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황이룬 페닌슐라한인회 송년잔치!

제29대 페닌슐라한인회(회장 임호순) 연말 송년행사가 16일 오후6시 버지니아 뉴폿뉴스소재 Night of Columbus에서 450여 지역 한인동포와 가족들이 참여한 가운데 코로나로 인해 중단된 지 4년만에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행사는 1부 송영식 사무총장과 제15대 회장인 장혜정씨의 사회로 진행됐다. 개회사, 국민의례, 미국가와 애국가 제창,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임호순 회장의 환영사, 귀빈소개, 내빈소개, 축사 및 기도에는 도원석 목사(햄튼로드 교역자협의회 회장), 감사패증정 송진근, 저녁만찬 기도에 권준 목사(뉴폿뉴스 한인장로교회)가 있었고 2부 행사로는 페닌슐라 청소년 앙상블의 연주, 햄튼로드 고전 무용단의 무용, 진도 북춤, 경품추첨, 난타연주 등이 있었다.
임호순 회장은 “오랜만에 만나는 분들도 있고 반가운 얼굴들도 많았다. 팬데믹으로 중단됐던 한인회 모임과 사업들이 많은 분들의 관심과 성원 덕분에 다시 예전의 모습을 찾아가고 있다.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축사로는 미주총연 서정일 이사장(30대 회장), 폴송 수석부회장, 장대현 총괄수석 부회장, 뉴폿뉴스 시장, 필리핀계 최초의 연방 하원의원인 바비 스캇 의원, 위트맨 의원, 스팁드류 경찰서장, 위디로저스 소방서장, 전시의원 굿맨, 리치몬드한인회 황재관 회장, 강호성 주미대사관선거관 등이 참석해 축사했다. 이들은 “다른 지역에서 보기 힘든 단합된 모습이 보였다. 새해에는 더욱 힘차게 나아가는 페닌슐라한인회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 회장은 한인회를 후원해온 한신기업 송진근 대표, 뉴폿뉴스여성회 신복희 회장, 박순용 전회장과 이쌍석 전 이사장 그리고 29대 신복희 자문과 임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하이유에스코리아 이태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