캄스탁 전 버지니아 연방 하원의원과, 캐터린 멀피 전 주하원의원 외에도 이날 참석한 지역 주민들은 카지노 건설로 인한 부정적인 영향에 대해 반대 입장과 우려를 표명했다.
카지노 법안이 폐기될 것을 요구하는 주민들에게 제니퍼 보이스코 의원은 “2월 6일에 열리는 상원위원회에서 카지노 법안이 폐기될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레스턴 시민협회 린 멀스턴 회장은 “6일 리치먼드로 많은분들이 함께 내려가 입장을 피력하자” 말했다.
미주 한미여성회 총연합회 실비아 패튼 이사장은 “ 도박으로 인한 문제가 이혼, 재산상의 손실, 자살 등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있다며 카지노 건설을 막아 달라”고 호소했다.
아이린 신 주 하원의원
타이슨 지역 주민 중 한 명은 “ 페어팩스 카운티로 이사온것은 살기좋고 자녀들 교육에도 도움이 될것같아 이곳에 왔는데 카지노가 들어오면 자라나는 아이들에게도 범죄에 노출된 가능성이 있다”며 카지노 법안이 폐기될수 있게 해달라고 의원들에게 당부하였다.
한편, 지난 1일 제프 멕케이 페어팩스 카운티 수퍼바이저 의장과 월터 알콘 헌터밀 지구 수퍼바이저를 비롯해 지역 의원들이 리치먼드 상원의원회에 직접 참석해 반대하는 등 페어팩스 카운티 지역에서는 대체로 지지를 받지 못했다.
하이유에스코리아 윤영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