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D 포토맥에 거주하는 김옥영 여사가 13일, 아들(라버트 김) 내외와 함께 버지니아소재 코리안커뮤니티센터를 방문하여 김태환 이사장에게 $3만불을 도네이션 했다.
김옥영 여사는 “18년전 작고하신 남편(김재구씨)이 서부쪽은 한인센터가 있는데 여기 워싱턴지역에 한인 센터가 없어 늘 아쉬워 하셨다. 남편의 뜻을 받들어 이번에 기부를 하게 되었다”고 했다.
함께 참석한 아들 라버트 김 변호사와 며느리는 “아버님의 유지를 받들어 한인사회를 위해 기부한다는 사실이 너무 기뻐 함께 참석하게 되었다”고 했다.
김태환 이사장은 “요즘 센터에 많은 수리와 보수가 필요한 때에 기부를 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최근 코리안커뮤니티센터는 동포들의 편의성을 위해 많은 단장과 변화를 주고 있고 각종 행사가 열리고 있어 명실상부 워싱턴지역 한인들의 중심이 되어 가고있다.
한편 워싱턴을 방문 중인 안철수 의원이 지난 11일 커뮤니티센터를 방문했다.
안 의원은 김태환 이사장의 안내로 보수 공사가 한창인 센터 구석구석을 둘러 본 후 “워싱턴 동포사회에 이런 센터가 들어섰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훌륭하게 잘 꾸며진 모습에 놀랐다. 워싱턴 동포사회와 함께 동반 발전하길 바란다”고 격려 했다.
안 의원이 방문한 자리에는 김병직 미주총연 공동총회장도 함께 했다.

하이유에스코리아 이태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