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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러스축제] 한인타운 애난데일로 다시 돌아와 성대한 ‘팡파르’

좌로부터 스티브리 회장, 류응렬 목사

제20회 코러스 페스티발이 버지니아 애난데일 한인타운으로 다시 돌아와 성대한 개막을 했다.

13일부터 15일까지 2박 3일 동안 워싱턴지구한인연합회(회장 스티브리)가 주최하는 코러스 페스티발은 최근 들불처럼 번지고 있는 ‘한류’의 인기가 말해주듯 많은 다문화 다민족들이 참여하여 대 성황을 이루고 있다.

13일 오후 애난데일의 중심부인 K-Market 주차장에서 열린 개회식에서는 와싱톤중앙한국학교(교장 김선화) 어린이들의 한미 양 국가 제창과 와싱톤중앙장로교회 류응렬 담임목사의 개회 기도로 행사가 시작됐다.

류 목사는 기도에서 “한미동맹70주년을 감사한다. 한미동맹은 대한민국 성장의 바탕이 됐다. 하나님께서 대한민국이 더욱 자랑스러운 나라가 되게 해 주시고 땅 위에서 하늘의 기쁨을 누리는 한인 되게 해 달라”고 했다.

JUB문화센타(대표 변재은)의 난타 공연으로 열린 첫날 행사인 ‘한미동맹70주년 기념 행사’에서 스티브 리 회장은 “참석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하다. 다시 애난데일로 돌아온 축제를 환영해주시고 즐겁게 지내다 가시기 비란다”고 개회 인사를 전했다.

또 조기중 워싱턴 총영사는 “얼마전 부임했다. 처음으로 맞이하는 한인축제에 참석해서 영광이고 매우 즐겁다. 좋은 시간 보내시기 바란다”며 ‘같이 갑시다’구호를 외쳤다.

이어서 많은 주류 정치인들이 나와 한미동맹 70주년을 축하했으며, K-POP댄스(코스모스 크루), 한국에서 온 Gena-Band, Konnect DMV Team 1, K-Edge dance crew UVA, Konnect DMV Team 2, Random Play Dance 등의 화려한 공연이 이어졌다.

“금강산도 식후경”, K-푸드의 인기가 실감날 정도로 음식 부츠에는 많은 사람들이 모였고 마영애 평양 순대는 단연 최고의 인기를 끌었다.

한편 둘째날인 14일에는 오전 11시부터 공연이 시작되어 오후9시에 마치게 되며, 15일 행사는 오전11시부터 오후7시까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