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 한파와 겨울 폭풍이 북미를 강타했다. 이상 기후로 정전과 항공편 결항, 교통사고 등 피해가 속출한다.
1월13일 모닝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미국 CIA, 하마스 지도부 등 정보 수집…이에 제공”
미국 중앙정보국(CIA)은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지도부, 하마스가 가자지구에 억류 중인 인질들의 위치 정보를 수집해 이스라엘에게 제공하고 있다고 미 뉴욕타임스(NYT)가 11일 보도했다.
트럼프, 바이든 ‘후티 공격·국방장관 부재’ 맹공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인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을 통해 중동 위기 고조와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부 장관의 부재 논란을 언급하며 바이든 행정부에 거듭 각을 세웠다.
“북한 전쟁 결심했다. 6.25 같은 양상”…美 전문가 경고
미국 미들베리국제연구소 소속 로버트 칼린 연구원·지그프리드 해커 교수는 지난 11일 북한 전문매체 ’38노스’ 기고문을 통해 한반도가 가장 위태로운 상황이라고 경고했다.
“지구종말 대비해 소 키울래”…저커버그의 깜짝 계획 무슨일?
메타의 최고경영자(CEO) 마크 저커버그가 지구 종말을 대비한다며 하와이에 지하벙커 등 시설을 갖춘 대규모 복합단지를 짓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이곳에서 소를 사육할 계획을 밝혀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끼니 거르지 마세요”…노년층 함께 돌보는 LA 한인 사회
많은 한인이 모여 사는 미국 LA 역시 노년층 비중과 빈곤율이 높아지고 있다. 현지 한인 사회가 힘을 모아 동포 어르신들에게 도시락을 나눠주고 다양한 무료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美 텍사스 ‘불법 이민자 체포’ 입법화 논란…한인 사회 영향은?
미국행 불법 이민자가 크게 늘면서 텍사스주가 불법 이민자 체포 등을 입법화하자 논란이 일고 있다. 이민자의 나라지만 불법 이민이 사상 최다 수준으로 늘면서 시민들의 우려는 커지고 있다. 현지 한인 사회도 찬반이 엇갈린다.
한파 덮친 美공화 아이오와 코커스…트럼프 등 선거운동 줄줄이 연기
15일 미국 공화당의 첫 대통령선거 경선이 시작되는 아이오와 코커스(당원대회)를 앞두고 매서운 한파가 몰아치면서 선거운동 일정도 차질을 빚게 됐다.
비행 중 창문 날아간 ‘보잉 737 맥스’ 미국서 무기한 운항 중단
미국 항공당국이 비행 중 동체 일부가 떨어져 나가는 사고가 발생한 보잉사 항공기 737-9 맥스 기종에 대한 운항 중단 조치를 무기한 연장하기로 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2일 보도했다.
쓰레기통서 발견된 26년 전 ‘프렌즈’ 대본, 3700만원 낙찰
쓰레기통에서 발견된 세계적 인기 시트콤 ‘프렌즈’의 26년 전 대본이 경매에서 2만2000 파운드(약 3700만 원)에 낙찰됐다
<한국소식>
이낙연, 지지자 ‘이재명 칼빵’ 막말 사과…민주 “반인륜적 망언”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지지자들이 13일 국회에서 탈당 행사를 열고 이재명 대표를 향한 비난을 쏟아냈다. 이 과정에서 한 지지자가 이 대표 흉기 피습 사건을 두고 원색적인 비난을 해 이낙연 전 대표가 직접 사과했다.
북, 남파간첩에 ‘난수’지령 내렸던 평양방송 중단
북한의 대남 국영 라디오 ‘평양방송’의 방송이 13일 현재 수신되지 않고 있다.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통일 노선 변경과 대남 기구 정리 지시 이행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준석 개혁신당, 20일 공식 출범…“당대표 지낼 사람 많아”
국민의힘을 탈당한 이준석 전 대표가 창당 작업을 추진해온 가칭 ‘개혁신당’이 다음 주 공식 출범한다.
민주당 “야당이 ‘바이든 날리면’ 논란 일으켰나…대통령실, 남 탓 말라”
더불어민주당은 13일 법원이 MBC에 정정보도를 하라고 판결한 것과 관련 “대통령실은 ‘야당이 잘못된 보도에 편승해 한미간 신뢰가 손상될 뻔했다’며 야당 탓까지 덧붙였다”면서 “한미간 신뢰를 손상시킬 위기를 초래하고 국격을 실추시킨 것은 윤석열 대통령의 거친 입”이라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철면피 노웅래 뒤늦은 고백‥민주당, 공천 ‘부적격’ 내려야”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뇌물 혐의와 관련해 실제 돈을 받은 사실이 있다는 입장문을 최근 법원에 제출한 것과 관련해 국민의힘이 “이런 철면피가 있을 수 있단 말인가”라고 비판하면서 민주당이 노 의원에게 공천 부적격 판정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탈당 요구 거부한 류호정 “정의당, 함께 제3지대로 가야”
류호정 의원은 신당 ‘새로운 선택’에 합류한 뒤 정의당에서 탈당과 함께 비례의원직 사퇴 요구가 나오는 데 대해 “(탈당) 할 생각이 없다. 꽤 오랫동안 당에 있을 것”이라며 거부 의사를 밝혔다.
김 여사 모녀 23억 차익 신뢰성 논란..증권가 “추정치 못 믿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모녀가 도이치모터스 주식거래로 23억원에 가까운 수익을 올렸다고 추정한 한국거래소의 이상거래심리분석 결과를 놓고 증권가에선 전적으로 신뢰할 수 없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개인 소유 곶자왈 매수에 국비 50억 원 투입
제주자치도는 생태등급 1~2등급과 집단화 가능한 임지 곶자왈을 대상으로 산림청 국비 50억 원 한도 내에서 사유림 매수에 나선다고 밝혔다.
野 “전세사기 피해자 면담 요청 외면… 한동훈, 앞뒤 다른 정치”
더불어민주당이 13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전세사기 피해자들과의 면담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고, 5·18 역사왜곡 정치인의 꼼수 탈당을 묵인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재명 “문익환 목사 이정표 따라 민주주의·평화번영으로 나아가겠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인천 계양을)는 오는 18일 늦봄 문익환 목사의 별세 30주기를 앞두고 “목사님께서 세워주신 이정표 따라 민주주의, 평화 번영의 한반도를 향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고 13일 밝혔다.
<세계소식>
대만 총통 선거서 ‘친미’ 라이칭더 당선…민진당 최초 3연임
대만 제16대 총통 선거에서 민진당 라이칭더 후보가 당선됐다.
일본 ANA 보잉737 조종석 창문 균열…훗카이도 회항
일본 훗카이도에서 출발해 도야마현으로 운항 중이던 전일본공수(ANA) 1182편 보잉 737 항공기가 운항 중 조종석 창문에서 균열이 발견돼 13일 오전 11시 20분쯤 신치토세 공항으로 회항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반려동물 귀를 ‘미키마우스’처럼 만든다? 中 ‘동물 학대’ 논란
최근 중국에서 개, 고양이 등 반려동물의 귀를 미키마우스처럼 만드는 수술이 인기를 끌고 있어 동물 학대 논란이 일고 있다.
무료배송·초저가로 글로벌 공략 … 中 이커머스 ‘쇼핑 굴기’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들이 저렴한 가격을 앞세워 세계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세계적인 인플레이션(물가 상승)과 저성장에 무료 배송·무료 반품을 포함한 파격가 정책이 과거 ‘저질’의 대명사였던 ‘메이드 인 차이나’ 부정적 인식을 넘어 미국 등 해외 소비자의 얇은 지갑을 털고 있는 것이다.
‘2030년 탄소피크’ 공언 中, 작년 석탄수입 5억t 육박 역대 최대
세계 최대 탄소 배출국인 중국의 작년 석탄 수입이 전년보다 62% 급증한 5억톤(t)에 육박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고 현지 매체 매일경제신문이 13일 보도했다.
“한국처럼 개 식용 금지하자”…中·인니서도 금지법 여론
한국 국회가 최근 이른바 ‘개 식용 종식(금지)을 위한 특별법’(개 식용 금지법)을 통과시킨 가운데 중국과 인도네시아에서도 개 식용을 법으로 금지해야 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치매 할머니 자꾸 멍들어… 잡고 보니 범인은
치매 할머니의 몸에 자꾸 멍이 드는 것을 수상하게 여긴 손녀들이 몰래카메라를 설치해 직원들의 폭행 사실을 알아냈다고 영국 BBC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던 전 뉴질랜드 총리, 코로나19로 미뤘던 결혼식 올려
저신다 아던(43) 전 뉴질랜드 총리가 약혼자인 클라크 게이포드와 결혼식을 올렸다고 13일(현지시간) 뉴질랜드 스터프 등이 보도했다.
학생 줄어드는 일본…대학수능 지원자 32년 만에 50만명 밑으로
한국의 대학수학능력시험에 해당하는 일본의 대학입학공통테스트 지원자가 32년 만에 50만명 밑으로 떨어졌다.
스페인 여자축구 선수 “감독이 밤에 문 열어 놓으라고 했다” 폭로
스페인 여자 축구 국가대표 헤니페르 에르모소(34)가 “전 대표팀 감독이 밤에 방문을 열어놓을 것을 요구했다”고 폭로했다.
이상으로 1월13일 모닝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