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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 레이크랜드 한인장로교회, ‘설립 28주년 기념예배에서 8명 새 일꾼 세워”

레이크랜드 한인장로교회(담임목사 함철호)는 12월 10일 주일 오후 5시에 설립 28주년을 맞아 앞으로 교회를 이끌어갈 새로운 일꾼들을 세우는 임직예배를 드렸다.

임직된 직분자들로는 김인애, 오마영, 오현심, 정순규, 주연희, 한경자 시무권사와 최순덕 명예장로 그리고 최기순 명예권사 등이다.

이날 임직예배 시작시간 가까이에 비가 내려서 운전하기 어려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9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고 해외한인장로교단의 목사들이 참석하여 시무권사 여섯 명에게 안수하며 악수로 축하했다.

이날 임직예배 순서는 함철호(레이크랜드 한인장로교회 담임) 목사의 사회로 사도신경, 대표기도-강대열 목사(잭슨빌 제일장로교회 담임), 찬양대 찬양, 성경 봉독(함철호 목사), 설교 – 정지현 목사(탬파 제일장로교회 담임), 임직식, 임직자 서약, 교우서약, 안수기도, 임직패 증정(함철호 목사), 선포(함철호 목사), 권면 축사- 김문수 목사(올랜도 제일장로교회 담임), 교회소식(최순덕 명예장로), 찬송(595장 – 나 맡은 본분은), 축도 -정지현 목사(탬파 제일장로교회 담임) 등으로 진행됐다.

정지현 목사는 성경본문 요한복음 8:11절-11절 말씀으로 “멋진 임직자” 제목의 말씀을 전하면서 “임직을 받는 것은 주님을 위해 헌신 봉사하는 것이며 임직자는 아침에 사역하는 것이다. 다시 사역의 자리로 돌아가라, 살리는 말하는 임직자가 되라.”고 말씀을 전했다.

김문수 목사는 권면 축사에서 “1. 직분은 지위가 아니라 섬김의 자리이다. 2. 일이 우선이 아니라 하나님께 먼저 나가라. 3. 하나님의 부르심이다. 하나님의 부르심으로 섬김으로 아름다운 공동체를 세우는 것이다. 명예장로와 명예권사 추대되신 분들은 이 나이에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하지 말고 어려운 일이 있을 때 교회를 위해서 기도하고 청소년에게 용기를 주고, 격려하는 좋은 믿음으로 예배와 기도의 자리에 있어 교회에 힘과 모범이 되라. 직분은 감사와 겸손으로 충성스럽고 섬김이다. 마지막으로 성도들에게 당부하기는 세워진 분들을 위해 기도해 주고 격려해 주라. 위로와 격려와 함께해 주어서 즐겁다고 말씀해 주어서 더욱 힘써서 일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용기를 주라”고 당부했다.

임직예배를 마치고 레이크랜드 한인장로교회 임직자들이 준비한 기념 타올과 손톱 깎기 세트를 모두에게 선물로 나누어 주었고 교회에서 준비한 푸짐한 음식으로 대접하자 오랜만에 좋은 시간과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며 참석자들이 떠나면서 감사와 축하인사들을 전했다.

HIUSKOREAKOREA.COM 오마영 기자(플로리다 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