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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로부터 이정남, 밥브라운, 임호순, 최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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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 참전용사를 잊지 못합니다”… 임호순 향군 자문위원, 입원중인 미 육군상사 방문위로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 동부지회 임호순 자문위원은 이정님 전한인회장, 최기아 한인회총무부장 등과 함께 치매와 좌골골절로 치료 중인 6.25 참전 용사를 병문안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뉴포트뉴스에 거주하는 미 육군상사 Bob Brown(95세) 씨는 한국전쟁 당시 낙동강 전투에서 부상 회복 후 다시 참전하여 북진하다 또 다시 부상 당한 끝까지 대한민국을 위해 몸바쳐 지켜 준 참전 용사 중에 한 분으로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 동부지회 에서는 매년 위로방문을 하고 있다.

이날 꽃다발과 다과, 빵 등을 전달한 임호순 자문위원은 “이젠 자기 집도 조카에게 물려주고 앞으로 남은 여생을 병원에서 치료하면서 외롭게 삶의 여정에 들어선 모습을 보며 방문한 우리들도 마음이 울적했다. 행복이 가득한 삶의 여생 되도록 기도했다”고 전했다.

밥 브라운씨는 한국 보훈처에서 보내온 참전용사에게 올리는 감사편지를 최기아 총무부장이 읽을 때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 동부지회 에서는 매년 위로방문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