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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조찬기도회] “일어나 빛을 발하라” … 한미 대통령 축사 보내와

제18회 한미국가조찬기도회(회장 윤필홍)가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대통령이 축사를 보내온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7일 오전 7시 버지니아 헌던 소재 열린문장로교회(담임목사 김용훈)에서 열린 기도회는 데이빗 장 목사의 사회로 윤필홍 회장의 환영인사, 코린시아 R. 분 박사의 기도, 조엘 박과 그레이스 박 어린이의 성경봉독(마태복음17장7절, 이사야서60장 1절)이 있었고 양 국가 제창, 대한민국 윤석열 대통령의 축사를 조기중 총영사의 대독, 미국 대통령 조바이든의 축사를 필립김 백악관 사무관이 대독했다.

이어서 버지니아 부지사 윈섬 얼 시어스의 메시지, 챕피터슨 변호사의 메시지, 아이린 신 버지니아 주하원의 메시지, 제이슨 미야레스 버지니아 법무장관의 영상메세지, 류응렬 와싱톤중앙장로교회 담임목사의 메시지가 전해졌고 열린문장로교회 할렐루야 찬양단의 찬양, 서옥자 박사(이사장)의 기조연설자 소개가 있었다.

헤리플레처 목사(박사)의 기조연설이 있은 후 심대식 목사(워싱턴 교협회장)의 헌금기도, 버지니아 주립대 유진추 님의 바이올린 연주가 있었다.

합동 기도순서는 존황 목사의 인도로 황필남 목사가 한국의 대통령과 지도자들 그리고 북한을 위해 기도했고 브라이언새넌 목사가 미국대통령과 지도자들을 위해, 아킨타요 임마누엘 목사(박사)가 글로벌 선교와 박해받는 사람들을위해, 제임스 차목사가 차세대와 미래의 지도자들을 위해 기도했다.

박상근 북미주 CBMC 회장의 광고에 이어 어메이징그레이스 찬송을 다 함께 한 후, 김용훈 목사의 축도, 그리고 손기성 목사의 식사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상단 좌에서 우로 데이빗정, 윤필홍, 코린시아R.분, 그레이스박,조엘박,조기중, 필립김, 윈섬 얼시어스, 챕피터슨, 아이린 신

이날 윤필홍 회장은 환영사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기도의 부름 받은 사람들이다. 지금은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지 못하는 세상이다. 하나님의 통치가 이 땅에 다시 살아나야 한다. 하나되어 하나님께 부르짖자 그것 만이 역사의 흐름을 바꾼다”고 전했다.

코린시아 R. 분 박사는 기도에서 “하나님께서 함께 하신다. 우리가 함께 모여 은혜의 하나님께 우리와 함께 하셔서 바른길로 인도해 달라”고 기도했다.

윤석열 대한민국 대통령은 축사에서 “한미국가조찬기도회 개최를 축하하며 한미우호 관계의 발전과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늘 기도해 주고 계신 성도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축사에서 “믿음의 사람들은 서로 봉사하고 사랑하며 전능하신 하나님께 치유와 위안과 인도를 구하는 데서 오는 희망과 성취를 인식합니다. 내인생에서 기쁨의 시기와 고통의 시기를 거치면서 심오한 기도의 능력으로 안도함을 찾았습니다. 오늘 이자리에서 서로사랑하고 격려하며 모든 사람들의 존엄과 존경을 받기에 합당한 하나님의 자녀로 여기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축복이 있기를 바라며 계속해서 믿음을 유지하기 바랍니다”고 전했다.

위에서 아래로 좌에서 우로 제이슨 미야레스, 류응렬, 서옥자, 헤리플레처, 심대식, 박상근, 김용훈, 손기성, 황필남

류응렬 와싱톤중앙장로교회 목사는 메시지에서 “이나라는 리더들의 기도로 이루어 졌다. 빌리 그레이엄 목사의 새벽을 깨우는 3나라의 예화를 소개했다. 아름다운 새소리로 깨우는 캐나다, 공장이 돌아가는 기계소리로 깨우는 일본, 그리고 교회의 새벽기도소리로 깨우는 한국이라고 전하며 기독교의 핵심은 기도이다”고 전했다.

헤리플레처 목사(박사)는 기조연설에서 “은혜에 속한 하나님의 사람들은 빛이 없는 곳에서도 복음으로 해결방법을 찾는다. 하나님의 빛은 우리에게 임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어두움과 싸워야 한다. 이사야서 60장 1-3절 [1,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이는 네 빛이 이르렀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위에 임하였음이니라 2, 보라 어둠이 땅을 덮을 것이며 캄캄함이 만민을 가리려니와 오직 여호와께서 네 위에 임하실 것이며 그의 영광이 네 위에 나타나리니 3, 나라들은 네 빛으로, 왕들은 비치는 네 광명으로 나아오리라] 성경구절을 전하며 모든 민족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하며 모든 민족에게 복음 전하고 우리는 거듭 나야 한다”고 전했다.

워싱턴 한미국가조찬기도회는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의 손에 국가의 장래를 의탁하고 세계각국 지도자들 특히 한국과 미국 지도자들이 하나님의 선하신 뜻에 합당하게 나라를 다스리도록 계속 기도함을 목적으로 한다.

이날 기도회에는 300여명이 참석했고 기도회 후에 열린문장로교회에서 제공한 아침을 나누며 친교를 했다.

서옥자 이사장은 “오늘 기도회에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며 장소와 아침을 제공해 주신 열린문장로교회에 감사드리고 계속해서 기도로 승리하시는 성도님들 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하이유에스코리아 이태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