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세계한인회장 대회 및 제17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이 3일부터 6일까지 서울 잠실의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다.
재외동포청(청장 이기철) 주최로 ‘자랑스런 재외동포, 든든한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올해 대회에는 60여개국 400여 명의 현직 한인회장과 미주한인회총연합회 임원, 그리고 국회, 정부 유관기관 관계자 등 총 500여명이 참가한다.
재외동포청 출범 첫해인 이번 행사에서는 참가한 재외동포 지도자들에게 정부의 주요 재외동포 정책을 전달하고 의견을 청취하면서 750만 재외동포들의 권익 신장과 모국과의 소통 강화에 집중한다.
특히 동포들이 한국 방문 시 이용하게 되는 서비스지원센터의 원스톱 민원 서비스와 재외협력센터(센터장 김영근)를 소개하는 등, ‘정부와의 대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위해 대회 기간 중, 국세청·병무청 등 유관기관 상담 부스도 개설된다.
참가 등록이 시작된 3일 오후에는 ‘2023 통일대북정책분야 사회적 대화’와 지역별 만찬식이 있었다.
대회 둘째 날인 4일(수) 오전에는 대한민국의 발전상을 체험할 수 있도록 주요 산업시찰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오후엔 개회식 및 재외동포청장 주최 환영 만찬식이 있다.
셋째 날인 10월 5일에는 윤석열 대통령의 참석이 예정된 가운데 ‘세계한인의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국회 부의장 주최 오찬, 한인회 운영사례 발표회, 정부와의 대화, ‘한인회장의 밤’ 행사가 차례로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6일에는 참가자 전체회의가 진행되고 환송 오찬과 함께 폐회식으로 모든 행사가 마무리 될 예정이다.
하이유에스코리아 강남중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