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팩스 카운티 정부 청사에서는 6일 오전 9시부터 2024년 세션에 관한 공청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리치먼드에서의 입법회를 준비하기 전, 페어팩스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이번 공청회에는 지역주민이 미리 신청했을 때에만 발언할 수 있었으며, 다민족 사회의 다양한 층에서 많은 관심과 참석이 있었다.
비비안 와츠 주 하원의원의 사회로 19명의 버지니아주 상원의원과 주 하원의원이 참석하여 지역 이슈 중 경제, 교통, 총기 규제, 교육, 차일드케어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레스턴에 사는 주민들은 카지노 도입에 반대하며, 카지노 주변에서 벌어지는 범죄율의 증가가 학생들의 안전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 우려했으며, 가족 및 사회의 안전과 관련된 윤리적인 문제를 제기하며 카지노의 존재로 인해 도박 중독 문제가 심화할 수 있고, 교통 체증, 범죄율 상승 등 부작용이 더 많이 나타날 것이라며 레스턴의 건전한 발달과 안녕을 위해 카지노 도입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여러 명이 강력하게 주장했다.

버지니아 아태연합회(회장 전경숙)는 “ 버지니아의 아태계 인구는 지난 20년 동안 급격하게 변했다”며 K-12 학교 교육에 아시아 유산 역사가 포함되도록 공립학교 교육과정에 아시안 역사를 포함하는 것을 추진해 달라”고 요청했다. 아태연합회는 2월26일 버지니아 의회 축하기념 리셉션을 리치먼드에서 AASOCV 와 VAASOA 등 공동주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지역 사회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토론의 장을 마련하는 데 성공하였다. 참석한 의원들은 페어팩스 카운티와 버지니아주 정부가 어떻게 발전해 나갈지에 대한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 주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존중하는 공청회의 다양한 의견을 종합하여 리치먼드 입법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워싱턴 차세대협의회 (회장 에이든 게일즈)에서는 2월19일 리치먼드 주 정부 청사를 방문하며, 선착순 12명을 모집한다. 참가 자격은 고등학교 재학 중인 14세에서 17세에 한한다. 문의 [email protected]
하이유에스코리아 윤영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