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플로리다한인회는 지난 10일 오후 4시 잭슨빌 라마다 호텔에서 회장 이·취임식 및 2023년 송년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30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고 축하와 격려를 나누며 한인회 조직의 발전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이경훈 사무총장의 사회로 1부 순서는 개회사(김오한 회장), 국민의례(미국국가-정지연, 애국가-김지수), 조국 및 한인들을 위한 기도(백종운 목사-중앙침례교회), 환영사( 정일운 제27대 이사장), 이임사(김오한 27대회장), 한인회 기 전달식, 감사패 전달(조경구 제28대 회장), 취임사(조경구 제28대 회장), 환영사(김영출 제28대 이사장), 축사(서상표 총영사-대독 최창건 민주평통 상임위원), 축사(제30대 미주한인회총연합회 서정일 총회장), 축사(세계무역인협회 애틀랜타지회 박형곤 회장), 내외귀빈 소개(사회자), 공로 기념품 전달(김오한 제27대 회장), 식사기도(허증호 목사), 등으로 진행했다.
2부는저녁만찬, 3부는 두찬수와 이경훈의 사회로 K-Pop 댄스 수상자 공연, 장구춤, 산고무, 부채춤, 김성옥 가수, 한인회 동아리(합창 전시, 합창, 그림전시, 문예창작, 그룹 사운드), 4부는 노래자랑 및 장기자랑 등으로 진행됐다.
서상표 총영사 축사 대독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 동포들을 위해 축제의 자리를 마련해 주신 김오한 회장님을 비롯한 북부플로리다한인회 임원분들께 감사하다. 이번행사를 마지막으로 지난 2년간 플로리다 한인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어 감사하다. 오늘 취임하는 제28대 조경구 회장은 지난 2008년-2011년 북부 플로리다 한인회장 역임, 2011년-2015년 플로리다 한인회 연합회장을 역임하며, 누구보다 지역 한인회의 역할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속에 현명하게 한인회를 잘 이끌어 주리라 믿는다. 조회장님의 취임을 축하한다. “고 말했다.
30대 미주한인회총연합회 서정일 총회장 은 축사에서 “진심으로 축하한다. 조경구 회장님과는 10년전부터 잘 알고 있다. 모든 일에 열정적으로 추진력이 대단하여 북부플로리다한인회에 앞으로도 더욱더 발전시키는데 매진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서 서정일 총회장은 이임하는 김오한회장과 신임회장 조경구 회장에게 선물을 가지고 왔다면서 두 회장에게 미주한인회총연합회 뱃지를 달아주었다.
조경구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바쁘신 중에도 참석해 주신 북부플로리다 교민 여러분들과 멀리서 오신 미주한인회총연합회 서정일 총회장님, 중남부연합회 김만중 회장님, 플로리다한인회 연합회 신승열 연합회장님, 애틀란타 지휘 월드 옥타 박형권 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방문하신 모든 분들 환영한다. 지난 2년간 팬데믹 여파로 인해 어려운 가운데서도 북부플로리다한인회 교민들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열정으로 헌신하신 김오환 회장님과 그의 집행부에 감사드린다. “고 말했다.
이어서 조 회장은 앞으로 시행할 다섯가지 중점 사업 “1. 잭슨빌 교민을 위한 순회 영사업무 적극 추진, 2. 잭슨빌 노인회 발족 및 활성화, 3. 차세대의 미 주류사회 진출 지원, 4. 타 단체와의 교류 및 소통 확대, 5. 한국 전통 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을 소개하면서 한인회가 잭슨빌 교민 권익을 우선으로 최선을 다하여 봉사할 것이니, 이를 위해 교민들도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HIUSAKOREA.COM 오마영 기자(플로리다 지사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