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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일 미국텍사스태권도연합회장(전 킬린한인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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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일, 태권도 사범자격 복권됐다” … 이동섭 국기원장, ‘사과와 함께 신문지상에 발표’

이동섭 국기원장(왼4)이 텍사스를 방문하여 이강일 사범(오른쪽)을 만나 기념촬영하고 있다.

텍사스 이강일 태권도 사범(미주총연 태권도진흥분과위원장,전킬린한인회장)이 국기원으로부터 받았던 ‘자격정지’ 처분이 다시 복권되었음이 알려졌다.

국기원은 2016년 7월 27일 상벌분과위원회를 개최하고 이강일 사범을 SNS와 언론 등에 허위사실을 유포하여 국기원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이유로 국기원에서 부여한 단증과 사범자격을 박탈했다.

그동안 이강일 사범은 상벌분과위원회에 꾸준히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해 왔다.

그 결과 국기원은 지난 5월 이강일 사범에게 보내는 통지문(사과문)에서 “2019년 제7차 임시이사회를 개최하였고 태권도의 발전과 대화함을 위하여 사범님의 복권을 만장일치로 의결한 바 있다”고 전했다.

국기원 이동섭 원장(전 국회의원)은 지난 4월 미국 방문 중 텍사스에서 이강일 사범을 만나 사과의 뜻을 전했고, 이강일 사범의 요구에 따라 5월 사과문에 이어 태권도 전문지인 ‘한국태권도신문’ 8월30일 자 기사를 통해 다시한번 그의 복권을 알렸다.

이동섭 원장은 기사에서 “당시 국기원장과 집행부는 각종 비리 혐의로 구속되는 등 국기원이 매우 혼란한 시기였으며, 이 시기에 이강일 사범의 징계 결정이 있었다”고 소개했다.

이강일 회장은 “늦게나마 국기원이 전 집행부의 잘못을 인정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두 번 다시는 전 세계 민초 사범님들의 입에 재갈을 물리는 행정이 있어서는 안 된다. 이번 이동섭 국기원장에 의한 명예회복으로 재외 대한민국 태권도 사범들에게 큰 힘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강일 사범은 한양대학교 체육과를 졸업하고 해병대 근무 중 상무 선수단 창단멤버, 그리고 서울지하철공사에서 태권도 선수생활을 하다 테네시 주립대학에서 유학생활을 한 후, 텍사스 킬린에서 태권도장을 운영하고 있다.

미국 국가대표 코치, 미국태권도연합 사무총장 등을 역임한 이 사범은 현재 미국텍사스태권도연합회장으로 봉사 중이다.

힌국태권도신문에서는 “이강일 사범은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태권도계의 큰 인물로 손꼽히고 있다”면서 “이러한 공로로 2015년 10월 5일 ‘세계한인의날’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그를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