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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나 신임회장 체제로 조직을 재정비한 ‘피터스버그 한인회’

남부 버지니아 지역에 소재한 ‘피터스버그한인회’가 이사회를 개최하고 신임 회장과 이사장을 선출하는 등 조직을 재 정비했다.

김묘순 전 회장이 알려온 바에 따르면 피터스버그 한인회는 지난 25일 골든코랄 부페 식당에서 있은 이사회에서 신임회장에 김하나 씨를 그리고 이사장에 정미라 전 회장을 각각 선출했다.

제13대 김하나 신임회장은 이 자리에서 함께 한인회를 이끌 임원진 및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김 회장은 “부족한 저를 회장으로 선출해주심에 감사드린다. 새 임원진들과 함께 여러 가지 사업들을 펼칠 때 전임 회장님들과 이사 여러분의 많은 격려와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인사말을 했다.

김하나 회장은 충남 논산시 출신으로 1976년 도미하여 피터스버그 지역에서 동포들을 위한 많은 봉사를 해오고 있다.

김하나 회장이 밝힌 가장 큰 사업계획은 ”피터스버그 한인 봉사 센터’ 개설이다.

한인봉사센터에서 펼칠 주 업무로는 고령화되고 노령화 되어가는 노약자 봉사에 촛점이 맞춰져 있는 것으로 ▼ 반찬 나눔 봉사 – 저 소득층과 노약자들을 위한 정기적인 반찬 나눔 ▼ 노인돌봄 서비스 – 영어 문제로 사회보장제도를 이용하지 못하는 분들을 위한 도우미 봉사 ▼ 간병사 자격증 프로그램 운영 ▼ 한인회 기금마련을 위한 상시 바자회 개최 ▼ 건강 세미나 운영 등이다.

이날 단독 추천에 의해 이사장에 선출된 정미라 신임 이사장은 “지금은 전임 회장님들의 많은 협조가 필요한 때이다”고 하면서 “저와 17명의 이사들은 힘을 모아 신임 회장단을 힘껏 돕겠다”고 했다.

피터스버그 한인회는 빠른 시일 내에 신임 회장 취임식을 성대히 거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