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통일연대워싱턴(회장 김유숙)에서는 19일 북한노동당 39호실 고위 관리였던 리정호 선생님을 강연자로 모시고 “통일대화” 강연회를 개최했다.
국제정세가 어려운 시기에 발전적인 질의응답을 통해 자유롭고 정의로운 통일한국을 향한 꿈과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기위한 이날 강연회는 알렉산드리아에 소재한 한인커뮤니티 센터에서 김유숙 회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다음은 이날 있었던 리정호 선생님의 강의에 대한 질문, 답변이다.
Q – 북한이 핵무장을 하는 이유와 목적이 무엇이며 북핵문제해결의 실질적 방법은?
“북한은 자신의 안보를 강화하고 외부의 위협으로부터 방어하기 위해 핵을 포기하지 않을것이다. 특히, 북한은 미국의 군사적인 위협에 대비하고 침략을 당하지 않기위해 핵무장을 하고있다.
Q – 북핵문제의 실질적인 방법은 김정은 체제가 바뀌지 않으면 안되나?
30년동안 노력했으나 핵개발 하는데 김정은이 직접참여하고있다. 핵개발에 집착하면서도 나라를 발전시키고 국민을 잘살게 해야하는데 발전이없다”고 말했다.
Q – 현재의 북한 통일정책은?
“북한의 통일정책은 다양한 측면에서 복잡하고 변화무쌍다. 북한의 통일정책은 정치, 경제, 군사, 사회 등의 다양한 영역을 아우르며 국내적인 정치적 상황, 국제적인 환경 변화에 따라 조절되고 변형되고있다. 남북 간의 관계 및 국제적 환경에 따라 북한은 통일정책을 조절하고 새로운 전략을 채택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미끼를 던져서 변화를 되기바라지만 잘못된 생각이다.
또 김정은 방식대로 남한을 통일하겠다는 생각이다. 북한주민들은 영원히 노예로 살아야한다. 평화가 존재하지 않는다. 핵체제가 무너져야 평화가 온다. 평화협정을 맺는다는것은 북한정부의 권모술수에 넘어가는것이다.
Q – 북한 해방과 자유와 번영의 통일한국을 실현하기 위해 어떤 계획을 가지고있나?
북한주민들을 위해 노예전선에서 해방하기위해 노력을 해야겠고, 통일후에 차기정부가 생겼을때 북한의 번영과 미래를 위해 설계도를 만들어보려고 한다.

Q – 미주동포들의 역할은?
대통령 임기제를 선택해 김정은 독제정책을 바꾸어야한다고 미국에 사는 동포들이 목소리를 내야한다. 미주동포사회가 미국정치에 영향력을 미칠수있고 국제사회의 영향력을 미칠수있는힘이 대단하다 힘을 하나로 모을수있는 리더쉽만 모으면 통일은 능히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한국이나 미주동포들이나 장마당이 서서 세대가 체제를 바꿀것이라고 생각하는데 그건 어림 없는 말이다. 자발적으로 장마당에서 물건을 주고받았지만 정부에서 정식으로 허락한 것은아니다. 장마당에는 노동당, 조직 국가보위부가 들어가 있어 투기행위를 할수가 없다. 부자는 타겟이 되어 잡혀간다.
Q – 마지막으로 미주 한인들에게 하고싶은말은?
한국에 미주동포사회가 북한의 체제에 대한 본질을 똑바로 알고 북한주민들의 인권문제나 장기집권하는 데에 문제를 제기해서 체계가 변화하도록 미국정부나 미국사회에 영향력을 끼쳤으면 좋겠다. 북한은 수십년 간 남한을 무력으로 적화통일 하겠다는 정책으로 일관되어 있다. 통일은 국민투표로 되는것이 아니다.
한편 리정호 선생은 북한 노동당 39호실 고위관리, 대흥총국의 선박무역회사 사장, 무역관리국 국장, 금강경제개발총회사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중국, 러시아, 일본 기업들과 광물, 원유, 수산물 등을 거래하는 일을 했고, 홍콩 자본으로 북한 서해탐사 시도, 중국 다펜주재 대흥총회사 지사장을 역임하다 2016년 미국에 망명했다.
김유숙 회장은 “미주통일연대 워싱턴회장 취임식 및 발대식은 1월27일 한인커뮤니티 센터 1층 연회실에서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개최될 예정이니 애국 동포 여러분의 많은 참석을 바란다”고 전했다. 문의 김유숙 회장 202-577-3284
하이유에스코리아 윤영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