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사를 하는 설증혁 회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21기 ‘OC 샌디에고 협의회(회장 설증혁)’가 힘찬 출범을 알렸다.
31일 가든그로브 소재 하이얏 레전시 호텔에서 개최된 출범식에는 석동현 평통사무처장을 비롯해 150여 명의 평통자문위원들과 축하객들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1부 출범식, 2부 석동현 처장의 통일정책 강연회, 3부 정기회의 등 모두 3부 순서로 진행된 출범식에서 설증혁 회장은 “한반도의 평화는 국제 평화와 안정에도 중요한 과제가 되어 있기 때문에 국제사회와 함께 민주평통 해외 자문위원들의 역할도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다”면서, “특히 차세대를 미래 통일의 주역으로 양성하는데 촛점을 맞춘 사업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개회사를 겸한 취임사를 했다.
설 회장은 또 “21기 OC샌디에고 평통위원들 통일을 위한 중요한 플랫폼으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믿는다”면서 “통일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여정을 이어나가는 데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국민의례와 의장인 윤석열 대통령의 영상 메시지가 있은 후 석동현 평통사무처장은 정영동 한국 평통 해외 상임위원, 앨리스 정 샌디에이고 지회장, 김철호 피닉스/라스베이거스 지회장, 박희준 총무 간사 등에게 간부 임명장을 수여했고 김남희, 김재석, 김진섭, 구성모, 류민호씨에게 자문위원 위촉장을 수여했다.
허원석, 윤진영 자문위원의 자문위원 선서에 이어 시작된 축사 순서에서 석동현 민주평통 사무처장은 “OCSD 지역 우리 자문위원님들은 설증혁 회장과 하나가 되어 이 지역에서 통일에너지를 결집하고 국제 사회와의 지지와 협력 강화를 이끌어 나아갈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민간통일공공외교이 되어 달라”고 했다.
석동현 사무처장은 또 “자문위원 여러분의 역동적인 활동을 통해 자유롭고 평화로운 통일 한반도를 향한 윤석열 정부의 통일, 대북 정책이 전 세계에 각인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축사는 강일한 민주평통 미주 부의장, 김영완 LA총영사, 김태호 국회 외교통일 위원장, 김계환 대한민국 해병대 사령관, 배현진 국회의원, 해병 전우회 이상훈 총재(전 사령관), 이성일 서남부한인회연합회장, 조봉남 OC 한인회장, 영 김 연방하원의원, 미셀 박 스틸 연방하원의원, 태미 김 어바인 부시장, 조이스 안 부에나팍 시의원, 프레드 정 풀러튼 시장 등이 직접 참석해 축사를 하거나 축하 동영상을 보내왔다.
2부 통일정책 강연회는 석동현 처장이 강사로 나선 가운데 박희준 총무간사의 사회로 ‘최근 한반도 정세와 민주평통의 역할’이라는 주제의 강연이 있었고 질의응답과 자문위원 의견 개진 시간도 있었다.
오찬 및 축하 공연이 있은 후 진행된 3부 정기회의에서는 설증혁 회장의 주재로 21기 평통 활동방향과 사업계획 등이 토의되었다.
21기 OCSD평통 임원진은 설증혁 회장을 비롯하여 윤영걸 수석부회장, 김경자 상임부회장, 박희준 총무 간사, 이준성 특임 간사, 주수경 재무 간사, 김덕재 부재무 간사로 구성됐다.
또한 애리조나 분회장은 유영구, 라스베이거스 분회장은 채기석, 뉴멕시코 분회장은 한광윤 씨가 임명되었고 상임고문은 김동수, 김진모, 권오식, 웬디 유, 임천빈, 최정택, 한광성씨다. 고문은 김건상, 김동준, 김종민, 송동진, 유재홍, 이소연, 이정태, 전태진, 조래복, 조선환, 주은섭씨가 맡았다.
hik-news(하이유에스코리아) 강남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