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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열차추락 참변, 귀신병에도 北정권 건재…野 운동권때문"... 여명 전 서울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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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뉴스브리핑] 北 기차, ‘전기 끊겨’ 산골짜기로 추락…”400여명 사망”

지난달 25일 오전 평양역에서 출발해 금골역으로 향하던 열차가 단천 일대 높은 고개를 넘다가 철로의 노후화와 부족한 전력 수급 등의 이유로 산골짜기로 추락하면서 400여명이 숨졌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7일보도했습니다. 북한 당국은 시체처리 전담팀까지 꾸려 약 3주 동안 사태를 수습하고 있지만, 아직 현장에는 수백 구의 시체가 방치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월17일 모닝 뉴스 브리핑 입니다.

<미국>

“이스라엘에 준 美 무기, 어떻게 쓰이는지 살펴야”··· 미 상원, 가자지구 ‘인권조사’ 결의안 부결
미국 상원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군이 저지른 인권 침해에 대한 조사를 요구하는 결의안을 압도적 표차로 부결시켰다. 가자지구 민간인 피해 확산에 따른 국제사회의 비판 여론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에 대한 미 의회의 ‘초당적 지지’를 재확인한 것이다. 그러나 미국 정부의 ‘묻지마 식’ 이스라엘 군사 지원에 대한 의회 내 비판 목소리도 조금씩 힘을 받고 있다.

트럼프 압승에 공황상태 빠진 유럽…”베를린 장벽 붕괴 이후 가장 위험”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올해 대통령 선거에 나설 후보를 선출하는 공화당 첫 경선에서 압승하면서 순조로운 출발을 보인 가운데, 이를 지켜본 유럽은 그의 재집권을 우려하며 공황상태에 빠졌다는 진단이 나왔다.

트럼프 첫 경선 압승에 테마주 ‘들썩’… 하루새 450% 폭등도
트럼프 전 대통령이 첫 번째 공화당 경선에서 압승을 거두면서 이른바 ‘트럼프 테마주’가 일제히 폭등했다. 16일 뉴욕 증시에서 디지털월드어퀴지션(종목명 DWAC) 주가는 29.04% 급등한 22.35달러에 거래를 마감하면서 지난해 7월 기록한 52주 최고가(25.85달러)에 근접했다.

“트럼프는 깡패” TV광고…추격자 헤일리, 독하게 반격 나섰다
공화당 대선 후보 경선 구도의 가닥이 잡힐 분수령으로 평가되는 23일(현지시간) 뉴햄프셔 프라이머리를 앞두고 니키 헤일리 전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지사가 흐름을 뒤집기를 위한 총력전에 돌입했다. 미 정치매체 더힐의 16일 자체 분석 결과 트럼프와 헤일리는 현재 뉴햄프셔에서 42%와 30.9%의 박빙 승부를 펼치고 있다.

진짜 영웅…美 헐크 호건, 볼펜으로 10대 소녀 살렸다
미국의 전설적인 프로레슬러 헐크 호건(70)이 볼펜 한 자루로 전복된 차량 속 10대 소녀를 무사히 구조해 화제다. 16일 AP에 따르면, ‘헐크 호건’으로 잘 알려진 전직 프로레슬러 테리 진 볼리아는 지난 14일 친구와 함께 전복된 차량에 갇힌 10대 소녀를 구했다.

빅터 차 “트럼프 ‘북핵 용인’, 가능성 있다…비용적으로 최소”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공화당 첫 경선에서 대세론을 입증한 가운데, 그가 재임할 경우 북핵을 용인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빅터 차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한국석좌는 16일 ‘2024년 인도·태평양 전망’ 온라인 세미나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북핵 용인 가능성을 제기한 최근 폴리티코 보도를 거론한 뒤 “나는 이것이 믿기 어려운 일은 아니라고 본다”라고 말했다.

美 CNBC방송 “미국 기업 채무불이행 80% 급증”
코로나19 팬데믹 사태 때 경기를 지탱하기 위해 싸게 빌려준 돈 이자가 이후 닥쳐온 고금리 시대에 눈덩이처럼 불어 기업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 CNBC방송은 고금리 영향으로 현금 부족에 직면한 미국 기업의 지난해 채무불이행(디폴트) 선언이 전년 대비 80%나 증가했다고 16일 보도했다.

27년까지 美상업용건물 대출 3천조원 만기…”디폴트 급증 우려”
2027년 말까지 만기가 돌아오는 3천조원에 육박하는 미국 상업용부동산 대출 중 상당 규모가 고금리 차환 압박에 직면해 채무불이행(디폴트) 급증 우려가 나온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6일 보도했다.

“AI 반도체 수요 급증”…엔비디아 또 사상최고
엔비디아 주가가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증가 전망에 따라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는 보고서가 잇따르면서다. 반면 4년 만에 가장 저조한 실적을 내놓은 모건스탠리 주가는 4% 넘게 폭락하는 등 희비가 엇갈렸다.

‘동체 구멍’ 보잉 주가 20%↓…특별고문 영입에도 의구심 여전
비행 중 동체 일부가 뚫리는 사고가 발생한 보잉 737 맥스 기종의 제작사 보잉이 특별 고문을 영입하고 기술진을 보강하는 등 조처에 나섰다. 사고 이후 보잉 주가는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사고 이후 이날까지 주가가 20% 빠지면서 지난해 11월10일 이후 2개월여 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다.

<한국>

“이재명처럼 나도 서울대병원 갈래” 거절하니 112 신고…의사들 ‘난감’
한 응급의학 전문의가 눈을 다친 환자의 서울대 병원 전원 요구를 들어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경찰에 신고당했다는 글이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17일 의료계에 따르면 최근 응급의학과 봉직의들이 모인 온라인 카페에 ‘와 진짜로 나타났어요’라는 제목의 A씨 글이 올라왔다.

이재명 “법‧펜 안되니 칼…난 결코 죽지 않아”
부산 피습 이후 15일 만에 당무에 복귀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법으로도 죽여보고 펜으로도 죽여보고 그래도 안 되니 칼로 죽이려고 하지만 난 결코 죽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동훈, 이재명 ‘칼로 죽이려 해’에 “그 정도면 망상…누가 죽인단 건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당무에 복귀하며 “칼로 죽여보려 하지만 결코 죽지 않는다”고 언급한 데 대해 “그 정도면 망상 아닌가”라고 밝혔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수도권 승리를 위한 ‘자객 공천’을 공식화했다.
1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에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을 내보내기로 한데 이어 17일에는 ‘조국 흑서’ 공동저자인 김경률 비대위원(회계사)을 정청래 민주당 의원과 맞붙을 후보로 소개한 것이다. 수도권에 참신한 인물들을 앞세워 지난 총선 수도권 참패를 만회하겠다는 것이다.

“조국 엄청난 고초, 尹사단은 하나회” 발언한 이성윤…대검, 중징계 청구
대검찰청이 이성윤(사법연수원 23기)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에 대한 중징계를 법무부에 청구했다. 이 위원은 “조 전 장관께서 수사와 재판을 받고 엄청난 고초를 겪는 걸 그저 바라만 봐야 했다. 그는 강철 같은 의지의 소유자”라고 평가하고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선 “사법연수원 동기(23기)로 30년간 부대끼면서 그 사람의 무도함을 누구보다 많이 지켜봤다. 윤석열 사단은 전두환의 하나회에 비견될 정도”라고 주장했다.

“상속세 과도해”..소신 꺼낸 尹, 공론화 시키나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상속세와 과도한 할증과세라고 하는 것에 대해 국민적인 공감대가 좀 있어야 된다”며 상속세 완화가 필요하다는 평소 소신을 꺼내들었다. 주가가 급격히 상승하면 오히려 대주주들이 경영 활동을 하기에도 어려울 정도로 상속세 부담이 커질 수 있음을 지적한 윤 대통령은 대선에서도 상속세 부담 완화를 제시하기도 했다.

총선 불출마 의사 밝힌 이낙연에… 이준석 “지역구 출마로 선봉서야”
이준석 개혁신당 정강정책위원장은 17일 4·10총선 불출마 의사를 밝힌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지역구에 출마해서 선봉에 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포 서울 편입’ 총선 전 주민투표 끝내 불발…특별법도 폐기 수순
김포시가 서울특별시 편입을 위해 행정안전부에 건의한 총선 전 주민투표 실시가 사실상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따라 21대 국회에서 발의된 특별법도 21대 국회 임기 종료와 함께 자동 폐기 수순을 밟게 될 것으로 보인다.

관세청 적발 마약 한 건당 1㎏ 넘어…국제우편·특송화물·여행자 순
관세청이 지난해 704건, 총 769kg 상당의 마약류 밀수 단속을 한 가운데 단속 건당 중량이 1kg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밀수경로는 국제우편, 특송화물, 여행자 순이며 주요 출발국은 태국 미국 독일 라오스 순으로 조사됐다. 주요 단속 품목은 필로폰 대마 케타민 MDMA 순이다.

경북 경주의 석굴암 본존불상을 본떠 만들었다는 경주 명물 ‘부처빵’이 불교를 모욕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부처빵은 눈을 감은 채 온화한 미소를 띤 부처의 모습을 형상화한 빵으로 최근 경주에서 판매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논란은 부처빵을 담은 쇼핑백에 ‘ACTS 19:26’이란 문구가 들어간 사실이 알려지면서 시작됐다. 이 문구는 성경의 사도행전 19장 26절로, 우상을 숭배하지 말라는 뜻이 들어있다.

<세계>

최선희 극진환대 푸틴, 24년 만에 방북하나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최선희 북한 외무상과 한반도 정세에 관해 논의했으며, ‘민감한 분야’를 포함한 모든 분야에서 북한과 관계를 발전시키고자 한다고 크렘린궁이 17일(현지시간) 밝혔다.

젤렌스키·푸틴, 같은 날 일제히 “이대로는 러시아에 이득”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같은 날, 같은 목소리를 냈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 등 우방국의 군사·경제 지원이 더뎌진 채 전장의 교착 상황이 이어지면 러시아가 2022년 2월 침공으로 차지한 우크라이나 영토 17.5%를 그대로 둔 채 전쟁이 흐지부지될 수 있다는 게 양쪽 모두의 진단이기 때문이다.

호주 아파트 900가구, 中 녹지그룹 ‘시공 불량’에 붕괴 위기
호주 시드니의 아파트 900가구가 중국 건설업체의 시공 불량으로 붕괴할 위험이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성장률 5.2%’에도 절박한 중국… 리창 총리까지 등판 “중국 떠나지 말라”
세계 2위 경제 대국인 중국의 지난해 경제성장률이 5.2%로 집계됐다. 코로나19 팬데믹 3년을 제외하면 33년 만에 가장 낮은 결과다. 이를 감안한 듯, 중국은 ‘서열 2위’인 리창 총리가 성장률 공식 발표 하루 전 이를 미리 공개하는 ‘돌발 행동’까지 하면서 경제 위기설을 잠재우려 애쓰는 모습이다. 하지만 부동산 시장 침체와 소비 부진 등으로 가뜩이나 가라앉고 있는 중국 경제엔 악재가 산적해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차 지나갈 정도”…병원 아래 축구장 3개 길이 하마스 땅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지하에 있는 무장단체 하마스의 터널 길이가 초기 분석보다 수백 마일 더 길 수 있다고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中 ‘사망률 100%’ 코로나 변이 실험 논란…”놀랍다” vs “끔찍하다”
100%의 살상력을 가진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가 탄생했다.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이 바이러스는 코로나19의 사촌 격인 ‘GX/2017’를 변형한 ‘GX_P2V’다. 연구 결과, ‘GX_P2V’에 감염된 실험쥐들은 8일 만에 모두 사망했다.

‘스트롱’ 마크롱, 2시간 내내 佛개혁 외쳤다
16일(현지시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5년 만에 대규모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최근 개각에 이어 국론 분열을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마크롱 대통령은 2018년 대규모 반정부 시위(노란조끼 시위) 이후 한 번도 기자회견을 열지 않았다.

홍해 긴장 고조에 선박 보험료 ’10배’ 급증
세계 주요 무역 항로인 홍해에서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며 이곳을 지나는 선박들의 전쟁 위험 관련 보험료가 10배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법천지에 갈 사람 없겠지만…”전과자, 에콰도르 입국 못할 수도”
17일 주에콰도르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에콰도르 정부는 콜롬비아나 페루로부터 육로를 통해 에콰도르에 입국하는 외국인들(에콰도르 체류비자 소지자는 제외)을 대상으로 아포스티유 처리된 범죄경력증명서 제출을 요구하고, 증명서를 제출하지 못하는 경우 에콰도르 입국을 불허한다는 지침을 발표했다.

“배달로 3년간 2억 벌었다”…‘3시간만 잔다’는 초등 중퇴男의 정체
경제 부진과 취업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국 청년들에 대해 현지 언론이 ‘밑바닥 성공 사례’를 대대적으로 보도하고 있어 주목된다. 펑파이신문은 지난 13일 초등학교조차 졸업하지 못한 20대 청년이 배달기사로 일하면서 3년만에 102만위안(1억9000만원)을 번 사례를 소개했다. =Th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