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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위원장이 23일 서천특화시장 화재 현장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 허리숙여 인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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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뉴스브리핑] 尹에 90° 굽힌 한동훈…서천 화재현장서 갈등 봉합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3일 충남 서천군 서천읍 서천특화시장 화재 현장에서 만나 함께 보고를 받고 현장을 둘러보면서 극적인 화해의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1월 23일 모닝 뉴스 브리핑입니다.

<미국>

끈끈한 동료애 보여준 네이비실…미 해군, 순직자 2명 신원 공개
최근 아덴만 작전 중 순직한 미국 해군 정예 특수부대원 2명의 신원이 22일(현지시간) 공개됐다. AP 통신에 따르면 미 해군은 이날 성명을 내고 지난 11일 소말리아 인근 해상에서 아랍 선박 급습 작전에 투입됐던 특수부대인 네이비실 대원들 중 사고로 숨진 2명의 이름을 밝혔다.

막오른 뉴햄프셔경선…트럼프 “헤일리, 내일 사라져”…헤일리 “트럼프, 겁먹어”
공화당 대선 후보를 가리지 위한 두 번째 결전지인 뉴햄프셔주 프라이머리(예비선거)를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가 막판 유세에서 서로를 맹공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2일 “공화당은 점점 더 통합되고 있다. 이제 우리는 (헤일리 전 대사) 한 명만 남았다”며 “그 한 사람도 내일이면 아마 사라질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트럼프, 무역전쟁 예고… “집권 땐 모든 수입품에 관세 10% 이상 부과” 또 공언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집권하면 모든 수입품에 10% 이상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시계를 외국 기업들의 국내시장 접근을 막는 정책을 편 19세기 말~20세기 초로 되돌리는 꼴이란 지적을 받는다. 또한 미국 우선주의를 앞세워 동맹국에게도 적용할 게 뻔해 대비가 요구된다.

“투표하지 말라”…바이든 목소리로 걸려온 전화, 알고보니 ‘AI’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인공지능(AI) 기술이 선거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미국 경선에서 실제로 이를 악용한 사례가 접수됐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뉴햄프셔 프라이머리를 하루 앞둔 상황에서 뉴햄프셔 민주당 당원에게 투표하지 말라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목소리가 담긴 전화가 걸려왔다. 뉴햄프셔 법무장관실에 따르면 가짜 녹음에는 “당신의 투표는 11월이 중요하다. 이번 화요일은 그렇지 않다”라는 내용이 담겼다.

美대법 “멕시코 국경 철조망 제거 허용”…바이든 행정부 손 들어줘
연방대법원이 남부 텍사스주가 중남미 불법 이민자 차단을 목적으로 멕시코 국경지대에 설치한 철조망의 일부를 끊거나 이동할 수 있도록 허용하라고 22일 판결했다. 그간 조 바이든 행정부는 텍사스주가 ‘죽음의 덫’으로도 불리는 날카로운 철조망을 설치하는 것을 비판하며 철조망 절단 등으로 대응했다.

가자전쟁 美정책에 뿔난 반전단체 “투표용지에 ‘휴전’ 적어라”
휴전을 촉구하는 미국 활동가들이 23일 열리는 미국 뉴햄프셔주 프라이머리에서 투표용지에 ‘휴전’을 적으라고 촉구하고 있다고 AFP통신이 2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뉴햄프셔 지역 반전 단체 연합인 ‘휴전에 투표하라’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전쟁에 대한 조 바이든 대통령의 대응에 항의하며 유권자들에게 투표용지에 이같이 기표하라고 주장하고 있다.

블룸버그 “미·중 반도체 전쟁에 어려움 처한 한국, 美편에 서야”
미국이 중국의 첨단 반도체 개발을 제한하는 정책을 펴면서 경제 성장의 막대한 부문을 반도체에 의존하고 있는 한국 기업 경영자와 정책 결정권자가 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힘든 선택을 해야 하는 갈림길에 서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분석했다.

‘발사 넘어 운송’…美 우주 기업, ‘운송 우주선’ 개발 몰두
미국 유수의 우주 기업들이 이미 발사된 위성의 위치를 옮기거나 연료를 주입하는 데 활용할 용도의 우주선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이민자 나라’ 캐나다, ‘주택난’으로 외국인 유학생 수 제한
세계에서 가장 이민 친화적인 나라로 꼽히는 캐나다가 주택난 심화로 외국인 유학생 수를 제한하기로 했다. 캐나다 이민부는 외국인 유학생에게 발급하는 학생 비자의 수를 제한하고, 일부 대학원생에 대한 취업 허가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캐나다는 앞으로 유학생 비자 건수에 2년간 일시 상한제를 적용해 올해는 지난해보다 35% 적은 약 36만명에게만 비자를 발급할 예정이다.

美 ‘북극 한파’ 물러가자 폭우 덮쳤다…3700만명 홍수 위험
일주일 넘게 미국을 얼렸던 ‘북극 한파’가 물러가자마자 폭우와 진눈깨비가 닥치면서 미 전역에 홍수 위험이 커지고 있다. 유럽에서는 북극 한파로 인한 겨울 폭풍이 불어닥치면서 항공기들이 줄줄이 결항됐다.

<한국>

북한이 전쟁 불사한다고?…BBC “전문가 대다수 동의 안해”
최근 연이은 무력 시위와 한국에 대한 전례 없는 적대적 발언을 두고 북한이 실제로 전쟁을 결심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으나 23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은 대다수 전문가가 그런 견해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잿더미 위에서 펼쳐진 화해…“어디 장소가 없어서” 비판도
사퇴 요구’로 충돌한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3일 직접 대면해 화해 분위기를 연출한 장소는 전날 밤 대형 화재가 발생한 충남 서천 수산물특화시장 현장이었다. 이날 서천 방문을 두고, 윤 대통령이 재난 현장을 당정 화해의 무대로 활용했다는 비판도 나왔다.

국힘, 경선서 3회 이상 경고시 후보자 자격 박탈…현역 컷오프 지역 우선추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오는 4월 10일 총선 공천을 위한 경선 룰을 발표했다. 공관위는 경선을 방해하는 등 3회 이상의 경고를 받은 후보자의 자격을 박탈시키고, 현역 국회의원이 컷오프된 지역을 우선추천하는 등의 내용을 확정했다.

이재명 ‘대장동 재판’ 출석했다 몸 상태 악화로 오후 퇴정
흉기 피습 후 입원 치료를 받았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3일 재판에 출석했다가 재판부 허가를 얻어 일찍 퇴정했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는 심리로 열린 대장동·백현동 특혜개발 의혹 등 재판에 출석, 오전에는 자리를 지켰으나 오후 재판 시작 직후 퇴정을 요청했다.

‘800만 달러 대북송금 혐의’ 김성태 쌍방울 전 회장 보석 석방
5개 비상장회사 자금 500억원대 횡령 및 800만 달러 대북송금 혐의로 지난해 2월 구속 기소된 김성태 쌍방울 그룹 전 회장이 23일 보석 석방된다.

이낙연 신당·미래대연합 우선 합칠 듯
제3지대 통합 시계가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탈당 세력 간 우선 통합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민주당 세력이 모여 하나의 당으로 합친 후 국민의힘 세력 신당인 개혁신당과 통합 혹은 선거연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前 ‘조국 지킴이’…공지영 “욕먹으며 감쌌는데, 배신감”
과거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공개 지지했던 공지영 작가가 3년 만에 내놓은 신작 에세이 ‘너는 다시 외로워질 것이다’에서 86세대(80년대 학번·60년대 출생 학생운동권)에 대한 절절한 반성을 전했다. 공 작가는 23일 공개된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그런 사람일 거라고는 정말 꿈에도 상상을 못했다. 꽤 오래 친분이 있었기에 배신감은 더 컸다”며 “욕을 먹으면서도 그를 감쌌던 건 당시로선 나름의 애국이고 희생이었는데 내가 아무것도 모르고 떠들었구나 싶었다”고 털어놨다.

강원 청소년올림픽서 ‘콘돔‘ 배부 논란… 학부모 반발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참가 선수들에게 콘돔을 배포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학부모단체는 조직위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종류 많고 조건 복잡해… 통합 할인 카드 내놔야”
22일 공개된 4개 대중교통 할인 카드에 대해 시민들은 “이름도 헷갈리고 사용 범위나 방법도 복잡하다” “어떤 카드가 유리한지 모르겠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특히 현행 ‘알뜰교통카드’를 시행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아 또 새로운 방식의 할인제를 도입한다고 하니 이런 불만이 나오는 것이다.

7월부터 ‘마약김밥’·‘마약떡볶이’ 표현 못 쓴다
오는 7월부터 김밥, 떡볶이 등의 식품에 마약, 대마 등의 문구를 활용하면 식품표시광고법상 부당광고로 영업정지 처분을 받을 수 있다.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대마, 마약 등 문구를 활용해 소비자를 현혹하는 표시∙광고하지 않도록 사업장에 권고하고, 필요시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계>

이탈리아서 韓청년 ‘인종차별 폭행’ 당했는데…영사관 “도와줄 게 없다”
이탈리아 여행을 간 한국인 관광객이 괴한들에 폭행을 당하고 금품을 빼앗긴 사건이 벌어졌다. 인종차별적 모욕과 스프레이 공격까지 당했지만 현지 영사관은 ‘도와줄 수 있는게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지난 22일 JTBC에 따르면 이달 초 이탈리아 밀라노 꼬르소꼬모 거리에 관광을 간 20대 남성 A씨는 흑인 괴한들에 폭행을 당했다. 8명의 괴한들은 인종차별적 발언과 행동을 하며 A씨를 포함한 한국인 4명에게 달려 들었다.

“中, 대만 침략보다 봉쇄 나설 듯…美지원 없으면 3개월 저항”
미국과 대만의 전문가들이 올해 대만 해협에서 위기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 중국이 향후 대만을 강제로 통일하려 한다면, 상륙보다는 격리나 봉쇄를 시도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하마스 공격에 이스라엘 병사 21명 몰사…개전후 최대
하마스의 로켓추진유탄(RPG) 공격으로 가자지구 인근에서 작전을 수행하던 이스라엘군 병사 21명이 한꺼번에 사망했다고 현지 언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스라엘군 수석대변인인 다니엘 하가리 소장은 전날 가자지구 중부 분리 장벽에서 600m가량 떨어진 키수핌에서 하마스의 유탄 공격으로 건물이 붕괴하면서 병사 21명이 몰살됐다고 밝혔다.

물밑서 출구 전략 모색하는 이스라엘… “2개월 휴전-인질 전원 석방” 제안
국제사회의 거듭된 휴전 요구에도 강경 모드로 일관해 온 이스라엘이 물밑에선 가자지구 전쟁 출구 전략을 고심하는 모습이다. 하마스에 붙잡혀 있는 인질을 전원 석방하는 조건하에 최장 2개월간 교전을 중단하는 협상안을 제시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러시아 대비’ 독일, 병력 2만명 증강하기로…외인 입대 허용 거론
러시아 위협에 직면한 독일이 병력을 2만 명 늘리기로 했다. 독일 정부는 병력 수급을 위해 외국인이 자국군에 입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전기차 수요 둔화에 니켈 가격도 급락…인니 광산업체 ‘울상’
전 세계 니켈 가격이 2021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세계 니켈 생산 1위 국가인 인도네시아 업체들이 울상이다. 23일(현지시간) 자카르타 글로브와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기준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니켈 가격은 1t에 1만6천7달러(약 2천139만원)를 기록했다. 이는 1년 전과 비교해 반토막 수준이며 2021년 이후 최저 수준이다.

“진짜 큰일 난다” 자금 이탈에 中 ‘발칵’…결국 428조 쓴다
중국 정부가 증시 부양을 위해 428조원 규모 긴급자금을 투입한다. 사상 최대 규모의 증시 안정화 대책이다. 이 소식에 올 들어 하락세가 이어지던 중국 주요 증시가 일제히 상승세로 전환했다.

교사 앞 벌거 벗은 채 ‘만세’…日수학여행 ‘물방울 검사’ 쇼크
일본에서 수학여행 중인 학생들이 목욕 후 남은 물기를 잘 닦았는지 알몸 상태로 교사에게 검사받는 관행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학교 측은 이를 ‘목욕 지도’라고 주장했지만, 학생들은 불쾌하다는 반응이 많았다.

왕위 멀어진 일왕 외동딸 아이코 공주, 첫 직장은 어디?
나루히토 일왕 외동딸 아이코(22) 공주가 올 3월 대학 졸업 후 일본 적십자사에서 근무한다고 일본 언론들이 23일 보도했다.

중국 윈난성 산사태 사망자 25명으로…아직 19명 행방불명
중국 남서부 윈난성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인한 사망자 수가 25명으로 늘었다. 23일 중국 관영 CCTV는 산사태가 발생한 지 34시간이 지난 현재 25명의 사망이 확인됐다며 구조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 The E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