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대한장애인체육회 신-구회장 이취임식이 23일 오후5시 버지니아 알렉산드리아소재 K-센터 대연회장에서 있었다.
고은정씨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개회선언, 국민의례,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축하송(진철민교수), 공로패시상(안경호 전 체육회장), 이임사(안경호 전체육회장), 장애인 체육협회기전달, 꽃다발 증정, 취임사(송재성 신임회장), 새집행부 소개, 축사(김봉주 영사), 축사(석은옥 강영우 장학회 이사장, 축사(정택정 목사, 밀알선교단), 영상축사로는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 스페셜올림픽 코리아 이영훈 회장, 임종성 국회 문화체육관광부 상임이사, 경기도장애인 체육회 김동연 도지사 등이 했고 수영선수 김진호 어머니의 감사편지낭독, 내빈소개, 2024 미주 장애인체전 홍보영상시청, 축하연주(가야금 김규은), 난타공연, 정택정 목사의 식사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안경호 전 체육회장은 이임사에서 “준비 잘 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 오늘은 정말 좋은 날이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잘 해 주실 것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송재성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2018년 창립된 재미대한장애인체육회가 안경호 초대 회장의 탁월한 능력으로 발전했고 지금에 이르렀다. 이제 장애우들이 재활에서 생활체육, 그리고 전문체육인으로 한걸음 한걸음 성장 할 수 있는 기반 조성을 위해 노력하며 장애우 체육의 페러다임을 구축 할 수 있도록 동포사회에 협조와 성원을 간구 하겠다. 오늘 출범을 통해 무한한 가능성의 전미주 장애인가족들이 당당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고 장애극복의 조력자역할을 잘 하겠다”고 밝혔다.
김봉주 영사는 축사에서 “안경호 회장과 송재성 회장의 이취임을 위해 참석한 여러분께 무한한 감사드리며 성장환경을 조성해서 발전하도록 준비해 줄 것을 믿는다”고 했다.
석은옥 이사장은 “후원해 주시고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하다. 내년 MD에서 열리는 체육대회에 힘을 모으자, 장애는 어떻게 극복하는가에 따라 미래가 결정된다. 하나님께서 주신 마음으로 함께 기도하자”고 했고, 정택정 밀알선교회 목사는 “장애우들과 함께 지내고 있다. 장애우를 사랑하고 섬기는 체육회가 하나님의 축복을 받을 것이다. 발전을 기도한다”고 축사했다.
남정길 수석부회장은 “메릴랜드에서 하니 지역사회 동포들의 많은 관심과 후원 부탁 한다”고 했다.
김미영 수영선수 김진호 어머니의 감사편지 낭독에서 “아이가 태어났을 때 나의 마음에 교만이 가득했다. 9세때 자폐진단을 받고 상상할 수 없는 고난이었다. 수영을 해 보자라는 제의와 할 수 있다 라는 용기로 이후 새로운 삶이 시작됐다. 도움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한다”고 전해서 많은 박수를 받았다.
그리고 이취임식 이전에는 임시대의원 총회가 2024미주 장애인체전을위한 총회가 있었다. 샌프란시스코, 달라스등 각지회 회장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150여명이 참석했고 많은 지역사회 단체장들과 체육인 들이 참석했다.
하이유에스코리아 이태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