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유에스코리아뉴스
워싱턴선한목자교회는 9월12일부터 17일까지 '세계선교대회'를 개최했다.
Featured크리스챤

“지난 한 주간 워싱턴에 성령의 불길이 뜨겁게 타올랐다”… 선한목자교회, 세계선교대회 개최

교회 창립30주년 기념 세계선교대회 개회를 선언하는 최시영 담임목사.

지난 한 주간 워싱턴 지역 성도들은 성령이 들불처럼 일어나는 역사를 경험했다.

워싱턴선한목자교회(담임 최시영) 창립 30주년 기념 ‘세계선교대회’가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성황리에 막을 내려 이 지역 교회들로부터 찬사와 부러움을 함께 사고 있다.

세상 부귀영화 모든 것 내려놓고 이름 없이 빛도 없이 오직 하나님의 소명 받들고 열방으로 나아가 복음을 전파하고 있는 세계 12개국 선교사와 가족들이 초청된 가운데, 말씀과 기도와 찬양이 어우러진 선교대회는 9월 11일부터 17일까지 연인원 3천여 명의 성도들이 참석하여 은혜받았다.

예배 현장을 찾은 참석자들은 선교사들의 다양한 간증과 선교보고를 통해 단기간 집중적으로 선교역량을 끌어올렸고, 이 교회 성도들에게는 선교결단과 교회부흥을 다시 기도하는 귀한 시간을 제공했다.

이제 갓 중형교회로 발돋움한 교회 형편상으로는 감당하기에 좀 버거웠던 이번 ‘세계선교대회’를 위해, 개인휴가를 내는 등 1년 전부터 준비한 성도들은 선교사님들에게 휴식의 시간, 재충전의 시간, 치료와 회복의 시간을 제공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주성진 선교위원장(안수집사)의 리더 아래 마치 톱니바퀴처럼 한 치의 빈틈없이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기간 내내 호텔식 부페음식이 제공되었고, 척박하고 낙후된 나라에서 건강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은 선교사 부부를 위한 내과·치과·한의과 진료와 물리치료를 통해 치유의 시간을 가지게 했다.

피 검사 결과 온전한 하나님의 은혜로 모두 건강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고, 선교사 본인과 선교지 사역에 필요한 약품들이 지원됐다.

또한 미국과 워싱턴을 처음 방문하는 선교사들을 위해 백악관 실내방문, 의회, 성경박물관 등 워싱턴DC 관광과 필라델피아 밀레니엄 극장에서 공연 중인 성극 ‘모세’관람이 제공됐다.

차량 이동을 위해서는 워싱턴성광교회(담임 임용우)에서 후원했다. 전체 예산의 75%를 선교와 구제, 전도에 사용하는 이 교회는 현재 총 27개국, 94명의 선교사를 파송하고 있다.

“복음을 전하라고 우리를 부르신 하나님”이라는 주제로 세계선교대회를 하나님께 바친 워싱턴선한목자교회 최시영 담임목사는 “하나님 나라와 그의 영광을 위해 수고하시는 선교사님들을 초청해 주님의 사랑과 은혜를 함께 나눌 수 있어 감사했다. 선교지를 뒤로하고 한걸음에 달려와 주신 선교사님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 교회가 선교적인 교회로 변화되고 새롭게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했다.

이번 세계선교대회에는 동티모르 김옥겸, 아이티 김용옥, 멕시코 장차진, 온두라스 여인걸, 과테말라 신영철, 니카라과 임용선, 브라질 정기중, 조지아(북유럽) 최경민, 필리핀 오정윤, 이스라엘 이은혜, 탄자니아 조강식, 12광주리선교회 정태영·정아영, 굿스푼선교회 김재억·김영금 선교사 등이 초청됐다.

그들은 이번 선교대회 참가 소감을 묻는 질문에 이구동성으로 “선교사로서 처음 맛보는 주님께 대접받는 선교 여행이었다”, “전혀 다른 선교지 사역에 대해 서로 사역 정보를 교환하며 위로받는 귀한 친교의 장이었다”, “오랜만에 한국사람을 한꺼번에 만났다”, “쉼, 치유, 재충전, 회복, 결단의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다음은 선교대회에 참가한 10개국 선교사들의 사역 정보이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주신 각자의 달란트로 참으로 다양한 사역을 펼치고 있었다.

동티모르 김옥겸 선교사

♡ 동티모르 김옥겸 선교사(동역 천국에서만나)

포르투칼어와 테툼어를 사용하는 카톨릭 국가인 동티모르는 티모르 섬의 동쪽 부분에 자리잡은 공화국으로 수도는 딜리이다. 국토면적은 15,000㎢에 인구는 약 134만 명이다. 김옥겸 선교사는 한신대학을 졸업하고 2011년부터 이곳에서 사역하고 있다.

코로나와 홍수 등으로 무너진 교회 재건과 자립, 그리고 ‘리사딜라 중고등학교’등 어린이와 청소년 학교 지원사역을 하고 있다.

아이티 김용옥 선교사

♡ 아이티 김용옥 선교사(동역 굿뉴스 만나)

워싱턴선한목자교회에서 파송한 평신도 선교사로서, 아이티에서 (고)백삼숙 선교 사역을 이어받아 사역하고 있다. 아이티는 1인당 국민소득이 832 달러 밖에 되지 않고 인구의 절반인 380만여 명이 만성적인 영양실조에 시달리고 있는 부두교가 지배한 세계 최대 빈국이다. 게다가 심심하면 발생하는 대 지진으로 산업 기반 시설이 거의 다 파괴되었고, 최근에는 갱단들이 지역을 나누어 지배할 정도로 무정부 상태이다.

갱들의 살인 협박과 총소리가 끓이지 않는 이곳에서 김 선교사는 ‘워싱턴선한목자지교회’와 ‘제레미 벧셈 사랑의 교회 선교센터’, 그리고 ‘폰텐 사랑교회’등 교회와 학교, 고아원을 섬기는 사역을 목숨걸고 섬기고 있다.

티우아나 장차진 선교사 부부

♡ 멕시코 티후아나 장차진,조인숙 선교사(동역 주은혜 만나)

서울신학대학을 졸업한 장차진 선교사는 멕시코 북서부에 위치하고 샌디에고와 접한 티후아나에서 (고)황예행 선교사의 뒤를 24년 동안 사역하고 있다. 도시 빈민 구제사역과 성결교회인 워싱턴선한목자교회를 비롯 70여 교회가 소속되어 있는 ‘멕시코 성결교단’을 관리 감독하고 있다.

온두라스 여인걸 선교사 가족

♡ 온두라스 여인걸,김영리 선교사(열매맺는 만나)

중남미 온두라스 여인걸·김영리 선교사는 2007년부터 온두라스의 제2 도시인 산 페드로 슐라 외곽 지역에서 사역을 펼치고 있다. 현재 마라뇽 호산나학교를 통해 지역 아동을 대상으로 한 유치원 및 초, 중, 고등학교 과정의 교육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과테말라 신영철 선교사 부부

♡ 과테말라 신영철,오민아 선교사(하늘 만나)

와싱톤중앙장로교회에서 파송한 신영철 선교사는 2002년부터 과테말라 꼬방 지역에서 주로 산골마을 빈민 구제사역과 교회 건축사역을 펼치고 있다. 산골 마을을 돌면서 협력 교회들을 지속적으로 세우면서 젊은이들을 향한 캠퍼스 사역을 함께 감당하고 있다.

니카라과 임용선 선교사 부부

♡ 니카라과 임용선, 조순자 선교사(모퉁이돌 만나)

가난, 지진, 화산의 나라로 불리우는 중남미 니카라과에서 15년째 사역 중이다. 임 선교사는 2006년 장신대(장로회신학대학)을 졸업하고 잠시 서울 강남에서 담임하다 니카라과에 파송됐다. 수도 마나과 외곽의 까밀로 오르떼가 지역에서 급식소 겸 예배당, 선교센터인 ‘예수비젼교회’와 ‘예수소망교회’를 건축하여 현지어로 복음을 전파하고 있고, SETEV 신학대학을 설립 운영 중이다.

현재 SETEV 신학대학 운영을 위한 이사들을 모집 중이다.

신학대학 이사회에 관하여 궁금한 사항이 있거나 단기선교 파송에 관심이 있는 교회, 그리고 기도 받기를 원하는 분은 임용선 선교사, 전화번호 505)8681-2656 이나 abbalim@hanmail.net 로 연락하면 된다.

브라질 오정윤 선교사 가족

♡ 브라질 정기중,윤한나 선교사(샘물 만나)

인구 23만명의 교육과 농업의 도시인 상파울로 마릴랴(Marília) 지역을 주 선교지로 하면서 9년째 사역중이다. 미주성결교단으로부터 파송된 정 선교사는 캘리포니아 아주사 신학대학 출신으로 6세때 브라질로 이민온 윤한나 사모와 함께 현지 대행교회인 비다플레나 교회(Igreja Vida Plena)를 위해 27개 지교회의 부흥을 돕는 제자양육과 셀 모임을 계속 개척하면서 협력사역을 하고 있다.

조지아 최경민 선교사 부부

♡ 조지아 최경민,김은진 선교사(감사만나)

1990년 구 소련이 붕괴되면서 러시아로부터 독립한 신생국가 중 하나로, 유럽 대륙과 아시아 경계에 위치한 조지아는 러시아명인 ‘그루지야’로 불렸다. 인구 약 370만 명인 조지아는 조지아어를 사용하며 조지아정교를 종교로 하고 있다.

2022년 정읍명성교회(권형준 목사)에서 파송된 최경민 선교사는 미국 OMS 본부에서 선교사들을 동원하고 훈련하는 사역을 감당해왔다. 현재 전도 및 제자훈련, 선교네트워크 향상과 연합사역을 하고 있다.

필리핀 오정윤 선교사 부부

♡ 필리핀 오정윤, 공윤자 선교사(오직예수 만나)

100가지 이상의 언어를 사용하는 필리핀 7100개의 섬 중, 잠보앙가 지역에서 30년째 사역 중이다.

무슬림 지역에서 새희망학교를 설립하여 어린이 사역을 하고 있다. 문교부 인가 학교인 새희망학교는 현재 167명이 공부 중이다. 세인트루이스 미드웨스트 신학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고 한국침례교단으로부터 파송됐다.
오 선교사는 “열약한 선교지에 온지 30년이 되다보니 몸도 갈수록 면역력이 떨어지는 것을 느끼고 있다. 여러분의 기도가 필요하다”고 했다. 사모인 공윤자 선교사는 현재 관절염으로 잘 걸을 수 없어 지팡이에 의존하고 있다.

이스라엘 이은혜 선교사

♡ 이스라엘 이은혜 선교사(기쁨 만나)

예수님과 결혼했다는 이은혜 선교사는 현재 세계에서 가장 큰 선교단체라 불리우는 예수전도단(YWAM) 파송으로 7년동안 이스라엘과 요르단을 거점으로 무슬림을 대상으로 선교하고 있다.

이 선교사는 “25년 선교사 생활을 하면서, 평신도 선교사로써 언젠가 신학을 공부하기를 소원하는 마음이 있었는데, 안식년 기간 동안 한 총회 신학에서 1년 코스로 신학을 공부할 기회를 주셨습니다”고 했다. 그는 요르단, 헝가리, 북아프리카 등지에서 평신도 선교사역을 감당하다 최근 목사안수를 받았다.

워싱턴선한목자교회는 애난데일 롯데마켓 선상인 주소 5401 Port Royal Rd.에 위치해 있으며, 번호 (703) 851-5900으로 24시간 신앙상담을 받고 있다.

에필로그 – 하늘을 두루마리 삼고 바다를 먹물 삼아도 다 기록하지 못할 선교사님들의 하나님 영광을 위한 사역들을 일일히 다 기록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세계선교대회에 참가한 선교사들
‘성경박물관’을 견학 중인 선교사들
필라델피아 랑케스트에 위치한 밀레리움 극장에서 성극 모세 관람.
일주일 동안 삼시세끼를 책임진 ‘주방사역팀’. 배식에 앞서 기도를 드리고 있다.
성도들은 선교지로 복귀하는 선교사들의 머리를 말끔이 단장 해드렸다.

하이유에스코리아 강남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