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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ART는 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대선잠룡’ VA주지사, 한국순방 앞두고 한인마켓 방문!

차기 대선 예비주자 중 한 명으로 거론되는 글렌 영킨 버지니아 주지사(공화)가 부인 수잔 여사와 함께 6일 페어팩스에 소재한 H-Mart를 방문해 화제다.

영킨 주지사는 이날 매장을 둘러보면서, 한인 대형마켓의 운영과 관리에 대해 설명을 듣고 워싱턴 지역 한인대표들과 주민들과의 대화를 통해 지역 경제 상황을 알아봤다.

지난 선거 때 센터빌 H-Mart 매장을 찾아 선거유세를 했던 주지사는 다시한번 마트를 둘러보는 자리에서 “한인 마트가 한국 문화를 가져와 지역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면서 한인 마트의 우수성을 확인하고 지역경제를 담당해 주고 있는 것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영킨 주지사는 지난해 버지니아 그로서리 세금인하에 대한 법안에 서명하여 2.5%였던 그로서리 세금을 2023년부터 1%롤 인하하여 서민들의 경제에 도움을 주었다며 더욱 지역 정부와 협력하여 세금을 더 낮추도록 노력하겠다고 했고 서민들의 생활에 도움을 주고자 소득세와 판매세에서 4빌리언달러(4조원) 의 세금 삭감을 단행했다고 했다.

영킨 주지사는 “세금 감면을 통해 생활비를 낮추고 일자리는 늘리는 정책을 펼치고 범죄로 부터 안전하게 비즈니스를 할 수 있도록 하며 각종 규제를 철폐하여 비즈니스 하기 좋은 주로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또한 매장에서 점심도시락 2개를 구입하여 “부인과 함께 먹으려고 한다”고 하며 “한인사회의 활력이 넘치는 모습을 보아서 기쁘다”고 했다.

이날 매장에는 한인사회의 지역 인사들이 대거 방문하여 환영했고 일일이 주지사 부부는 악수와 포옹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헤롤드 변 노동산업부 장관을 비롯해서 황원균 영원무역회장, 김병직 미주총연 회장, 은영재 버지니아한인회장과 김덕만 수석 부회장, 정현숙 메릴랜드총한인회장, 글로벌한인연대 린다한회장, 오영희 워싱턴여성회장, 크리스티나 신 버지니아 한인공화당회장, 월드옥타 워싱턴지회임성환회장, 김유숙 민주평통 워싱턴 간사 등 단체장들과 주민들이 함께 했다.

한편 영킨 주지사는 이달 24~29일 주 대표단을 이끌고 한국, 일본, 대만 등 아시아 국가를 순방한다.

먼저 타이베이를 방문해 차이밍원 대만 총통, 정부 관계자, 기업 대표 등과 만나 버지니아주와의 경제 및 문화 관계를 강화할 예정이고 이어 도쿄와 서울을 잇따라 방문할 계획이다. 영킨 주지사는 “이번 첫 아시아 방문은 경제적 발전과 기회, 공동 우선순위 및 국가 안보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면서 “대만, 일본, 한국은 버지니아의 번영과 경제 성장을 진전시킬 수 있는 중요한 시장”이라고 밝히며 “이번 한국방문에 대해 흥분되어 있다. 경제 협력을 통해 더욱 많은 이익을 창출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했다.

버지니아주에는 한국 기업 25개, 일본 기업 133개, 대만 기업 5개가 있다.

하이유에스코리아 이태봉 기자

다음은 방문영상이다.